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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02 천국의 가장자리(The Edge of Heaven,2007) - 파티 아킨
  2. 2008.07.09 카운터페이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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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가장자리는 파티 아킨의 작품으로 2007년도 칸에서 각본상을 받은 작품이다. 사실 그의 작품은 이번에 처음 보는 것이며 이 영화를 보고 난 이후에 그의 전작들도 봐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알고 계시다시피 독일이 전후 복구를 위하여 인접국가들에게서 인력을 대거 수입하여 노동력을 팽창시켜서 현재의 독일에 이르렀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것이 바로 라인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것인데, 이 유입된 노동력중에서 가장 많이 유입된 것이 바로 내가 알기에는 터키국민이었다.

현재도 독일내 재외국민의 상당수가 터키계로 알고 있다.
- 아시는 분이 프랑크푸르트에서 환승하려는 데 터키로 가는 비행기가 그렇게 많을 수 없었다고 하였다.

독일내의 터키계 교수인 네자트는 자신의 아버지가 여생을 보낼 여자로 데리고 온 여자- 예테르-가 매춘부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녀가 터키에 있는 자신의 딸- 아이텐-을 위해서 그렇게 생활한다는 점을 알게 된다. 그런데 네자트의 아버지가 실수로 그녀를 죽이게 되고, 네자트는 그녀의 딸을 찾아서 터키로 가게 된다.

막상 그녀를 찾는 일이 쉽지 않게 되고, 그는 이스탄불에서 독일인이 운영하는 독일서점을 인수하여 살게된다. 그런데. 예테르의 딸인 아이텐은 반정부시위자였고, 그녀는 독일로 몰래 들어가서 그녀의 어머니를 찾으려 하지만 쉽게 찾아지지 않는다. - 그것은 그녀의 어머니가 신발공장에서 일한다고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는 와중에 아이텐은 독일 여성인 로텐의 도움으로 살아가게 되지만 그녀의 어머니인 수잔느는 이것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더구나 두 사람은 연인으로까지 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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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텐은 터키로 강제송환되고 로텐은 터키로 와서 그녀를 구하려 하지만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된다. 로텐의 어머니인 수잔느는 터키로 와서 아이텐을 돕기로 마음을 바꾸게 된다.
아마도 자기 딸 대신이라고 생각하였을 것이다.

여기서 이 중요인물들이 서로 엇갈리게 되는 것은 로텐이 터키로 와서 묶게되는 숙소가 네자르의 숙소이며, 네자르가 찾고 있는 아이텐이 로텐의 연인인 것이라는 점이다.

시간과 공간을 가로지르면서 서로 엇갈리는 것이다.

네자르는 사람을 죽인 자는 자신의 아버지일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다시 그를 찾아간다.
포스터의 장면은 네자르가 아버지를 찾아가서 그를 기다리는 장면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독일과 터키라는 국가는 역사적인 배경때문에 서로 엇갈리고 있다는 느낌이 있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런 느낌을 잘 묘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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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느가 아이텐을 도와서 그녀를 감방에서 빼내고 이스탄불의 독일서점에서 둘이 만나는 장면은 그러한 느낌을 잘 묘사해주고 있다는 느낌이다. 더구나 화해하고 그들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그런 느낌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터키인인 예테르는 독일서 죽고, 독일인인 로텐은 터키서 죽는다. 서로 다른 나라에서 죽음을 맞게 되는 데 이러한 상황이 아이러니를 낳고 있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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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페이터

Movie 2008.07.0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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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역사속에서 한 사람이 짊어지고 단지 살아남기 위해서 이런 일을 했다는 사실에 다소간의 동정을 할 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살기 위해서 독일 나치의 포로수용소에서 파운드화와 달러화를 위조한 주인공에 대해서는 인간적인 동정을 해줄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합니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는 ..어쩌면 가장 인간적인 이유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타인을 괴롭히고 타인에겐 죽음을 선사한다면 그것은 정말 비인간적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러니를 이 영화는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이것이 실화라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다음은 네이버에서 가지고 온 자료입니다.

어마어마한 지폐 뭉치 (Tons of Money)’!
지금도 오스트리아 토플리츠 호수에 숨겨져있는 위조지폐, 그 믿기 어려운 진실!

1959년 독일의 슈테른지에 공개된 한 편의 기사가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어마어마한 지폐 뭉치
(Tons of Money)’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이 기사에는 오스트리아 짤스감머구트에 있는 토플리츠 호수 (Lake toplitz)에서 발견된 놀라운 양의 영국 파운드 위조지폐로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발견된 9개의 초대형 철제함에는 나치 친위대의 비밀문서와 위조지폐가 가득 담겨져 있었다. 곧바로 나치가 1945년 패전 직전 후퇴하면서 토플리츠 호수에 전리품등의 보물을 투하하는 장면을 보았다는 현지 주민들의 목격담이 퍼지면서, 토플리츠 호수는 전세계 보물 탐사꾼들의 메카가 되었다. 길이 2㎞, 폭 400m, 깊이 103m의 호수는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햇빛이 바닥까지 비치지 않고 산소가 부족해 나치군이 투하한 보물들이 녹지 않고 잘 보존되어 있을것으로 추정되어 많은 보물 탐사꾼들이 몰려들었지만, 동시에 위험한 탐사환경으로 많은 이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 모든 것은 시작은 바로 1942년부터 1945년까지 독일 나치가 유태인 수용소에 수감된 위조 지폐범 살로몬 스몰리아노프를 비롯한 140여명의 위조 전문가들을 투입한 지상최대의 위조지폐 사건 ‘베른하트 작전’이였다. 당시 작전을 지위한 나치 친위대의 베른하트 크루거 소령의 이름을 딴 작전에서 나치는 세계 경제를 흔들기 위해 총 1억 3천 2백만 파운드라는 당시 영국 국고의 네 배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위조하였고, 위조지폐를 돈세탁해 월평균 100만 파운드를 요원들의 활동비로 지급하기도 했다. 영국 파운드의 위조 성공에 이어 미국 달러까지 위조를 시도하던 나치는 1945년 5월, 연합군의 끈질긴 추적으로 궁지에 몰리자 영국 상공에서 위조지폐를 공중 투하한다는 계획을 포기한 채, 대부분의 위조지폐를 토플리츠 호수에 던져 버렸다. 종전 후 ‘베른하트 작전’에 참여한 유태인들의 행방은 묘연해진다. 몬테카를로의 카지노에서 유명인사로 행새했다는 소문에서부터 여권, 미술품의 위조 작업에 몰두했다는 소문까지… 끊이지 않는 소문 속에 작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천재 위조전문가 살로몬 소로비치는 1960년대 탱고의 고향인 아르헨티나에서 사망했다.

나치 보물에 대한 소문과 위험한 탐사 행위를 종식시키기 위해, 1980년대에 들어 오스트리아의 해군 특수부대는 대대적인 토플리츠 호수 수색을 펼친다. 그 결과 영국 파운드 위조지폐와 동판으로 가득한 철제함들과 폭탄, 로켓, 지뢰 등 나치의 전쟁물자들을 발굴한다. 당시 영국은행의 위조지폐 유통 등의 사태가 어느 정도 수습되었지만, 현재까지도 토플리츠 호수에는 막대한 양의 위조지폐와 보물을 찾기 위해 탐사팀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세계를 사로잡은 새로운 감성! <타인의 삶>의 제작사 베타 시네마,


PS. 참고로 이와 유사하게 보았던 영화로는 개인적으로 월럼 데포의 트라이엄프가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수용소내에서 그 역시도 살아남기 위하여 나치장교를 위한 권투경기를 하는 주인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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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aegul.tistory.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7.10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이런 영화가... 보고 싶어지네요..

    • Favicon of http://blueweiv.net BlogIcon epoche 2008.07.10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서울이시죠? 데굴대굴님은 NTFAQ글에서 좀 뵈었던 듯하네요..맞나요?^^

      전 울산인데요.
      이 영화는 아마도 광화문의 미로스페이스, 광화문 스폰지 등에서 찾아보시면 걸릴 거 같습니다. 참고로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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