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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얼터와 록 1,2

by 판단중지 2006. 7. 13.
이 책은 시리즈로 된 책이다. 1권에 이어서 2권은 80년대의 팝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굳이 록과 팝을 이분법적으로 나누지 않아도 되지만, 80년대 이후에는 이 경계가 점점 모호해진다.

80년대 후반의 LA메탈 계열은 팝과 록의 경계사이에 있었던 것이다. 80년대 초반의 뉴웨이브도 이 경계점에 놓여있다.

이책은 주로 80년대 밴드들/개인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인더스트리얼, 고딕, 앰비언트, 매드체스터 사운드 등등...에 대해서 당신의 이해를 구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음악을 조금 늦게 듣기 시작하여서 80년대 밴드들이나 그들의 음악을 많이 듣지 못하였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상당한 도움을 주었다. 내가 텍스트를 기반으로 해서 록음악을 섭렵하기 시작하게 도움을 준 것이다. 물론 각종 웹사이트와 함께 말이지만 말이다.

전체적인 록음악계의 흐름을 알수 있게 해주었고, 내가 들어야할 밴드의 리스트가 만들어지고 웹 사이트를 참조로 해서 그들의 연관관계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80-90년대 록음악씬과 팝음악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물론 언급되지 않는 사람이나 밴드들고 많이 있다. 그 것은 아마도 스스로의 몫이 아닐까..한다. 정말 좋은 음악은 찾아서 들었을때 들리는 것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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