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가 스미스를 알게 된 것은 아주 우연찮은 일이었다.
학생일 때에 CD를 사고 싶었고 그것이 영국밴드라면 더 좋겠단 생각에 레코드점에  들어가서 시디를 고르는 데
금전적인 문제로 스미스의 Queen is Dead 앨범을 잘 모르면서 살게 되었다. 저렴한 가격에 말이다.
(표지의 사진은 그 유명한 알랭 드롱의 사진이다.)

The Queen Is Dead - 10점
The Smiths/Warner Music


그런데, 집에 돌아와서 음악을 듣는 데 이상하게도 음악이 말랑말랑하게 귀에 잘 감기는 느낌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른 분에게도 이 음악을 들었으면 해서 시디를 주었다.
그후로 오랜동안 잊고 지내고 있긴 했지만, 유투브에서는 모리세이의 영상을 가끔 보기도 했다.
드는 생각이 왜 이 밴드는 해체를 했을 까 하는 것이었다. 최근의 오아시스도 그렇지만 말이다.

그렇다고 이 밴드 음악을 다 시디로 사자니 그렇고 은근히 베스트 음반 나오길 기다렸다. 아주 ..

마침 이 밴드 베스트 음반이 나왔고 해서 과감히 질러주셨다.
특유의 그 말랑말랑한 사운드는 여전하고 듣다 보면 이 밴드의 음악이 왜 그 후에 나타난 밴드들에게 영향을
주었는지  알 수 있을거 같다.

The Smiths - The Sound Of The Smiths [디지팩 (2CD)] - 10점
스미스 (The Smiths) 노래/워너뮤직코리아(WEA)

82년에 결성해서 87년에 해체한 밴드의 이력에 비추어 보면 그 영향력은 어이보면 크다고 할 수 있다.

오아시스나 블러 같은 밴드가 이 밴드의 영향을 받았다고 이야길 한다는 데 말이다.

그러고 보면 그들의 사운드가 이들로부터 좀 더 변화한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은 아닌가 한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이 밴드는 우리에겐 그렇게알려진 밴드는 결코 아니므로 들을만한 분만 듣게 되며

그러므로 취향이 좀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은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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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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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그네 2011.03.08 0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국내'라는 극단적으로 편협한 시장에서 전혀 알려지지 안은 다이아몬드 같은 뮤지션이 한둘인가요ㅎㅎ
    귀에 착착 스미는...듣기 좋고 예쁜 음악을 들려줬던 밴드 이지만,그외적으로 더큰것을 보여준 밴드 입니다.영국팬들의 말을 인용하자면...자살하고 싶은 그순간을 이겨낼 힘을 주었다고...
    동세대 아니면 100% 이해하기 힘든 정서라고 생각합니다.(네,제가 그세대 입니다)
    개인적으로 비틀즈,레드제플린과 같은 선상에서 생각하는 밴드입니다.
    이거슨 진리다~닥치고 들어라...는 아니지만, 지금와서 평가의 잣대를 들이댄다는 것은 그자체만으로도 굉장히 오만하게 보일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 Favicon of http://blueweiv.net BlogIcon 판단중지 2011.03.08 1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전 그 바로 그 후 세대인거 같네요..전 얼터너티브 록을 시작점으로 해서 ... 그래서 알이엠 같은 밴드를 좀 좋아했는데 .. 스미스는 머랄까 들으면 말랑말랑한 그런 느낌이 들어요..


My Bloody Valentine - Loveless - 10점
My Bloody Valentine 노래/소니뮤직(SonyMusic)

현재는 이 음반이 국내에서 출반이 되어서 구해서 들을 수 있었지만, 내가 이 음반을 가지고 싶었던 때에는
이 음반은 국내에 라이센스로 들어와 있지 않은 상태였다. 또한, 몇몇 음반 레코드점을 기웃거려도 보았지만
못구했다. 그중에는 타워 레코드나 국내 몇몇 인터넷 레코드점에서도 수입반으로도 못 구했다.

사실 이 음반이 그렇게 듣고 싶었던 까닭은 제목과 이 밴드의 사운드때문에 도무지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이 밴드가 내뿜는 사운드가 단순히 노이지하다고만 볼 수 없다라는 평을 인터넷에서 보았
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 난 얼터너터티브의 노이지한 사운드에 빠져있었고 이들이 노이지한 사운드 이외에 다른 면이 있다는
이야길 들을 터였다. 소위 말하는 슈게이징이라는 부분때문이었다.

결국은 난 이 음반을 아는 분(?)이 미국 여행을 갈때 사다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분은 택시를 타고 LA 시내의 버진 레코드점과 타워 레코드를 돌아서 이 음반과 다른 음반을 내게 전해주었다. 그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난 솔직히 감동먹었었다. 진짜.

더 감동을 먹은 것은 이 음반을 CDP에 걸고서 들었을 때의 사운드다. 노이지하면서 사이키델릭한 사운드를 내
뿜어 내는 이 음반에 대해서 머라고 해야하나 놀라움이었다.
한때 음악듣기에 미쳐있을 때, 내가 음악을 하면 이런 음악을 할거야라고 마음먹었던 그런 사운드를 이 밴드는
벌써 하고 있었다. 정말 놀라웠다. 내게는 이 밴드의 앨범 타이틀이 Loveless가 아니라 Lovely하였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이 밴드는 더 이상 활동하지 않지만 이 밴드의 이 음반은 내가 가진 음반중에서 몇 안되는 
정말 아끼는 앨범중의 하나다. 이젠 라이센스로도 출시가 되었기 때문에 맘놓고 구해서 들을 수 있다.,

더구나 유투브에서는 음반을 안사고도 들을 수 있다.
감히 말하건데 노이지하고 사이키델릭한 사운드를 찾는 다면 이 음반을 반드시 들어봐야만 한다.


참고로 사전적 의미의 슈게이징은 위키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게이징(Shoegazing)은 얼터너티브 록의 하위 장르로 1980년대 말 영국에서 나타났다. 슈게이징은 1990년과 1991년에 정점을 달렸으며 1990년대 중반까지 존재했다. 슈게이징이란 이름이 붙여지게 된 계기는 영국의 음악 잡지사들이 이러한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들이 라이브 무대에서 꼼짝않고 그들의 악기나 바닥만을 쳐다보는 것이 마치 신발을 쳐다보는 것(gazing at their shoes) 같다고 한 이후 흔히 쓰이게 되었다.

슈게이징의 음악적 특색은 주로 기타 이펙트를 사용하며, 기타에 의해 생성된 잡음과 구별할 수 없을 만큼 섞인 보컬의 목소리로 대표된다.

종종 드림팝과도 같은 의미로 쓰이며 대표적인 밴드로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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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arsees 2009.09.28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이게 라이센스가 됐어요? 예전 명음레코드에서 나왔을때 샀었는데.

    • Favicon of http://blueweiv.net BlogIcon 판단중지 2009.09.28 2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0년전쯤에 구해서 듣고 있는데..가끔 들으면 아주 놀랍다는 생각이 들더라.정말.

      어떻게 이런 사운드를 내는 지가 정말.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었거든

  2. parsees 2009.10.01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isn't anything 앨범 있나요? 보내드릴깝쇼?

  3. 카르페 디엠 2009.10.02 2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밤에 듣고있자니 사랑스럽긴커녕 으스스한데요?
    인도인들과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blueweiv.net BlogIcon 판단중지 2009.10.03 0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일 일하는 날- -;

      여긴 추석이 없다는 거..

      단지 디왈리라고 하는 것이 10월 중순경에 있다는 거죠..ㅋㅋ

      그리고 말씀드렸다시피..이 음악은 노이지하면서 사이키델릭하다는 거죠.

오늘 갑자기 소닉 유스가 생각이 났다.
Goo의 그 특이한 음반표지도 생각이 났다.
내가 가진 앨범은 아마도 Evol과 Goo일 것이다. 

여담인데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Evol은 Love를 거꾸로 해서 만들 앨범 제목이다. 이 제목에 혹해서
구입한 앨범이고, 시스터는 사운드도 그렇고 앨범 자켓에 혹해서 샀다고 해야할까?

그러나 세탁기 앨범은 한번 들어본 적이 있다.가지고 있지는 않다.
내가 세탁기 앨범을 기억하는 주 이유는 아마도 이 앨범 자켓의 티셔츠와 같은 셔츠를 입었던 두 사람을
보았기 때문이다.

Goo


Evol



Washing Machine



소닉유스는 1981년 데뷔하였다. 그리고 불과 얼마전에도 신보를 냈었다. 장작 30년 가까이 음악생활을
해오고 있다. 그런데도 미국이나 우리에게서나 그렇게 알려진 밴드는 아니다.
일단 그럴 것이 이 밴드 음악이 상당히 노이지하다. 그런면에서 시애틀 그런지와도 일정부분 공통분모를
분명히 가지고 있다. 그런데, 동시대에 데뷔했던 REM이나 대놓고 얼터너티브 록싫다고 까던 Husker Dud의 Bob Mould- 그런데 이 밴드 음악은 들어보면 그런지 스타일의 원형으로 까지 보여진다.- 와는 또다른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내가 보기엔 이들보다 훨씬 마이너적인 요소들로 음반이 채워져 있다.

그리고 보면 다분히 진보성향을 띤다. 때론 선동적이기까지 하다는 느낌도 든다.



밴드의 킴 고든은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감독인 구스 반 산트의 커트 코베인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인 Last Days에 주인공의 매니저로 잠깐 나오기도 하는 데, 앨범 자켓이나 구스 반 산트같은 인디 예술인과의 교분등을 보면 이 밴드 성향 또한 어느정도 드러나는 것이라고 볼 수가 있을 것이다. 밴드의 서스턴 무어는 이 영화에서 음악 컨설턴트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 소닉유스는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과도 친분을 유지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정말 내가 미안한 것은 회사를 다니기 시작한 약 10년여동안 난 거의 음악을 듣지 않았다.
CD도 거의 사지 않았고, 있던 시디들을 IPOD에 잔뜩 쳐넣고서는 이어폰만 끼고서는 듣지 않은 것이다.

갑자기 소닉 유스가 생각난 것은 30년 가까이 자기 스타일을 고수하면서 살 수 있다는 사실이다.
나도 그럴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다시 갑자기 이들을 생각하면서 노이지한 사운드가 듣고 싶어졌다.

가능하다면 언젠가는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에 대해서 이야길했으면 한다.

Ps. Husker Du의 Bob Mould는 자신의 이름과 같은 솔로 음반에서 대놓고 얼터록을 싫어한다고 했다.
트랙이름이 바로 I Hate Alternative Rock 이었다. 그런데, 이 노래 완전 Grunge 다. 
얼터 록으로 얼터록 싫다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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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arsees 2009.09.02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허.ㅎㅎ





All I need.


정말 내가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당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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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4real4real.tistory.com BlogIcon Rudy. 2008.12.06 1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비보다,
    갑자기 브릿팝들으니 살짝졸린다는..
    기운이 쫚 빠진다.....ㅋ 간만에 고독?!을......
    흠... ㅠㅠ 가을보다 오늘이 더 쓸쓸해ㅠ
    즐감하다가요! ㅋ


The Script - The Script - 10점
더 스크립트 (The Script) 노래/소니비엠지(SonyBMG)

Track List
1. We Cry (1st single)
2. Before The Worst (3rd single)
3. Talk You Down
4. The Man Who Can't Be Moved (2nd single)
5. Breakeven
6. Rusty Halo
7. The End Where I Begin
8. Fall For Anything
9. If You See Kay
10. I'm Yours


아일랜드출신의 3인조 밴드인 스크립트의 데뷔앨범이다. 사실 앨범 발매이전부터 음반사에는 U2다음가는 밴드가 될 가능성(?)이 있는 밴드라고 마케팅을 해댔다.

내가 자주 이용하는 알라딘에서도 그런 글귀를 본 적이 있고, 음악잡지에서도 본 적이 있는 거 같다. 가능성은 누구나 있다. 같은 국적에 록을 한다면 당연히 U2에 대한 이야길 할 수도 있다. 그것은 그뿐이다. 내가 항상 싫어하는 것중에 하나가 마케팅을 해댈 때, 이 가수는 제 2의 누구예요, 제2의 누가 될 가능성이 있어요라고 하는 것이다.
막말로 그 밴드/가수 좋아하면 이거 사라고 마케팅하는 것이다. 그런데, 들어보면 접점이 다른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서 제2의 너바나라고 해서 샀는데, 펑크가 아니면 욕지거리만 나온다. - 예일 뿐이다. 미안하다.Bush- -;

이 밴드는 그런 접점을 조금은 가지면서도 대중성에도 접점을 이루고 있다.
CD를 걸고 들어보면 - 사실 내가 CD걸어본지 오래다. 요즘은 그냥 Ipod에 집어넣고 듣는다. - 첫번째 싱글이었던 We Cry의 멜로디가 인상적임을 알 수 있다.


Together, We Cry..~!

전체적인 앨범에서 느끼는 것은 멜로디 라인이 강하다는 것과 이 3인조가 이 앨범이 데뷔앨범이라는 것이 기대를 품게 하는 것이다. 전체적인 느낌은 머랄까 U2보다는 마룬 파이브나 콜드플레이와 비슷하다고 해야하지 않을 까 싶다. 하긴 그것이 요즘의 트렌드이니깐 말이다.



개인적으로 3번째 트랙 Talk you Down이 좀 나의 귀에 잘 들리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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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arsees 2008.10.13 15: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뜻한걸 듣고싶어요.
    요즘은 다 똑같으니.
    하드하면서 상큼한 그런 밴드가 나와줄때도 됐는데 말입니더.

    • Favicon of http://blueweiv.net BlogIcon epoche 2008.10.13 1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드하면서 상큼한거는...내가 보기엔
      꽃미남이 나와서 노래 불러대는 하드록 밴드를 말하는거 같은데..푸히히힛..^^;

  2. parsees 2008.10.15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빙고.

 
언니네 이발관 5집 - 가장 보통의 존재 - 8점
언니네 이발관 노래/Mnet Media



언니네 이발관이라는 이름의 앨범이 나온 것이 이번이 다섯번째 앨범이다.  1996년에 발매된 앨범은 비둘기는 하늘의 쥐라는 것으로 한창 PC통신에서 인터넷으로 넘어갈 즈음에 앨범이 발매되었다.  - 97년엔 델리 스파이스의 음반도 발매되었다.

그러고 보니 이 밴드가 다섯장의 앨범을 내면서 그렇게 오버스럽게 방송이나 그런 걸 탄 적은 지난 번 앨범이 나왔을 때가 다 였던듯 하다. 보컬인 이석원이 케이블에 나와서 김C와 용이감독과 함께 영화를 만들어보겠다고 나와서 하던 때가 몇 년전이었다. 그게 아마도 지난 번 앨범이 발매되고 얼마후였으니간 약 4년전쯤이었을 것이다.

그동안의 4장의 앨범에서 이 밴드는 어떤 일관성을 표방하고 있었다. 비슷하지만 무엇인가 다른 그런 느낌을 주는 그런 밴드 말이다.

 그런 밴드는 일정한 기대 수준을 만족시켜주고 음반을 사서 듣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어느 정도의 기대감과 함께 그 기대감을 충족시켜준다. 물론, 다르게 듣는 사람은 " 이 밴드는 전작이랑 별로 변화가 없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 밴드의 강점은 멜로디가 살아있고 보컬과 사운드가 잘 결합된 느낌이라는 것이다. 또한 감성을 자극하는 그런 가사들이나 사운드를 내가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 음반을 주문해서 받은 이후에 전작들이랑 달리 밋밋한 혹은 아무것도 없는 것에 놀랐다.
하다못해 요즘은 그래도 표지에 일러스트라도 붙여주는 세상이 아닌가 해서 말이다.

전제적인 음반의 구성이나 이런 것은 만족스럽지만, 개인적으로는 2번 트랙인 너는 악마가 되어가고 있는 가와 3번트랙인 아름다운 것이 맘에 든다.

차에서 퇴근길에 CD를 넣고서 3번트랙을 흥얼거리면서 오늘도 난 퇴근하였다.

아름다운것    

 


  그대의익숙함이항상미쳐버릴듯이난힘들어
  당신은내귓가에소근대길멈추지않지만
  하고싶은말이없어질때까지난기다려
  그어떤말도이젠우릴스쳐가

  앞서간나의모습뒤로너는미련품고서있어
  언젠가내가먼저너의맘속에들어가
  하고싶은말이없어지지않을거라했지.
  그랬던내가이젠너를잊어가.

  사랑했다는말난싫은데아름다운것을버려야하네
  넌말이없었지마치아무일도아닌것처럼
  슬픔이나를데려가데려가

  나는 너를 보고서있어그어떤말도내귓가에
  이젠머물지않지만
  하고싶은말이없어질때까지만이라도
  서로가전부였던그때로돌아가
  넌믿지않겠지만

  사랑했다는말난싫은데아름다운것을버려야하네
  난나를지켰지마치아무일도아닌것처럼
  그동안의진심어디엔가버려둔채

  사랑했었나요살아있나요잊어버릴까얼마만에
  넌말이없는나에게서무엇을더바라는가
  슬픔이나를데려가데려가


꿈의 팝송이라든가 하는 곡을 들을 때는 그 기타소리가 맘에 들었었다.. 이번 앨범도 깔끔한 기타 소리가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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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unggun.net BlogIcon 정군 2008.08.25 2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앨범 때문에 언니네 이발관 1~4집을 다시 듣고 있다는... -_-;
    저 앨범 타이틀 정말 싫음이었는데, 급 왕팬으로 돌변했음.
    완전 사운드랑 가사가 착착 감기는게 '노련함'을 유지하면서, '풋풋함'을 재생시키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느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야기의 시작에 앞서서 하나 물어볼 것이 있다. "당신에게 아직도 Alterntive ROCK(이하 얼터)이라는 단어는 유효한 것인가?"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얼마 전에 이 질문을 받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였다. 그리고, 사실 대답을 못하였다. 이러한 질문을 한 사람은 나의 음악적 취향에 대 해서 무척이나 잘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 때는 대답을 못하였지만 지금 해보 겠다. 나는 아직도 얼터를 듣는다. 그리고, 하나 덧붙인다면 지금은 많이 쇠퇴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얼터의 실제적 종말의 전조는 사실 NIRVANA의 kurt cobain의 죽음으로부터 파생되어져 나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뒤에 사운드가든 의 해체는 결정타였을까?

그런데, 갑자기 왜 얼터너티브 이야기냐고 황당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내가 아직도 얼터를 듣는 다라고 이야기할수 있는 것은 다음의 밴드때문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밴드의 이름은 LIVE 이다. 이 밴드는 얼터의 유효 성을 아직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몇 되지 않는 밴드중의 하나이다. 물론 국내에서 이들의 음반을 자주 즐겨 듣는 사람들을 보지는 못하였다. ? 개인적으로 통신모임 에서 이들을 아는 사람들을 만나기란 그리 쉽지 만은 않은 일인듯 싶다. 이 밴드의 음반들을 위주로 이야기를 해보자면 이들은 91년에 데뷔하였다. 물론 이들은 데뷔이전에 그 유명한 뉴욕의 펑크락클럽인 CBGB에서 공연을 하고 나름 대로의 밴드의 실력을 쌓아 나가고 있었다.
  첫번째 앨범인 MANTAL JEWELRY 는 사실 그리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앨범 발표당시 19-21살의 나이들로 구성된 이들은 그들의 나이에 맞지 않게 남다 른 음악적 성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 데 이들은 REM과 U2의 영향을 상당 히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91 년 당시의 REM과 U2 은 대단하였다. 몰론 지금 도 대단한 밴드이지만….

94년 이들은 그들의 두 번째 앨범인 Throwing Copper 를 발표한다.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이 앨범에서는 차트에 38위로 데뷔하여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물론, 전작에 비하여서 말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그렇게 알려지지 않았다. 이 앨범에서는 'selling the drama', 'lightning crashes', 'white, discussion' 등이 많이 들려 지게 된다. 특히, 보컬리스트인 에드워드는 전곡의 가사를 직접 썼는 데 - 이후로 계속 전곡가사는 그가 쓴다 - 가사의 의미들이 "패배자(loser)" 의식을 내포하고 있 는 것으로서 얼터의 면들과 상당히 유사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 론 이들의 음반이 2집에서 그 정체성을 찾고 나아가게 된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두 번째 앨범에서의 대단한 성공과 나름대로의 밴드 정체성확립에 대해서 97년에 발매된 3집앨범인 Secret Samdhi는 상당히 자신에 찬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메인스트림에서는 전작에 비해서 그 성공이 바랬다. 물론 비디오 클립에 포르노 오디션 장면을 삽입하기도 하여 논란이 되기도 하고 그 나름대로의 정체성에 대해 서 다시 한번 그들의 팬들에게 보여준 계기가 된 것이기도 할 것이다. 역시나 전작 에 비해서 이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전작보다 상당히 절제된 사운드가 감정의 흐름을 막아내고 있는 듯하다. 그들 밴드 나름대로의 감정을 잘 억제하고 보여주고 있는 듯하지만, 그것이 오히 려 상업적인 성공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하는 결과를 낳았고 팬들에게 아직 공인된 변화를 허락받을 수 정도로의 밴드 역량은 잠시 의문이 낳게 되는 앨범이 되는 것 이다. 혹시 매너리즘? 그런 생각도 들게 만들어 버린다.
물론, 프로듀서의 교체와 밴드 멤버들이 스스로의 모든 것을 해결해보려는 태도는 상당히 펑크의 DIY(Do It Yourself)정신과 유사성을 가진다. 하지만 아직은 이들의 역량이 좀더 성숙되어져야 할 부분이다.

그리고, Dolphin's Cry가 발매되었다. 전반적으로 볼때 상당히 두번째 앨범인 Throwing Copper 와 세번째 앨범인 Secret Samadhi의 중간적인 느낌을 받게 만든다. 개인적으로는 이들이 그것의 절충안을 낸듯한 느낌을 받게 만들고 있으며, 실제적으로는 초기 사운드로의 회귀를 모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들의 다음 앨범이 더욱 기다려지게 만드는 부분이다. 주멤버4명이 교체가 없이 계속적으로 사운드의 생성에 관여했다는 사실은 무척이 나 흥미로운 일이지만 두번째 앨범의 성공이 이들에게 정체성을 부여하게 만들었 지고 상업적인 성공에서의 안주감을 주었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서 무척이나 안타 까운 사실이라고 할 수가 있다. 서두에서 말했던 얼터와 이들의 관계를 조명해본다면 아직도 얼터가 유효하다고 가정한다면 ? - 물론 유효하다고 했지만 아닐 수도 있으므로 - 이들은 그 왕관을 가 질수 있는 몇 안되는 밴드이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좀 더 붙이자면 이들의 음악중 제일 먼저 들었던 음반은 Throwing copper 였으며 그 앨범중에서도 Lightning crashes 였다. 우연히 듣고 나서 난 순간적으로 슬픔이 밀려오는 느낌이 들었다. 울어버릴 것 같은…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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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k - Loser  (0) 200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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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unggun.net BlogIcon 정군 2007.08.30 2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포스트 쓰고 있음 얼터가 무덤 속에서라고 겨나오겠죠 -_- 저는 어제 하루 종일 너바나만 들었음;;

  2. Favicon of http://blueweiv.net BlogIcon Epoche 2007.08.31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기어나와도 되거든..^^; 그냥 향수같은거지머...내가 듣는 이 밴드들이 다른사람에게도 좀 더 감흥을 주는 그런밴드이길
    바라는 거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야.

  3. Favicon of http://modestride.com BlogIcon John L 2008.06.11 2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ive'.. 참, 오랫만에 듣는 반가운 이름입니다.
    REM은 '얼터의 아버지', 또는 '얼터의 기원'급으로 인정받는 밴드지요. 왜 그렇게 불리우는지는 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아마도 숱한 락-기타리스트 관련 잡지에서 REM의 기타리스트 Peter Buck의 영향력을 논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반면 U2의 Edge는 Joshua Tree 앨범 발매까지 변칙적인 연주에 대한 논쟁이 분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blueweiv.net BlogIcon 판단중지 2008.06.11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피터 벅의 영향도 있을거 같구요. 개인적으론 마이클 스타이프의 영향도 있다고 봅니다.- 전 모든 멤버라고 보고싶습니다. REM의 경우에는 그들이 음반을 만드는 방식이 잼형태의 합주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앨범자켓에는 항상 모든 곡의 작사/작곡에는 멤버 전체의 이름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U2의 EDGE연주스타일에 대해서는 제가 머라고 말할 수는 없을거 같은데요..-아는 지식이 꽝인지라..^^; 다만 pop앨범에서의 디스코택은 정말 좀 약간 황당했다고 할까요..그랬습니다.^^;




Everybody Hurts / R.E.M.

더딘 하루를 지나 밤이 와도
그 밤조차 당신 혼자 지새워야 할 때,
당신의 삶을 다 살아버렸다는 생각이 들 때,
그런 때에도 견뎌야 해요
당신 자신을 놓아버리지 말아요
모두들 우는 걸요, 모두들 상처 받아요
때때로 말이죠

가끔은 모든게 틀어지기도 하죠
하지만 지금은 함께 노래를 부를 때에요
당신의 하루가 홀로 지새는 밤과 같을 때에도 (견뎌요, 견뎌내야 해요)
당신이 마냥 흘러가 버리는 듯 느껴질 때에도 (견뎌야 해요)
당신의 삶이 너무나 버겁게 느껴질 때에도
그래도, 참아내야 한다구요

누구나 상처 받는 걸요 친구에게서 위안을 얻는 수 밖에요
누구나 상처를 받아요
잡은 손을 놓지 말아요 안 돼요, 절대 놓지 말아요
혼자라고 느껴질 때라도, 안 돼요, 안 돼요, 그러지 말아요
당신은 혼자가 아닌 걸요

당신의 삶을 혼자 감당해야만 하거나,
낮과 밤이 더디게 흐르고,
지켜내야할 삶의 무게들이 너무나 버겁게 느껴질 때

생각해 봐요, 누구나 가끔은 상처받게 마련이죠
누구나 울음을 터뜨려요
모두들 상처를 받거든요 가끔은
모두들 상처를 받는다구요, 가끔씩은 말이에요
그러니, 참아내요, 견뎌요 놓지말아요, 꼭 붙들어요
견뎌내야 해요
(모두들 상처를 받아요 당신도 그 중 하나랍니다)



(transcribed from official songbook)

When the day is long and the night, the night is yours alone,
when you're sure you've had enough of this life, well hang on.
Don't let yourself go, everybody cries and everybody hurts sometimes.

Sometimes everything is wrong. Now it's time to sing along.
When your day is night alone, (hold on, hold on)
if you feel like letting go, (hold on)
when you think you've had too much of this life, well hang on.

Everybody hurts. Take comfort in your friends.
Everybody hurts. Don't throw your hand. Oh, no. Don't throw your hand.
If you feel like you're alone, no, no, no, you are not alone

If you're on your own in this life, the days and nights are long,
when you think you've had too much of this life to hang on.

Well, everybody hurts sometimes,
everybody cries. And everybody hurts sometimes.
And everybody hurts sometimes. So, hold on, hold on.
Hold on, hold on. Hold on, hold on. Hold on, hold on. (repeat & fade)
(Everybody hurts. You are not 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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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k의 이 노래가사는 정말 젊은날의 고민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준다.

내가 아는 누군가가 그랬다. 벡은 미국의 서태지라고, 이 사람이 하는 음악을 구분짓기 좋아하는
평론가들이 혼란스러워한다고 말이다.  이건 포크도 아니고, 서던록도 아니고, 모던록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같기도의 영향이....하하하

미래에 대한 불안,스스로에 대한 자괴감 등등 소위 말하는 Loser정서다.

이 노래 가사..

I'm Loser. Baby. So Why don't you kill me?
그래 난 패배자야. 그런 날 죽여주는 것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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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Beck, Lo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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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 Patrol의 Chasing Car. 그레이 아나토미에 삽입되어서 알려졌던 곡.
국내서는 지금부터 CF에 삽입되면서 알려지게 된 곡

요즘 이 밴드의 Snow Patrol의 음반을 Ipod로 듣고 있다.
차분하고 그렇게 격정적이지도 않으면서 감정을 잘 끌어준다.
감정의 변화가 별로 없을 때 들으면 좋은 느낌을 준다.

그러나 불행히도 난 그레이 아나토미를 잘 보지 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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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arsees 2008.01.02 0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2006년 그 뻘밭에서 직접 봤다구요, 스노우패트롤!
    그 멋지구리한 비쥬얼까지.ㅜㅜ

  2. parsees 2008.01.02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리라고봅니다. 그해엔 무대장치도 어설펐고 환경도 좋지않아 스노우패트롤에겐 좋은 인상은 아니었을듯.
    그리고 그때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해 다들 숨어들어갔어요. 남아있는 관객들은 호응이 좋았지만.;;
    몇년후엔 가능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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