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 문제적 영화인 "아바타"를 3D로 봤습니다.

 

사실 그 전부터 보려고 마음먹었지만 계속 만원사례였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보고 싶어도 못 보고 있었습니다. 결국은 개봉한지 약 2달만에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보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것은 3D 테크놀로지였습니다. 안경을 쓰는 저는 안경쓴 위에 다시 입체 안경을 쓰고 보았습니다. 다소 불편하기도 하였습니다만 그래도 그 이상으로 입체 영상이 절 즐겁게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조조 8천원을 내고 보았는 데 그 돈 값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는 분이 저더러 아바타를 아직 보지 않았으면 먼저 일반 상영관에 가서 스토리 중심으로 보고 나서 입체 상영관에 가서 즐기는 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왜 그러냐고 하니 그 것은 스토리가 입체영상 때문에 묻혀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일반 상영관에 가서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그냥 입체 상영관에서 보게 되었는 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헐리우드 영화들이 기술적으로도 급격히 발전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그보다는 이 들이 영화에 메시지를 잘 담으려고 노력하는 부분도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베일과 히스레저가 나왔던 배트맨도 기억이 났습니다.

 

사실 배트맨 볼 때 전 진짜 엄청나게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주 너무나 미국식 사고가 아닌 선과 악의 대립에 대한 인간의 의식에 대해서 질문을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바타도 비슷한 질문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왜냐하면 우리의 가면(페르소나? 아바타?)속에 진정한 자아가 무엇인지 질문을 하는 거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질문들속에서 결국은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것에 대해서 이 영화는 이야길하는 것이 아닌 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 이 영화가 가지는 의미는 인간이 가지는 진정한 나와 또다른 나 속에서 어느 것이 진정한 나인가를 생각해보게 해주고 우리의 원초적인 것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 것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는 생각은 미국식의 영화가 점점 단지 의미없는 테크놀로지의 향연에서 의미를 좀 더 찾아가고 있고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들을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우리도 적어도 이들보다 기술적인 면에서는 뒤질지라도 이야기의 풍부성이나 다양성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고민하였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습니다. – 적어도 개인적으로 한국 인디영화의 다양성은 전년도에 보았던 똥파리 같은 경우에는 그 리얼리티가 대단하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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