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
배우: 아라이 히로후미, 미우라 토모카즈, 키무라 유이치
먼저 스포일러성이 좀 있다. 그러니깐 알어서 읽으시길.
마츠가네 난사사건은 그야말로 조그만 동네에서 일어난 난사(?)사건이다.
영화의 첫 장면은 눈쌓인 벌판에 쓰러져 있는 젊은 여자와 초딩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그런데, 이 초딩넘 진짜 변태스럽다. - 감독이 [린다린다린다]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쓰러져 누워있는 여자를 장갑을 벗고서 여자를 더듬어대는데...아 초절정변태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는 이 여자가 죽은 줄 알고 병원갔는데, 사실은 뺑소니로 다친 것이었다는 거다.
문제의 그 뺑소니범은 경찰인 고타로의 쌍둥이 형인 히카리라는 것인데 아래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어마무사하게 조폭스러우신 분의 여친이 바로 뺑소니당하신 분인 것이었다. 그런데. 바로 딱 걸려서 졸지에 조폭똘마니가 된 거다. 자기 동생이 경찰인데도 말이다. 이 조폭커플이 촌동네에 온 이유는 하나다. 금괴찾으로 온거다. 그런데, 겨울에 저수지속에 들어가고 싶겠는가? 히카리가 들어가서 건져온다. 그 금괴를 말이다. 거기까진 좋았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금괴같은거는 보통 은행가면 그냥 안 바꿔준다. 감정도 하고 출처도 조사하고 경찰에도 연락한다. 그래서 현금화 실패~!. 열받아서 다시 마츠가네로 돌아온다.
히카리의 쌍둥이 동생이며 경찰인 고타로는 은근히 가족문제로 열받는 성격으로 나온다.
형은 맨날 사고쳐 아버지란 작자는 정신지체아랑 해서 애를 임신시키고 더구나 딴살림까지 차리고 산다. - 이런 인간들은 빨리 정리해줘야 하는데 말이다.
이 영화에서 정상적인 인간이라고는 고타로의 누나와 고타로 밖에 없는 듯이 보였다.
영화를 보면서 일본 촌동네 경찰은 저런 멋있는 가죽재킷에 자전거도 좋고...좋아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영화라서 그런 생각이 든 것일 수도 있다.
배우: 아라이 히로후미, 미우라 토모카즈, 키무라 유이치
먼저 스포일러성이 좀 있다. 그러니깐 알어서 읽으시길.
마츠가네 난사사건은 그야말로 조그만 동네에서 일어난 난사(?)사건이다.
영화의 첫 장면은 눈쌓인 벌판에 쓰러져 있는 젊은 여자와 초딩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그런데, 이 초딩넘 진짜 변태스럽다. - 감독이 [린다린다린다]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쓰러져 누워있는 여자를 장갑을 벗고서 여자를 더듬어대는데...아 초절정변태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는 이 여자가 죽은 줄 알고 병원갔는데, 사실은 뺑소니로 다친 것이었다는 거다.
문제의 그 뺑소니범은 경찰인 고타로의 쌍둥이 형인 히카리라는 것인데 아래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어마무사하게 조폭스러우신 분의 여친이 바로 뺑소니당하신 분인 것이었다. 그런데. 바로 딱 걸려서 졸지에 조폭똘마니가 된 거다. 자기 동생이 경찰인데도 말이다. 이 조폭커플이 촌동네에 온 이유는 하나다. 금괴찾으로 온거다. 그런데, 겨울에 저수지속에 들어가고 싶겠는가? 히카리가 들어가서 건져온다. 그 금괴를 말이다. 거기까진 좋았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금괴같은거는 보통 은행가면 그냥 안 바꿔준다. 감정도 하고 출처도 조사하고 경찰에도 연락한다. 그래서 현금화 실패~!. 열받아서 다시 마츠가네로 돌아온다.
히카리의 쌍둥이 동생이며 경찰인 고타로는 은근히 가족문제로 열받는 성격으로 나온다.
형은 맨날 사고쳐 아버지란 작자는 정신지체아랑 해서 애를 임신시키고 더구나 딴살림까지 차리고 산다. - 이런 인간들은 빨리 정리해줘야 하는데 말이다.
이 영화에서 정상적인 인간이라고는 고타로의 누나와 고타로 밖에 없는 듯이 보였다.
영화를 보면서 일본 촌동네 경찰은 저런 멋있는 가죽재킷에 자전거도 좋고...좋아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영화라서 그런 생각이 든 것일 수도 있다.
마지막에는 결국엔 그 금괴를 어쩔수 없이 녹여서 열쇠고리로 만들어서 판다. 지역특산품으로다가 말이다. 순금으로 만든 거라고 하고 말이다.
조폭커플은 그러면서 그 동네에 아예산다. 열쇠고리를 만들면서 말이다.
어쩌면 인생은 우리에게 그렇게 악악거리면서 살지 않아도 작은 곳에서 행복을 느끼게 만들어 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영화는 조금은 심각한 사건들을 웃으면서 볼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재밌었다.
하지만, 무엇인가...약간 부족하다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아쉬움도 남는다.
마을은 조용한데 그 안에 사는 인간들은 각양각색의 인간들이 있다. 그들이 가지는 색들이 그 마을을 더럽히는 것일 수도 있다. 후반부에 와서는 파출소 지붕을 왔다갔다하는 쥐를 잡기 위해서 취수원에 쥐약을 풀어달라고 수도과에 이야기하는 고타로의 말처럼 우린 원인은 안보고 현상에만 집착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블랙코미디이면서도 감히 관객에 대해서 총질을 해댈 수 있는 배짱도 있어서 나름 좋았다고 생각한다.
좀 더 고타로가 가지고 있는 현상과 원인에 대한 고민에 대해서 이야길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영화라는 점을 말해주고 싶다.
PS. 주인공인 고타로의 여친께서 조제의 치즈루라고 하던데..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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