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혁명 - 6점
조상현.김현 지음/황금사자

이 책은 사실 부제가 더 어울리는 책이다. - 미래 세상은 소셜 네트워크와 모바일이 지배한다고 적은 그 글이 더 어울린다. 지금은 바야흐로 소셜의 시대이며 모바일의 시대인 것이다. 이런 것을 모르면 이제 트렌드에 뒤쳐진다고 할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네트워크상에서의 소통에 대해서 이야길 나누고 있다. 그래서 대표적으로 요즘 한창 뜨고 있는 것인 트위터와 페이스북과 소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데 사실 이 책을 보면서 이제는 이러한 트렌드 성의 글들은 오히려 전문 블로거들이 실시간으로 혹은 약간의 시간을 두고 양질의 글들을 생산해내고 있는 시점이라서 책으로서 이런 것을 이해하기 보다는 오히려 직접 필드에서 해보면서 느끼는 것들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 까한다.

책에서 말한 것처럼 네트워크 상에서 링크되어 가면 6단계면 거의 모든 사람을 알 수 있고 그 중에서 허브라고 불리는 인물을 빨리 알고 접근해서 다른 인맥으로 확장하여 가는 것도 가능하여 졌다. 이러한 인맥확장용 서비스들을 온라인상에서 구현한 것이 소셜 네트워킹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트위터는 모바일을 위해서 만들어진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이다. 단문 140자로 만들어진 이것은 모바일용으로 설계되어진 것이다. 팔로워/팔로잉이라는 개념은 마치 라디오 방송을 하는 채널에 내가 들어가서 듣는 그런 느낌을 준다. - 언팔/맞팔/불록은 개인의 자유다. 이걸 가지고 트위터에서 말씀들이 많았는 데 난 분명히 말하건데 개인의 자유다. 블로그는 주간지 혹은 

페이스북은 얼마전 본 영화 소셜네트워크에도 나와 있지만 현존하는 최대의 SNS이다. 5억명이라는 것은 중국/인도 다음의 인구수이다. 더구나 오픈 플랫폼 형태를 띄면서 많은 3rd Party프로그램들이 생겨나고 이 플랫폼에 올라간 소셜 네트워킹 게임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페이스북을 하면 이 게임을 다들 한다고 하던데 난 시작은 했지만 신경은 안쓰고 있다. 이 게임에서도 공동으로 도시를 건설하고 - 왠지 심시티가 생각나더라는 - 그것으로 온라인 상에서 생활을 하는 그런 시스템이다.

또한, 이러한 것들은 모두 모바일 장비 - 스마트폰/태블릿-과 결합하여 여러가지 서비스들을 하고 있는 데, 금일 국내에도 발매되기 시작한 태블릿인 아이패드의 경우에는 차후 버전인 IOS4.3에서 미디어가 제공하는 기사들을 받아오는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한다. 사실 지금도 와이어드같은 잡지는 유료로 앱이 있고 유료 모델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데 이 경우에는 워낙 유명한 것이라서 그럴 것이다. 더구나 월간지라는 특성을 가지게 되면 더더욱 이러한 멀티미디어적인 특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나도 그렇지만 인터넷 상에서 미디어의 기사를 돈 주고 본다는 것에 대해서 아직은 설익은 감이 분명히 있고 책에서도 그러한 점에 대해서 지적을 하고 있다.  더구나 국내의 신문들 수익구조는 절대적으로 광고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것은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다. 

그런데, 기억해보면 인터넷이 처음에 활성화되기 시작할 때 다들 그랬다. 종이 신문이 없어진다고 그랬지만 아직도 살아남았고 살아남을 것이다. 

다시금 요즘의 화제가 되는 이야기로 돌아가서 오늘 소셜 커머스 사이트인 구루폰을 구글이 거의 6조원가까운 가격으로 샀다고 한다. 이젠 소셜이 시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관련 페이스북 포스트는 광파리님의 글을 링크한다. Here Click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제는 소셜 커머스와 LBS가 결합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책에서도 나왔지만 이 시장에 대해서 애플은 예상을 하고 있고 그렇기에 위치기반한 상업 서비스를 하는 앱을 등록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디고 한다. 조만간 애플은 이것과 관련된 사업을 분명히 제시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사실 소통 혁명이라는 보다는 이 책은 소셜 네트워크와 모바일이 가지는 파괴력과 미래에 대해서 언급해놓고 있고 그것에 따라서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국내의 많은 소셜 관련 서비스들은 이제 시작인데 미국의 거대 소셜 서비스들은 네트워크를 넘어서 우리를 침공하고 있다. 국내 포탈들이 전환기에 서서 대응을 하고 있지만 이미 시장에서 검증되고 거인이 된 그들을 잘 막아낼수 있을런지는 의문이다. 우리가 만든 서비스가 그들을 이겨내고 그들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서비스할 수 있었으면 한다. 사용자들의 적절한 피드백이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으므로 이런 고민들을  사용자도 해보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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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는 다들 아시다시피 세븐과 파이트 클럽을 연출했던 데이빗 핀처의 페이스북 생성에 대한 이야기이다.개인적으로는 페이스북을 실질적으로 한지가 얼마되지 않았고, 이 영화에 대해서 그렇게 많은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으나 일단 최근의 트렌드와 무관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일단 연출자가 데이빗 핀처라서 보고 싶었던 것도 있었다. 벤자민 버튼를 만든 감독이라는 점에서 더 기억할지도 모르지만 난 그보단 세븐과 파이트 클럽에 더 재미가 있어서 기억을 하고 있었다.

이야기의 줄거리는 어쩌면 빌게이츠의 복제판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수 있다. 하버드 대학을 중퇴하고 그것을 하버드 대학의 한 사교클럽 멤버 (윈클보스) 형제에게 얻은 아이디어로(?) 페이스북을 만들게 된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이러한 사건들의 연속적인 일들에서 어떻게 관객에게 보여줄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한 것으로 보인다. 즉, 시간의 배치를 선후 관계를 뒤섞어서 그것을 통해서 관객들이 영화의 묘미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영화는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의 인간관계장면부터 시작해서 창업동업자이며 재정책임자였던 왈도와의 갈등 구조를 보여주는 장면을 보여주고 그들이 관계를 어떻게 형성왔는지도 보여준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마크가 페이스북 생성과정에서 보여준 그 쿨함이다. 

냅스터를 만든 숀파커와 의기투합한 것은 개인적으로 이해가 되지만 자신의 창업동업자인 왈도를 그렇게 증자를 하면서 지분을 확 낮춰버려서 의사결정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했다는 점은 그가 과연 그 쿨한지는 의문이 든다. 부자가 되면 달라질 수도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실리콘 밸리의 엔젤 투자자로 나온 인물이 피터라는 인물인데 이 인물은 결제 시스템인 페이팔을 만들 인물이다. 아마도 이베이를 이용해 본 분은 알겠지만 대부분 페이팔로 결제가 이루어진다. - 나도 영국 사람에게 물건을 살때 한번 이용해봤다. 아주 심플하고 자금을 받기에 아주 쉬웠다. 피터가 초기 투자한 50만불은 지금의 10억불이 넘는 가치라고 한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팔의 창업자 피터 필, 냅스터의 창업자 숀 파커..이러한 인물들이 페이스북의 주축인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조심해야 할 점은 전에도 마이스페이스와 같은 SNS는 있었다. 우리는 어쩌면 싸이가 절대 강자인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에서 보면 과연 그들이 절대 강자였던가? 20년동안을 돌아보면 세상은 예측불가능한 상태로 빨리 변하여 왔다.

그리고 10년이상 절대 강자로 버틴 서비스가 있었는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영화에서 조금 어긋났지만 페이스북을 하고 그것에 대해서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볼만한 영화지만 사전 지식이 별로 없는 상태에서 이 영화를 보면 그저 그런 영화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영화는 극적인 요소를 가미한 실화에 기반한 영화라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보건데 정말 마크가 개새끼인지는 시간이 좀 더 지나봐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보기엔 왈도를 엿먹이고 윈클보스 형제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본인이 부정하고 합의를 통하여 돈을 지불하였다 하더라도 말이다. - 윈클보스 형제에게 6500만불을 지불한 것 말이다.

그런데 이건 명확하다. 대중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는 쿨해야 한다. 구질구질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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