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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14 마당을 나온 암탉(2011) : 좋은 이야기의 힘


한국에서 어쩌면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그 이야기가 성공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영화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어쩌면 우린 기껏해야 재패니메이션으로 대표되거나 헐리우드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을 더 좋게 봐주고 높게 쳐주는 그런 상황에 처해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더구나 극영화를 만들던 명필름에서 애니메이션을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 돈을 일단 떠났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150만 정도 들어야 손익 분기점이라는 명필름 대표의 이야기는 좋은 이야기를 가지고 가능성을 보고서 시작했다는 느낌만 든다. (인터뷰 참조- http://goo.gl/DcgNd)

양계장을 탈출해 세상 밖으로 나온 암탉 ‘잎싹’과 청둥오리 ‘초록’의
꿈과 자유를 향한 용감한 도전

마당 밖 자유로운 세상을 꿈꾸는 암탉!

양계장 안에 갇혀 살며 알만 낳던 암탉 잎싹은 마당으로 나가 자유롭게 살면서 알을 품어보기를 꿈꾼다. 몇 날 며칠을 굶어 폐계 흉내를 내다가 드디어 뒷산의 폐계 웅덩이에 버려져 마당을 나오는데 성공하지만, 애꾸눈 족제비에게 잡아 먹히기 일보직전! 청둥오리 나그네의 도움으로 폐계 웅덩이에서 벗어나 가까스로 목숨을 구하게 되는데…

암탉, 오리알을 품다!
드디어 대자연으로 나온 잎싹은 나그네와 달수의 도움을 받아 자유를 만끽하며 서서히 적응해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 없이 버려진 뽀얀 오리알을 발견하고 난생 처음 알을 품기 시작하는 잎싹. 애꾸눈 족제비로부터 잎싹과 알을 보호하던 나그네는 최후를 맞이하고 마침내 알에서 깨어난 아기 오리는 잎싹을 ‘엄마’로 여기게 되는데… 

겁 없는 엄마와 아들의 용감한 도전!! 
족제비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늪으로 여정을 떠나는 암탉 잎싹과 청둥오리 초록
과연 이들은 험난한 대자연 속에서 더 자유롭고 더 높이 날고 싶은 꿈을 이루어 낼 수 있을까? 
 

[위의 줄거리는 다음 영화에서 가지고 온 것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이 왠지 담담하게 담아낸 것이 왠지 그런 말들이 떠올랐다. - 약육강식, 적자생존, 모성애, 삶의 본능.

마지막으로 보고 나올 때 옆자리의 꼬마 여자애는 울고 있었다. 말하고 싶은 것은 이 영화 안보신 분은 보셨으면 한다. 그런데 재미라는 부분에서 느끼시는 분들의 마음이겠지만 난 이 영화가 재미를 주는 부분이 분명히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감히 말하건데 보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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