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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17 김씨 표류기 - 이해준
  2. 2006.10.30 거룩한 계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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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인 김씨 한명이 자살하려고 한강에 뛰어든다. 그런데 눈 떠보니간 한강밤섬이다.

아래 서강대교 밑이 밤섬이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차들만 신나게 다니는 다리밑의 섬인데 어떻게 막상 살다보니깐 그럭저럭 살만하다는 것이다.
사실 머 사람들이 제일 걸리적대는 것은 어디가나 마찬가지 이다.

밭도 일구고 오리배도 하나 구해서 거기서 살면서 먹고 살만해진 것이다.
그런데 카메라에 망원줌 달고 지내던 히키코모리 김모양(싸이명 돌로레스 - 설마 크랜베리스의?)이 집에서 보다가 밤섬의 사람을 보고 희망을 가지게 된다는 머 그런 다소 희극적인 영화가 되겠다.

그런데 난 다시 묻고 싶은 것이 있다.
표류한 김씨는 태풍때문에 밤섬청소하러온 사람들과 마주쳐서 다시 육지로 나오는데 현실적에 맞닿은 그들은 과연 희망적일까? 신용불량자에 왕따인 두 김씨가 과연 현실적으로 희망적인 것인가하고 난 묻고 싶다.

PS. 옆자리 팝콘먹던 청년을 한대 쥐어박고 싶었고, 오른쪽 뒤쪽의 한 아저씨는 혼자서 큰소리로 이야기해댔고, 오른쪽 아래의 한 아저씨는 계속 문자질이었다. 좀 조용히 보자.정말..비도 오고 해서 힘들게 찾아갔는데 이런 식이면 곤란하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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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계보

Movie 2006.10.30 12:57


깡패들의 계보를 읊은 영화인데..장진의 영화는 머랄까..그 독특한 유머러스함이 있다.
(소설로 치면 성석제의 소설쯤 될 것 같다)

그의 영화에는 다소간의 황당함이 깃들어져있으며, 엉뚱함 내지는 그 뒤에 숨겨진 진지함도 있다.

자신을 버린 두목을 감옥에서 탈옥하여 찾아가..왜 버렸냐고 물어보는 것은 어쩌면 인간의

기본적인 본성이다. 그냥 죽으랬다고 죽으면 그것참..웃기는 것이다.

장진은 아는 여자에서 정재영을 동치성으로 등장시켰다. 만화에서 마치 이현세가 까치를 자신의

주인물로 삼은 것과 같은 것으로 보여지는 데, 그럼 앞으로도 정재영은 장진의 영화에서 무조건

동치성으로 나올까하는 궁금증도 생긴다.

마지막으로 여기서 한사람에게 미안한 말을 해야겠다. 정준호라는 배우에 대해서 난 과소평가를

하고 있었거나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거나 이다. 가문의영광같은 영화에 나와서 그를 평가절하하고

단지 그저 그런 배우로 보았으나 마지막 장면에서 총맞고 죽을 때의 그 표정은 그 모든 선입견을

날려버릴 만한 것이라고 보여진다. (몇컷만에 그 표정이 나왔을런지는 모르겠지만서도...)

그래서..이 배우에게 미안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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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명진(자요) 2006.11.08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니까, 정준호-괜찮은 배우라니까요. 좋다니깐, 쯧.
    정재영이 장 진의 페르소나라면, 그거야말로 진정 안습입니다.
    멋모르는 제가 보기에도, 장 진이 정재영의 잠재력을 끌어낸다는 느낌은 별로 없었고, 정재영이 장 진의 극을 살려준다는 느낌도 못 받았으니 말이죠..
    (어디까지나 사견입니다. 흘려들어 주십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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