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하라 - 8점
스테판 에셀 지음, 임희근 옮김/돌베개




이 책은 얇다. 그런데 이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사회적 불의에 대햇 분노하라고 이야기한다. 책의 저자는 사회의 지성인들이 불의를 보고 분노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문제라고 이야기한다. 타인이 분노하여 일구어낸 결과에 무임승차하는 그런 자들이이야말로 단테의 신곡에 나온 말처럼 지옥의 가장 뜨거운 곳에 가게 될 것이다. 

기실 우리는 사회적 변혁기에 소시민으로 살고 있고 그렇게 살았다. 불의를 보고 나서지 못함을 어쩌면 우리 스스로가 정당하게 하기 위하여 소시민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는 것이다. 레지스탕스 출신인 에셀은 말한다. 저항하고 분노하라고. 그렇게 하는 것이 진정한 사회를 위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국제인권선언 작업에도 참여했던 저자와 그의 동료들이 썼던 단어는 국제적이라는 단어대신에 보편적이라는 단어였다. 보편적이라는 단어가 의미심장하다. 나는 생각하기에 우리가 가장 쉽게 사회참여를 하는 방법이 결국은 투표를 통한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 나는 한번을 빼고 투표를 하고 왔다. 

나이를 좀 더 먹은 지금에서는 좀 더 어린 사회적 동력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이좀 더 많이 투표에 참여하고 그들의 에너지가 사회로 반영되어서 사회 시스템 자체가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사실 아주 간단하면서도 직설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회적 불의에 대해서 분노하라. 그것이다.

"창조, 그것은 저항이며
저항, 그것은 창조다."



PS. 책 부록으로 조국 교수의 선동문도 실려있고, 에셀의 인터뷰도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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