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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18 소울 키친: 파티 아킨(2009) - 영혼의 식당에 얽힌 인간 관계
내가 파티 아킨의 감독의 영화를 본 것은 천국의 가장자리라는 영화였다. 

2008/09/02 - [Movie] - 천국의 가장자리(The Edge of Heaven,2007) - 파티 아킨

이 영화에서는 다소 무거운 주제로 영화를 전개했었다. 그것은 그거 터키계 독일인이고 독일에는 많은 터키인들이 살고 있으며 독일에서 그들이 가지는 이질감과 이방인이라는 그들의 깊은 의식과 언젠가는 독일로 돌아갈거야라고 하는 생각이 영화에서 배어나온다고 생각을 했고 이 영화 - 소울 키친-의 시놉을 보긴 했지만 그런 저변 의식이 있을거라는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영화를 보았다. 그런데 전혀 의외이게도 이 영화는 전에 내가 보았던 그 영화의 느낌이 보여지지 않는 것이다.



이건 정말 천국의 가장자리라는 영화를 볼 때와는 판이하게 코미디이다. 내가 보았던 전작이 드라마라며 이것은 코미디인 것이다. 일단, 소울 키친의 주인인 지노스는 그 형인 절도범으로 가석방 상황인 일리아스와 여친인 나딘, 그리고 쉐프, 세들어 사는 옆집 할아버지가 그들의 인물구도이며 오랜만에 만난 친구인 부동산업자 노이만이 갈등구조의 핵으로 등장을 한다. 지노스는 여친인 나딘을 따라서 중국을 가려고 하지만 레스토랑 문제로 결국에 사건이 생기고 함부르크에 눌러있게 되고 다친 허리때문에 물리치료사인 안나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 구조를 가진다. 여기에서 얽힌 여러 인간관계들을 볼 수 있다.

개인적인 성향이겠지만 내가 나름 그래도 기대를 했던 것은 천국의 가장자리가 좋았고 그런 드라마류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코미디 영화들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이었는지는 몰라도 전체적인 이야기 구조는 괜찮았는 데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왠지 너무 뻔해보이는 전개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코미디가 가지는 약간의 한계성도 있겠지만 제한된 인물들이 엮어가는 구조라는 것이 너무나 제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면 이 남자는 이 여자랑 엮일거 같네 하면 그렇게 되고, 아 이여자는 저 남자랑 엮이는 구조이네 하면 그대로 간다. 그래서 내가 약간 식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이다.

물론 이것은 나의 다분히 주관적인 생각이고 다른 분은 또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것은 각자의 생각 차이이므로 머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단 이 감독의 영화를 한번도 보지 않았던 분이라면 그래도 이 감독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볼 수 있는 기회라고도 생각이 들기 때문에 보라고 말하고 싶다. 시간이 되면 감독의 다른 영화들도 한번 같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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