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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18 인도여행 - 출발
출발을 할때는 기분이 좋았다. 일단 일들이 많았지만 그것을 두고서 기분 전환을 할 기회라고 생각을 했고 사실 그러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잊고서 즐거운 여행이 되고자 했다. 그런데, 초반부터 액땜 비슷한 것들이 있었다. 비행기를 타러 첸나이 공항에 다 와서 갑자기 사건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사건의 발단은 이런 것이다. 같이 출장 온 후임 사원이 공항도착직전에서야 비로소 항공 E-ticket을 숙소에서 안가지고 온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다시 가지러 가려면 왕복 2시간이고 현재 비행출발시간은 약 1시간이 남은 시점이므로 모든 것이 엉망이 될 수도 있는 시점이었다.

그래서 일단 내리자고 했다. 내린 후에 고민을 해보자고 했고 , 아직 회사에 남아있을 다른 직원에게 전화를 해서 에약번호를 알아내거나 아니면 메일로 받아서 그것을 공항내에서 어떻게든 출력하는 방향으로 해결을 하려고 했다. 일단 들은 이야기로는 국내선 출발하는 곳에 드나들려면 E-ticket이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경찰들이 그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안으로 들여보내 주기 때문이다. 

결국은 바깥에 있는 항공사 두 곳에 가서 사정 이야길했다. 안되는 영어로..어떻게 어떻게..
안 가지고 왔다. 그런데, 내가 가진 티켓이랑 같은 항공편이다. 출력좀 해주면 안되겠냐고 하니 다행히도 ok를 하면서 출력을 해주었다. 인디안 에어라인은 출력을 해주는 고객센터가 있었고 제트에어웨이는 사정을 설명하니 출력을 해주었다.  여기서 끝이 났냐고? 그건 아니다.

우린 아..이젠 비행기타고 갈수 있구나 했다. 들어가서 검사하고 대기하던 중에 직전에 비행기 게이트가 변경되는 거다. 그래서 갔더니 다른 항공편이랑 같은 게이트에서 태우는 것이다. 바로 항공기로 연결이 안되고 내부 순환버스를 타고 다시 활주로 대기장의 비행기를 타야만 하는 상황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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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딩시작시간이 예정된 항공기출발시간이었다.


그런데 웃겼다. 6시 10분출발 비행기를 그 시간이 되어서야 보딩을 시작하는 것이다. 누군가의 말이 떠올랐다. 어느 항공사냐고 묻길래 인디안 에어라인요..그랬더니 비행기 30분뒤에 뜰거다.. 이러는거였는데..그말이 맞았다.  결국은 나중에 30분늦게 뜨더라. 진짜.

하여간 버스를 타고 갔는 데, 비행기를 타려는 순간 티켓을 보여주니 이러는 거다.
"어 이 비행기는 다른 데 가는 건데? 델리행은 저쪽비행기인데.." 이러는 거다. 
그러더니 내리고 돌아가던 버스를 잡아서 저쪽으로 가라고 해준다. 그래서 간신히 비행기 타고 델리로 갈수 있었다. 정말 속으로는 이런 생각도 들었다.
"이 여행 웬지 흥미진진해 질거 같다"


결과적으로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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