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10.23 완득이 (2011)
  2. 2011.01.04 황해 - 나홍진 (2)
  3. 2007.09.19 즐거운 인생 - 이준익

완득이 (2011)

Movie/2011 2011.10.23 21:07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일단 나는 해당 영화에 대한 정보가 전무한 상태에서 이 영화를 보기로 했다. 순전히 그냥 배우들을 보고 간 영화다. 감독이 누군지도 모르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간 영화다. 영화를 보러 갔을 때는 조조시간이라서 중고딩들이 상당히 많았다. 의외로 여학생들이 많았다. 아마도 주인공인 유아인을 보려고 온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부모님이랑 같이 온 중고딩들도 많았다. 조조시간임에도  극장의 2/3정도가 들어찼다. 

전체적인 이야기는 불우한 환경의 소년이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이야기인데, 안 좋은 것만 모아 놓은 듯한 이야기이다. 하나 그래도 긍정적인 것이 꼴찌가 반에서 일등인 여자친구를 만나는 것 정도랄까 그정도이다. 

필리핀인 어머니를 만나게 되고 꼽추인 아버지와 달동네서 사는 소년이 삐뚤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이 더 이상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드는 데, 완득이 역의 유아인이나 학교 담임이며 건너편 집에 사는 똥주역의 김윤석이 아주 그 역할에 잘 맞는 다는 생각이다. 각 배우들이 눈에 확 튀어나오는 그런 느낌이라기 보다는 그 자리에서 생활하고 있었던 느낌의 배우랄까 그런 느낌이다.

어머니 역을 맡으신 외국인 배우분도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다가오 고해서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즉, 소위 말하는 웰 메이드라는 그런 느낌 말이다. 일단 돈 아깝다는 이야기도 들지 않고 말이다. 어렵다.. 힘들다...그런 것보다는 생활환경에서 느끼는 유머러스함같은 느낌들이 훨씬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석제의 소설에서 내가 느꼈던 유머러스함이 여기섣 느껴진다고 할까? 블랙유머라고 할수도 있지만 말이다. 그래도 난 이런 유머러스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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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 - 나홍진

Movie/2010 2011.01.04 11:05





황해에서는 세 명의 남자가 축이 된다. 버스회사 사장과 연변의 택시 운전기사, 밀수업자인 면가가 그들이다. 사실 이 세 사람이 이 영화의 축이며 이들을 기본으로 해서 영화는 움직여진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전에 보았던 나홍진 감독의 영화인 추격자와 이 영화는 큰 틀에서 보면 그 궤가 같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것은 이 영화가 가지는 구조가 추격한다는 의미라는 점이다. 즉, 누군가는 쫓고 쫓기는 그런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 상황에서 그것에 맞추어서 인물들을 새롭게 배치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다. 물론 이것은 전작에 하정우와 김윤석이라는 배우가 나란히 출연했던 전력이 있었고 그 두 사람의 구조가 거의 동일하게 나에게 들어와 버렸다는 점을 무시하기는 힘들듯하고 또한 그것이 나에게는 사실인 것이다. 


내가 이 영화에 그래도 주변인들에게 보라고 권하고 싶은 이유는 이 영화가 잔인하다는 일부 주변인들의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전에 보았던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이라는 영화를 보아서 그것보다는 덜 잔인한 이 영화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거북함이 덜했고, 또한 나름대로 상당히 스케일이 크게 이 영화가 전개되고 움직였다는 점이며 이 이야기가 있을 법하다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이다. 물론 영화의 특성상 극적인 요소를 더 많이 배치한 것은 틀림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변, 울산, 부산, 서울, 인천을 오가고 그로 인해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여기서 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각 공간마다 다른 이야기들을 집어넣고 그것을 고리처럼 연결시키고 마지막에 반전을 집어넣어서 놀라움을 선사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듯하다. 개인적으로 사실 이 영화에 대한 아쉬움은 비극적 결말이 예상되는 것은 어쩔수 없다하더라도 택시 운전기사인 구남의 와이프가 살아서 돌아가는 듯한 결말은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사실 그 장면은 여러가지로 해석이 가능한 장면이었는 데 과연 그 장면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장면 직전의 배에서의 장면하나로 사실 영화가 끝나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 까하는 생각이 나는 든다.  그 장면에서는 그냥 죽어서 고향에 돌아간 것이라는 상징적인 장면도 있을 수 있겠지만 실제로 돌아간 것이라는 생각도 할 수 있어서 판단에 대해서 유보를 하게 되는 상황이다.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데 이게 과연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봐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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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lie 2011.04.20 1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머리속에 남은영화중 하나였던 "도망자" 그영화를 만든감독이 나홍진
    내가 아는 그사람인지 궁금해집니다
    신사동에있던 조형미술학원을 다녔던 그사람인지도 궁금하고 그곳은 얼마나 바꿨는지 외국생활을하다보니 그곳이 궁금해집니다

    • Favicon of http://blueweiv.net BlogIcon 판단중지 2011.04.23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경우에는 외관은 변한 거 같아도..멀리와도 그렇게 변한 것은 결국은 없더라는 결론에 도달한 적이 많습니다. 그래서.. 변하는 것을 그닥 선호하진 않습니다. 특히 사람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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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인생
 - 사실 인생은 즐겁지 않다. 즐겁다는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

미친듯이 하고 싶은거만 하고 살면 속편한 짓이지만, 그게  맘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혼자서 살면 속은 편하지만 타자와의 관계도 머리아프고...

백수와 중고차판매상, 택배기사...머 실패한 인생들 보여주고 꿈찾아가는 착한영화 만든거다.

사실 이런류의 영화들은 대충 스토리라인이 뻔하다. 그걸 어떻게 극복해서 보여주는 가가 관건이긴 하다.

영화가 주는 것은 꿈을 가져라 정도가 될 것이다.

개인적인 감동은 라디오 스타보다 덜하였고, 그저 그런 느낌만을 주었을 뿐이다. 아마도 전작과 비슷한 식상함
이었을까?

물론 감동을 주고 싶었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고, 유행하는 7080코드로다가 맞춰서 아줌마 아저씨 팬들 모셔다
보여주고픈 것도 작용했던 것이 아닐까? - 꽤나 많던 아저씨아줌마들 보면서 든 생각..

전작과의 고리가 연결되다가 보니깐 재미가 뚝 떨어져버린 것은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

단지, 아는 밴드들의 이름들이 쭈욱 나와서 반가웠던 것은 좀 있다.

재플린,딥퍼플..머 이런거 말이다.
- 재플린이 1회성공연한다든데...드러머 존본햄이 죽고해체했으니 오래도 되었다. 로버트 플랜트..원ㅇ츄..

잘만든 영화이지만 약간은 나에게 식상함을 주었던..

PS. 갑자기 그 영화가 생각난다.

      School of rock...애들에게 록의 계보를 가르치던...푸후훗..그 장면이..
   
      오래전에 보았던 올모스트 페이모스를 다시 리뷰해볼 생각이다. 카하하...스틸워터...

PS2. 장근석의 재발견...가능성이 커보였다.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줄수있을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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