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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22 언니네 이발관 5번째 앨범 - 가장 보통의 존재 (2)
 
언니네 이발관 5집 - 가장 보통의 존재 - 8점
언니네 이발관 노래/Mnet Media



언니네 이발관이라는 이름의 앨범이 나온 것이 이번이 다섯번째 앨범이다.  1996년에 발매된 앨범은 비둘기는 하늘의 쥐라는 것으로 한창 PC통신에서 인터넷으로 넘어갈 즈음에 앨범이 발매되었다.  - 97년엔 델리 스파이스의 음반도 발매되었다.

그러고 보니 이 밴드가 다섯장의 앨범을 내면서 그렇게 오버스럽게 방송이나 그런 걸 탄 적은 지난 번 앨범이 나왔을 때가 다 였던듯 하다. 보컬인 이석원이 케이블에 나와서 김C와 용이감독과 함께 영화를 만들어보겠다고 나와서 하던 때가 몇 년전이었다. 그게 아마도 지난 번 앨범이 발매되고 얼마후였으니간 약 4년전쯤이었을 것이다.

그동안의 4장의 앨범에서 이 밴드는 어떤 일관성을 표방하고 있었다. 비슷하지만 무엇인가 다른 그런 느낌을 주는 그런 밴드 말이다.

 그런 밴드는 일정한 기대 수준을 만족시켜주고 음반을 사서 듣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어느 정도의 기대감과 함께 그 기대감을 충족시켜준다. 물론, 다르게 듣는 사람은 " 이 밴드는 전작이랑 별로 변화가 없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 밴드의 강점은 멜로디가 살아있고 보컬과 사운드가 잘 결합된 느낌이라는 것이다. 또한 감성을 자극하는 그런 가사들이나 사운드를 내가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 음반을 주문해서 받은 이후에 전작들이랑 달리 밋밋한 혹은 아무것도 없는 것에 놀랐다.
하다못해 요즘은 그래도 표지에 일러스트라도 붙여주는 세상이 아닌가 해서 말이다.

전제적인 음반의 구성이나 이런 것은 만족스럽지만, 개인적으로는 2번 트랙인 너는 악마가 되어가고 있는 가와 3번트랙인 아름다운 것이 맘에 든다.

차에서 퇴근길에 CD를 넣고서 3번트랙을 흥얼거리면서 오늘도 난 퇴근하였다.

아름다운것    

 


  그대의익숙함이항상미쳐버릴듯이난힘들어
  당신은내귓가에소근대길멈추지않지만
  하고싶은말이없어질때까지난기다려
  그어떤말도이젠우릴스쳐가

  앞서간나의모습뒤로너는미련품고서있어
  언젠가내가먼저너의맘속에들어가
  하고싶은말이없어지지않을거라했지.
  그랬던내가이젠너를잊어가.

  사랑했다는말난싫은데아름다운것을버려야하네
  넌말이없었지마치아무일도아닌것처럼
  슬픔이나를데려가데려가

  나는 너를 보고서있어그어떤말도내귓가에
  이젠머물지않지만
  하고싶은말이없어질때까지만이라도
  서로가전부였던그때로돌아가
  넌믿지않겠지만

  사랑했다는말난싫은데아름다운것을버려야하네
  난나를지켰지마치아무일도아닌것처럼
  그동안의진심어디엔가버려둔채

  사랑했었나요살아있나요잊어버릴까얼마만에
  넌말이없는나에게서무엇을더바라는가
  슬픔이나를데려가데려가


꿈의 팝송이라든가 하는 곡을 들을 때는 그 기타소리가 맘에 들었었다.. 이번 앨범도 깔끔한 기타 소리가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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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unggun.net BlogIcon 정군 2008.08.25 2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앨범 때문에 언니네 이발관 1~4집을 다시 듣고 있다는... -_-;
    저 앨범 타이틀 정말 싫음이었는데, 급 왕팬으로 돌변했음.
    완전 사운드랑 가사가 착착 감기는게 '노련함'을 유지하면서, '풋풋함'을 재생시키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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