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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153

Control 예고편 - 극장에서 봐야할 영화. 자살한 조이 디비전의 이안 커티스에 대한 영화. 2008. 4. 17.
버킷 리스트- 로브 라이너(2008)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다만 어떻게 살다가 어떻게 죽는 것인가가 문제인거다.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은 암병동에서 만난 한 사람은 엄청난 부자이며, 한 사람은 평범한 자동차 정비공이다. 물론 모건 프리먼이 연기하는 역은 정말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그런 사람이다. 평범하게 가정을 이루고 일만 죽어라 해서 가족을 부양하고 그러다가 죽어버라는 것 말이다. 반면 잭니콜슨은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했던 전형적인 재벌주의자이다. 사람이라는 것이 죽음을 앞에 두면 좀 인간적이 된다고 할까? 그런 것이 있다. 사실 이 영화의 시놉시스만 보면 영화는 너무 뻔하다. 죽기전에 만나서 그전에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서 하나씩 그 일들을 해나가며 지워나가는 그런 일말이다. 영화는 그냥 그저 그런 스타일로 만들어진.. 2008. 4. 17.
잠수종과 나비 쟝 도미니크 보비(1952년~1997년) 1952년 프랑스 파리에서 출생 1991년 프랑스 유명 패션 전문지 ‘엘르’의 편집장 역임 1995년 급작스러운 뇌졸중으로 왼쪽 눈을 제외한 모든 신체 기능이 마비됨 1996년 왼쪽 눈꺼풀의 깜박임만으로 자신의 꿈을 담은 책을 쓰기 시작함 1997년 책을 완성하고 나비처럼 자유로운 비상을 시작함 책을 완성하고 나서 죽어버린 엘르의 편집장. 그의 실화이야기이다. 난 이 영화를 보면서 전신마비자의 다른 이야기 하비에르 바르뎀주연의 Sea Inside가 생각났다. 두 영화는 삶에 대한 자세가 차이가 난다. 하나는 죽음을 선택하고 하나는 삶을 선택한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삶을 선택하고 책을 쓴다. 그것은 절망속에서 치열하게 살기 위해서 자신을 세상에 남기기 위한 하나.. 2008. 2. 25.
아름답다 - 2008 전재홍 2008년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초청작 김기덕감독의 연출부 출신인 전재홍의 장편데뷔작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김기덕의 그늘을 느끼긴 했다. - 여성을 다분히 폭력적으로 대하는 것하며 말이다. 난 영화를 보는 동안 약간 불편했다. 영화이야기가 나에게 그렇게 와 닿지 않았다. 아름답다는 이유로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를 강간하고 그걸 단지 당신이 아름답기 때문에 강간했다고 이야길해야 하나? 사실 좀 더 다른 시각으로 보면 남자들의 질투는 사실 여자의 그것보다 더하면 더하지 절대로 못하지 않다는 점에서는 동의하는 바이다. - 나의 경우만 봐도 말이다. 시간이 지나면 그게 집착인지 아님 사랑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그게 동일시되어 버리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 차수연(은영)이나 이천희(은철), 두 배우의 연.. 2008. 2. 25.
명장 (2008) - 진가신 전쟁에선 누구나 죽는다. 전쟁신은 그런데로 볼만하였지만, 예고된 결말은 영화의 재미를 떨어뜨렸으며, 유덕화와 이연걸의 위치가 바뀐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서정뢰의 역할도 의형제의 파국을 맡이하게끔 만드는 느낌은 작았다. 아래는 다음에서 가지고 온것이다. 19세기 중엽, 청나라 조정은 부패했고, 백성들은 굶주렸다. 결국 백성들은 반란을 일으키고, 태평천국의 난이 발생한다. 14년 동안의 기나긴 내전 동안 전투와 굶주림으로 7천만 명의 사람들은 죽음을 맞게 된다. 기독교 사상을 모태하고 있는 농민 주축의 태평반란군과의 싸움에 패하고 홀로 살아 남게 된 청나라 장군 방청운. 은신하던 방청운은 조정의 군량을 탈취하는 도적단과 만나게 된다. 자신의 여인을 구하기 위해 살인을 하고 지금은 도적의 우두머리.. 2008. 2. 3.
에반게리온 서 아직 보지는 않았다. 보고 싶은 영화다. 10년전쯤 비디오 가게에서 5편까지인가 빌려보다가 말었다. 이제 커다란 스크린으로 보고 싶은데, 이 놈의 촌동네는 이걸 안한다. 난 결국 대구나 부산으로 가야한다. 같이 보러가실분은 손? 2008. 1. 23.
다즐링 주식회사 - 웨스 앤더슨 먼저 다즐링 주식회사란 무엇일까? 영화정보를 좀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나온다., 다즐링 주식회사’란? “인도 철도청 IRCTC’의 열차명. 인도철도청은 전 세계의 수많은 철도청중 유일하게 흑자를 내는 곳으로 마하 파리니르반 성지 열차를 시작으로 페리퀸 증기열차, 다즐링,시킴,우티등지의 고산 증기열차 그리고 사막투어,궁전여행,힌두성지 ,남인도 여행 등 70여개에 달하는 전세 열차 여행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아버지가 죽은 후 아들삼형제는 어머니를 찾아서 인도로 떠난다. 각자의 문제를 가진 채 말이다.인도에서 그들의 어머니가 있는 히말라야의 수도원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찾아가는 동안에 기차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그런데, 본 영화 - 본 영화라고 말하는 이유는 끝에 밝히겠다 -는 시작부터 .. 2008. 1. 16.
글래스톤베리 - 줄리안템플 1971년부터 시작한 영국 서머셋 농장의 페스티벌인 글래스톤베리를 조명한 다큐이다. 오늘밤 DVD를 통해서 보았는데 보다가 잠이 드는 바람에 어제오늘 이틀에 걸쳐서 보았다. 농장주인 마이클 이비스는 돈을 벌기 위해서-이지만 열정이 없으면 안한다 - 자기 농장을 개방하여 페스티벌을 연다. 처음부터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결국은 엄청난 페스티벌이 되었다. 감독은 71년이후의 이 페스티벌에 대한 여러가지 자료를 모아서 이 영화를 만들었다. 는 지난 30년간 우리들의 인생을 비추는 거울 같은 영화이다. 물론 축제가 심장에 간직하고 있는 변치 않는 정신과,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일상적인 삶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이 영화를 역동적으로 만든다. -줄리안 템플- 줄리안 템플의 말.. 2008. 1. 15.
전수일 -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검은 땅의 소녀와.. 전수일의 작품두편을 봤다. 부산에 기반을 두고 지방에서 영화작업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은 아니다. 더구나 한국에서는 인적 인프라면이나 정보적인 측면에서 열세이다. - 따라서 개나 소나 다 서울로 가는 것이다. 그런점에서 이 부분은 충분히 인정받아야할 부분이 아닌가 한다. 물론 부산이 영화 인프라가 타도시보단 그래도 낫기는 하겠지만 말이다. 1.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 김영하 지음/문학동네 김영하의 1회 문학동네공모전 수상작(1996)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유명한 프랑스와즈 사강의 자기변론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에서 모티브를 가지고 와서 작업을 한 그 소설이다. 97년도에 난 읽은 기억이 난다. 그 당시에는 자살보조업자라는 직업의 주인공을 등장.. 2007.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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