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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잠수종과 나비

by 판단중지 2008.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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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 도미니크 보비(1952년~1997년)

1952년 프랑스 파리에서 출생
1991년 프랑스 유명 패션 전문지 ‘엘르’의 편집장 역임
1995년 급작스러운 뇌졸중으로 왼쪽 눈을 제외한 모든 신체 기능이 마비됨
1996년 왼쪽 눈꺼풀의 깜박임만으로 자신의 꿈을 담은 책을 쓰기 시작함
1997년 책을 완성하고 나비처럼 자유로운 비상을 시작함


책을 완성하고 나서 죽어버린 엘르의 편집장. 그의 실화이야기이다.

난 이 영화를 보면서 전신마비자의 다른 이야기 하비에르 바르뎀주연의 Sea Inside가 생각났다.

두 영화는 삶에 대한 자세가 차이가 난다. 하나는 죽음을 선택하고 하나는 삶을 선택한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삶을 선택하고 책을 쓴다. 그것은 절망속에서 치열하게 살기 위해서 자신을

세상에 남기기 위한 하나의 방법인 것이다.


세상과 소통하기엔 하나의 눈이라도 충분하다.

“비록 내 몸은 자유롭지 못하게 갇혀있는
‘잠수종’과 같을지라도,
나의 영혼은 또 다른 자아를 찾아
‘나비’처럼 비상한다.”
<잠수종과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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