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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28 세이브 어 라이프 - 브라이언 보

세이브 어 라이프는 고등학교에서 왕따당한 한 흑인소년 로저의 자살 사건에서 그 시작을 하게 된다. 어린 시절 그와 친하게 지내던 제이크는 어렸을 때 자기를 대신해 교통사고를 당해서 다리에 장애를 가지게 된 것에 대해서 미안하지만 어느 순간 그와 멀어지게 되고 로저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게 되는 것에 대해서도 그냥 무관심하게 지나치게 된다. 결국엔 로저는 학교에서 제이크가 보는 앞에서 자살을 하게 된다.

전도 유망한 농구선수인 제이크는 부모의 불화와 로저의 죽음, 그리고 여자친구와의 문제등으로 인하여 혼란을 겪던 중에 로저의 장례식에서 만난 크리스라는 목사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고 생각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 왕따들이라고 할 수 있는 교회의 고등부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왕따인 친구에게 도움을 주기도 한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초반에는 나름대로의 서사적인 정체성이 있다고 생각을 했는 데 시간이 흐를 수록 나와는 약간 거리감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것은 예를 들면 기독교적인 색채가 강하게 뿜어져나오고 그러면서 나는 약간의 혼란을 느끼게  만들며 (이거 기독교영화였어라는 생각?) 그것에 더불어 구스 반 산트의 학교내 총기사건을 다룬 엘리펀트가 오버랩되기 시작했다.  그러한 점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이 영화에 대해서 괜찮다고 생각을 하는 것은 삶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들을 한다는 점이다. 

우린 정말 가치있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인가? 우린 가치있는 존재인가? 하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이 영화는 기독교적인 색채를 좀 걷어낸다면 메시지가 좀 더 강하지 않았을 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제이크와 목사인 크리스의 이야기가 강하게 부각되어서 아마도 그런 것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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