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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넨버그의 폭력에 대한 연작물중에서 두 번째이다.
첫번째는 아시는 바와 같이 폭력의 역사다. 비고 모텐슨이 역시 주연이었던 그런 이야기다.
2007/09/18 - [Movie] - 폭력의 역사 - 데이빗 크로넨버그
배경은 런던이며 주인물들은 러시아 인들이다. 러시아에서 런던으로 온 14세 소녀가 죽으면서 그녀가 출산한 아이의 친척을 찾아주려는 조산원 안나(나오미 와츠)와 러시아 마피아인 키릴(뱅상 카셀)과 그의 아버지 세미온(아민 뮬러 스탈), 그리고 그들의 조직에 잠입하고자 하는 FSB(KGB의 후신) 요원인 니콜라이(비고 모텐슨)의 이야기다.
이 영화에서는 역시 다수 폭력적인 장면들이 등장한다. 직설적이게 말이다.
- 거장이라고 알려진 다수의 분들이 최근작 영화에서는 폭력을 아주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다.
왜 19세이상 관람가인지를 아주 확실히 보여준다. 면도칼로 목을 긋는 장면에서는 살들이 면도칼로 베어져서 피가 베어나오는 장면을 아주 그대로 보여준다.
지금까지 내가 본 폭력 혹은 결투장면에서 가장 처절했거나 사실적인 장면을 꼽으라면 이 영화의 목욕탕 암살시도 장면을 꼽을 것이다. 이 장면은 키릴의 아버지인 세미온이 자신의 자식대신에 니콜라이를 상대방에게 키릴로 인지하게끔하여 미끼를 던진 것이다.
이 장소가 목욕탕인데 암살자 두명과 니콜라이의 결투씬이다. 벌거벗고 싸우는 이장면에서 가장 사실적인 장면들이 나온다. 영화를 보고 난후의 혹자는 이 장면만으로도 이 영화에 상이라도 줘야한다고까지 이야기를 했다.
전체적인 완성도에서 볼 때는 확연히 폭력이 무엇인지를 암시하고 있다. 다만, 그것이 악의적이냐?아니면 선의냐인데..그러나 그것만으로도 폭력이 과연 정당하다고 할 수 있을까?
조직에 잠입하기 위해서 폭력과 매춘을 일삼는 니콜라이가 과연 정당한 것인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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