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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21 Faithless - We Come 1 live Glastonbury 2002 (2)
  2. 2008.01.15 글래스톤베리 - 줄리안템플


하나되어서 차별없는 세상을 위하여.


글래스톤베리 DVD를 보면서 이 일렉트로닉밴드의 공연이 나왔다

상당히 청중을 트랜스시키면서 공연을 하는데, 메시지도 맘에 들고 상당히 댄서블하다는 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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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mrw.tistory.com BlogIcon 투모로우 2008.03.30 1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이올린 검색으로 왔습니다. :)
    얼마전부터 Faithless 동영상에 빠져 살고 있어요.ㅋㅋ
    insomnia를 자기전에 꼭 한번 보고 잔다는 ^^;
    트랙백 걸고 갑니다 ^^;;

1971년부터 시작한 영국 서머셋 농장의 페스티벌인 글래스톤베리를 조명한 다큐이다.
오늘밤 DVD를 통해서 보았는데 보다가 잠이 드는 바람에 어제오늘 이틀에 걸쳐서 보았다.

농장주인 마이클 이비스는 돈을 벌기 위해서-이지만 열정이 없으면 안한다 - 자기 농장을 개방하여
페스티벌을 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부터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결국은 엄청난 페스티벌이 되었다.
감독은 71년이후의 이 페스티벌에 대한 여러가지 자료를 모아서 이 영화를 만들었다.

<글래스톤베리>는 지난 30년간
우리들의 인생을 비추는
거울 같은 영화이다.
물론 축제가 심장에 간직하고 있는 변치 않는 정신과,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일상적인 삶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이 영화를 역동적으로 만든다. -줄리안 템플-
줄리안 템플의 말처럼 록 페스티벌에 가보지 않은 사람은 느낄 수 없는 그런 무엇인가가 있다.
- 록음악을 좋아하고 가봤던 사람은 그 중독성에 치를 떨게 될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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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팝의 머리였던 스미스의 멤버인 모리세이의 공연모습


이 페스티벌의 특징은 영국의 브릿팝밴드뿐만 아니라 일렉트로닉 밴드들도 함께 한다는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오래된 뮤지션이지만 활동을 하는 뮤지션도 나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RadioHead의 톰 요크


페스티벌에 가서 좋은 아무래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한 자리에서 보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아래글은 소개글을 인용한 것이다.

1970년 영국의 한 농장에서 시작된 음악축제 글래스톤베리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와 구속을 벗는 축제라는 정신으로서는 물론, 축제현장 그 자체가 하나의 소도시라고 불러도 될 만큼 거대한 규모에, 축제에 참가한 다양한 사람들의 모든 필요를 만족시킬 만한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기능의 양 측면에서 모두 세계적으로 크고 작은 음악축제에 영향을 미쳐왔다. 오랜 세월의 변화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킨 것을 기념하기 위한 의미로서 2002년 처음 구상되었던 다큐멘터리 영화 <글래스톤베리>는 축제의 모든 것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축제가 지니는 낭만, 자유 장밋빛 미래 뿐만 아니라 페스티벌에 대한 사람들의 광적인 집착, 그리고 축제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주민들의 입장, 수십 수백만의 관객을 수용하기에 생겨날 수 밖에 없는 문제점 등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영화는 마이클 이비스라는 젊은 농부가 자신의 농장을 개방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글래스톤베리라는 하나의 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감수, 감행할 수 밖에 없었던 일들이-담장을 설치하고, 오갈 데 없는 히피들을 더이상 수용할 수 없었던 상황-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천천히, 하지만 매우 공정하게 해결되어 왔음을 보여준다.

영화는 단순히 페스티벌의 연대기를 담은 기록영화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농장 주인 마이클 이비스가, 그리고 글래스톤베리 참가자들이, 아티스트들이 부딪혀왔던 문제와 변화들은 바로 30년 동안 글래스톤베리라는 지역의, 영국의, 그리고 세계의 정치, 사회, 문화적인 변화와 흐름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개인의 목장에서 시작한 자그마한 파티가 영국을 대표하는 하나의 문화적 아이콘으로, 세계의 모든 음악 페스티벌에 영향을 주는 하나의 브랜드로서 성장해가는 동안 수없이 많은 난관들에 봉착했었고, 그 문제에 적응하고 대응해왔던 방식은 언제나 처음 축제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의 순수한 정신에 위배되지 않으려고 노력해왔다. 줄리안 템플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로 잡아내고 있는 부분은 바로 그 부분이다.

글래스톤베리를 특별하게 하는 것은, 그리하여 사람들과 온 세계의 예술가들을 끌어들이는 것은 바로 영화가 보여주는 정신이 소중하게 지켜져 왔기 때문이다. 순간을 사는 것, 경험을 함께 나누는 것, 그리고 비록 며칠이라고 할 지라도 일상의 위계와 관습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맘껏 날려버리고자 하는 글래스톤베리의 철학은 현대적 삶에서라면 지극히 멀리 떨어져 있을 이들을 한데 모으며 이 사회의 특별한 소세계를 이루게 한다. 변호사들과 농부들, 거리의 아이들, 전원의 노인들, 음악 전문가들은 물론 가족들, 여행자들, 군인들, 학생들은 글래스톤베리의 활기 속에서 하나가 된다. 특정집단의 친밀함이나 제한적인 경계는 사라지고, 자유로운 사고와 관용, 관대함,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축제를 즐기는 것이다.


줄리안 템플이 말하는 영화 <글래스톤베리>

1960년대의 문화를 결정지었던 우드스탁이 지난 36년 동안 지속되었다고 상상해보라. 그것은 어떻게 변하고 진화하고, 스스로 지대한 영향을 미쳤을 세상에 또 어떻게 적응했을까? 행사 고유의 사상과 연대감이 얼마나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아무도 저항할 수 없는 소비자 중심주의, 그리고 산업체 협찬이라는 거대한 힘은 이 행사의 정신을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었을까? 지난 30년 동안 우리들의 인생을 비출 수 있는 것은 과연 얼마나 거대한 능력을 가진 거울일까? 물론 우드스탁을 비롯, 1960년대를 풍미한 대부분의 음악 페스티벌은 글래스톤베리를 제외하고는 살아남지 못했다.

글래스톤베리 지난 30년간 우리들의 인생을 비추는 거울이다. 물론 축제가 심장에 간직하고 있는 변치 않는 정신과,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일상적인 삶 사이에 존재하는 압도적인 차이가 있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이 영화를 역동적으로 만든다. 물론 축제 그 자체, 그리고 그 뒤의 개인들은 각각 그들을 둘러싼 산업적, 정치적, 그리고 문화적 변화들에 대답하고 적응해야 했으며, 처음 축제가 시작되었던 정신은 결코 평가절하된 적이 없다. 바깥 세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분야의 발전은 물론, 축제 자체를 구성하고 정체성을 결정짓는 "사람"들로부터 기인한 압력에 대응하여 진화하는 유기체로서 글래스톤베리를 보는 것 또한 이 이야기의 중심을 이룬다.

수년간에 걸쳐 글래스톤베리에서 연주되었던 경이로울 만치 다양한 음악들에 힘입어, 영화는 관객을 축제 한가운데의 사람들과 정신, 손에 잡힐 듯한 경험으로 끌어들이며 지난 36년간의 특별한 변화의 모든 현장에 접속하게끔 초대하고 있다.

나날이 변화하는 음악들과 풍경들에 반응하며, 영화는 각양각색의 페스티벌 참가자들을 종횡무진 담아낸다. 그들의 목소리는 영화와 조화를 이루고,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데이빗 보위, 티 렉스, 라디오헤드, REM,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펄프, 블러, 케미컬 브라더스, 조 스트러머, 프라이멀 스크림, 팻 보이 슬림, 롤프 해리스, 레이 데이비스, 알라바마, 닉 케이브, 매시브 어택, 비욕, 프로디지, 멜라니, 리치 헤븐스, 뉴 오더, 데이빗 그레이, 베이비 샘블스, 스카터블, 벨벳 언더그라운드, 시저 시스터즈, 앨리스 콜트레인 등 세계 모든 곳의 음악을 싣고 있는 이 영화는, 단순히 궁극적인 음악영화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한때 속해 있었던 20세기로 데려갈 것이며, 그 길을 걸어온 우리들을 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냄과 동시에, 어디론가 가고 있는 우리들의 삶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져볼 수도 있을 것이다.

글래스톤베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가장 오래 지속된, 그리고 가장 걸출한 음악축제다. 1970년의 작고 순박했던 시작과는 달리, 이 이벤트는 규모 면에서 크게 성장했을 뿐 아니라 윔블던과 FA컵 결승과 함께 영국적인 삶을 결정짓는 문화적 아이콘이라는 권위를 가지게 되었다. 지난해 판매를 시작한 이래 기록적인 속도로 10만 매의 티켓이 팔려나갔으며, 15만 명의 사람들이 실제로 참여했고, 그 5배 되는 사람들이 티켓을 구하고자 몰려들었다. BBC가 주말 특집으로 편성하는 글래스톤베리 특집은 5백만이 넘는 사람들이 시청하고,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글래스톤베리에 실제로 참여해왔다. 축제는 이제 차라리 전 세계에서 초대되어 무대에 오르는 뮤지션들과 행위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국제적인 이벤트에 그치지 않는다. 글래스톤베리는, 일본의 후지 록 페스티벌, 네바다의 버닝 맨, 스페인의 베니카셈 등 음악축제에 직접적으로 영감을 줄 뿐 아니라 어느새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다. 존재하게 된 이래, 이 축제는 수백만 파운드의 자선기금을 마련해왔다. 라디오헤드, 데이빗 보위, REM 등 대표적인 뮤지션들은 글래스톤베리가 상징하는 휴머니티를 기념하고 정신적 자유를 지지하는 뜻으로 평소 연주 때 받는 금액의 아주 작은 부분만 받고도 연주를 자청한다.

역사적인 관점에서, 글래스톤베리는 그 자체로 영국 정신사의 깊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드루이드와 아르투리안 선조의 역사 속에서 요셉 아리마시가 영국을 방문한 전설과 성 미카엘의 남겨진 열주들에 힘입어, 이 장소는 고대의 역사와 신화에 공명하고 있다. 축제의 며칠 동안 만큼은 이곳이 블레이크의 예루살렘 그림이 재현되는 것처럼 여겨지는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닌 것이다.


다큐멘터리 <글래스톤베리>, 그 뒷이야기

영화를 만들기 전, 농장주 마이클 이비스가 처음으로 영화 <글래스톤베리>에 대해 생각한 것은, 그는 그것이 페스티벌의 마지막, 즉 없어지는 것에 대한 기념이 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었다. 그는 "2002년에 우리는 단순히 펜스를 세우는 데만 백만 파운드는 쓴 것 같아요. 그래도 주류판매 허가를 얻기 위해서는 몇 차례나 더 신청을 해야 했어요. 이제는 흥분, 두려움, 즐거움의 집합체로 지속시켜온 30년간의 역사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문을 부수고 들어오려는 사람들의 유입을 막기 위해 울타리가 지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마이클은 아직도 산적한 문제들 때문에 고민해 왔으며, 축제가 더이상 지속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여 글래스톤베리의 35년 역사를 담은 기록물을 갖기를 소망했다. 2002년 축제를 맞기 겨우 한달 전, 마이클은 축제를 집행하는-또한 독립영화감독이기도 한-로버트 리처드에게 간단히 그 뜻을 전한 바 있다.

프로듀서를 맡게된 로버트는 <글래스톤베리> 영화화를 위한 감독으로서, 와 섹스 피스톨즈의 다큐멘터리 를 작업한 바 있는 서머셋 출신의 감독 줄리안 템플을 떠올렸다. 마이클은 줄리안을 보자마자 너무나도 그를 신임한 나머지, 로버트가 영화제작을 위한 돈을 다 모집하기도 전에 이미 그로 하여금 어디든 무엇이든 마음대로 찍어도 좋다는 허가를 내줬을 정도였다. 줄리안의 지휘 하에 12명의 촬영감독들이 2002년의 축제를 카메라에 담았으며 다음 축제에서의 사용을 위해, 축제를 촬영한 영상물을 찾는다는 공고가 내걸렸다.

120분 짜리 영화를 위해, 900시간에 달하는 촬영분이 도착했다. 축제 스탭인 존 쉬얼로는 영상 속의 모자, 배낭, 차 스타일 등으로 배경이 된 시대를 추정하는 작업을 도왔다. <글래스톤베리>는 역사적 사실부터 감정적인 순간까지 다양한 장면을 담고 있다
글래스톤베리 SE (2disc) - 10점
줄리엔 템플 감독, 빌리 브래그 외 출연/태원엔터테인먼트

PS. 이 DVD는 두 장인데, 나머지 한장에 보면 몇몇 밴드의 실황공연과 인터뷰들이 나온다.
      공연실황보는 재미도 제법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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