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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13 스카이 크롤러(The Sky Crawlers, 2008) - 오시이 마모루 (2)
  2. 2008.10.06 13th 부산영화제 관람완료 목록 (2)

스카이 크롤러
감독 오시이 마모루 (2008 / 일본)
출연 카세 료, 키쿠치 린코, 쿠리야마 치아키, 다니하라 쇼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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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오시이 마모루의 영화를 몇편보았다.. 전작들인 인랑/이노센스/공각기동대들이 그것이다. 책(야수들의 밤)도 읽었었다. 전체적으로 마음에 든다고 할 수 있는 데,...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 10점
오시이 마모루 지음, 황상훈 옮김/황금가지

사실 개인적으로 이번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제일 기대했고 꼭 안놓칠려고 했던 것이 이 작품이었다. 오시이 마모루의 4년만의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만화보기를 좋아하는 개인적 취향도 작용했슴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줄거리는 모든 전쟁이 끝나고, 단지 전쟁의 무서움을 알려주기 위하여 두 개의 전쟁 대리회사가 프로펠러기로 공중전을 하고 그것을 생중계하고 집계하여 방송하여 준다. - 이렇게 되면 이것은 전쟁이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리얼리티 TV쇼가 되는 것이다. 사실 지금도 그렇지만 말이다.

이 애니는 그 회사 - 라우테른과 로스톡-들의 파일럿에 대한 이야기다.
주 관점은 로스톡의 파일럿들인 키르도레(Kildren)라고 불리는 아이이면서 파일럿인 존재와 그 반대편 전쟁 회사의 대표 파일럿인 어른인 티쳐라는 인물간에 얽힌 이야기이다.


로스톡의 파일럿인 류이치는 새로운 기지로 배속되는 데 그 전까지의 기억이 없다. 마치 백지인 것이다. 갓 태어난 것과 같고 전투적인 조종술에 대한 기억만 있을 뿐이다.
기지 사령관인 쿠사나기와 가깝게 지내고 되고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지만 결국은 마지막 전투에서 라우테른의 파일럿이면서 어른인 티쳐에게 희생된다.
그런데, 이 애니의 마지막 장면에도 나오지만 다시 다른 ? 아니 같은 ?기억을 공유한 새로운 인물이 다시 기지로 배속이 된다. 기억을 상실하고 다시 같은 기억을 제거당한 다른 인물들이 오는 것이다. 키르도레는 그런 존재들인 것이다.

이것은 형식은 애니이지만 메시지는 보다 거대하고 깊다고 보여진다.

“매일 걷는 그 길의 이면을 너는 바꿀 수 있다. 그 길이 같은 것일지라도 너는 여전히 새로운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삶의 의미란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은가? 아니,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뜻일까?”

유이치가 하는 이 말에 대해서 과연 난 충분히 생각해보았는지 모르겠다.
이노센스나 공각기동대에서 보였던 무성생식 혹은 복제인간, 영혼, 삶의 의미, 인간존재에 대한 탐구는 여기서도 여지없이 보여지는 것이다.

"네트워크는 무한하다"는 그 말처럼 아직도 우린 찾아가는 길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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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arsees 2008.11.13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어르신이 저한테 중요한 장면 짤렸다고 투덜거리신
    그 다음날인가 재상영하던데 말입니다.ㅎ


운수 좋은 날
감독 페르잔 오즈페텍 (2008 / 이탈리아)
출연 이사벨라 페라리, 바레리오 마스탄드레아, 발레리오 비나스코, 니콜 그리마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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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라
감독 마테오 가로네 (2008 / 이탈리아)
출연 살바토레 칸탈루포, 토니 세르빌로, 지안펠리스 임파라토, 마리아 나지오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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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크롤러
감독 오시이 마모루 (2008 / 일본)
출연 카세 료, 키쿠치 린코, 쿠리야마 치아키, 다니하라 쇼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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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매드 독
감독 장-스테파네 소베르 (2008 / 벨기에, 프랑스, 리베리아)
출연 크리스토프 미니, 데이지 빅토리아 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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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감독 스티브 제이콥스 (2008 / 오스트레일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연 존 말코비치, 에릭 에보니, 제시카 하인즈, 스콧 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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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
감독 스티브 맥퀸 (2008 / 영국)
출연 리암 커닝엄, 마이클 패스벤더, 스튜어트 그레이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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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감독 안네마리 자시르 (2008 / 팔레스타인, 벨기에, 스위스, 스페인, 프랑스)
출연 수헤이르 함마드, 살레흐 바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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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느낌을 적는 것은 좀 더 시간이 지나면 할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지친 상태입니다. 이틀동안에 7편을 보았는데 무리인거 같네요
더구나 전일 야간 상영후 집에 오니 새벽3시였고 다음날 아침에 다시 시작하려니 육체적으로 힘이 듭니다.

이번 영화보기에서 스스로 나의 취향에 대해서 확인을 했습니다.
비극적이거나 사회적인 영화들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위의 영화들이 대부분 그렇네요.

아쉬운 것은 마이크 리의 영화 해피 고 럭키를 못본 것이네요. 이번에 상영되는 줄 뒤늦게 알았고, 아침일찍 현매를 시도했슴에도 매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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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eomoon2007.tistory.com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10.07 1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에 다녀 오셨군요. 대단하십니다.
    정말 피곤하셨겠어요.
    저는 부산 인근에 살때도 못갔는데..
    다 게을러서 그렇겠지요?? ㅋㅋ
    감상평 기대 됩니다.

    • Favicon of http://blueweiv.net BlogIcon epoche 2008.10.07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시이 마모루의 스카이 크롤러가 상영중간에 결정적인 대화가 나오는 부분에서 대화가 끊어졌어요.

      그래서 주최쪽에서 복구하고 재상영하는데 약 1시간 걸렸구요. 그러다 보니 새벽1시쯤 영화가 끝났고,,이리저리 하다가 보니간 집에 와서 보니 새벽3시였습니다.

      담날은 다시 부산갈려고 일어났는데..완전 몸 다운인 상태였습니다만, 무사히 다 보고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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