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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 한송이 저 들국화처럼 - 10점
박광현/신촌뮤직

박광현이란 이름을 아시는 분이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러면 아실 거 같다. 이승철이 부활에서 잠깐동안의 나락으로 떨어졌을 때 다시 뜨게 만든 그 노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의 작사/작곡자가 박광현이다.

이 노래가 완전 뜨고 난 이후에 박광현은 개인 1집음반을 내놓는다.
물론 대중적인 성공이랑은 당연히 거리가 멀었다. 그럼에도 난 저 타이틀 곡을 가끔씩 들었다. 내가 고등학생이었을 때로 기억이 되는 데, 테이프를 사서 집에서 가끔 듣곤 했다. 그 테이프는 아직도 가지고 있다.

이후에 이 싱어송라이터께서는 데이지라는 보컬밴드를 만들어서 활동하기도 한다. 오래전부터 이 밴드가 부른 1집음반을 구하려고 생쑈를 해댔다. 그런데 그저께 부산 중고음반가게에 이것이 있단 것을 알고서 구했다. 12,000원주고 샀다.

데이지 1집

데이지 1집 Hello, Miss Daisy


이 음반과 개인솔로 음반은 공통점이 있다. 장비를 써서 약간 보컬이 울리게 만들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른 박광현의 노래를 들어보아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생각해볼 때 데이지의 노래중에서 내가 알고 있던 그 노래 " 나의 작은 새"가 가장 맘에 들고 다른 곡들은 그렇게 내 귀에 쏙 들어오는 느낌은 아닌것이다.

오히려 박광현의 솔로 1집음반에 있는 곡들이 훨씬 나에게 더 듣기 좋은 것이다.
풍경화속의 거리같은 곡은 정말 가사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맘에 드는 곡인 것이다.

지금은 이 분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다. 앨범도 안내신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는 데 말이다.
반면은 이승철은 계속 음반내고 그렇게 활동을 하고 있는데..정말 이 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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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판단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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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박광현 추억

    Tracked from Note 2008/09/01 15:56  삭제

    박광현의 감수성은 한국 대중음악이 그 이전에도, 이후로도 다시 소유하지 못할 어떤것이다...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가치라는 면에서 따지면 그런 음악인이 비단 박광현 뿐만은 아닐테지만 어쨌든 이건 주관적인 취향이므로. 비교적 최근(이라고 해도 벌써 몇해전)에 대중매체를 통해 전해들은 그의 소식은, 모 교회에서 음악 담당 집사로 열심히 찬양 봉사중인, 반백의 박광현이었다. 전후의 이야기는 모르겠고, 단지 TV 화면으로 잠시 스쳐가며 그 장면만 보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