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김광석 그의 죽음이후

판단중지 2008. 1. 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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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그의 음악을 고등학교다닐 때 동물원을 통해서 알게되었다.
- 그후에 그가 노찾사멤버였던 점도 알게되었지만 말이다.

그가 부르는 노래들은 내가 느낀 점은 편안하다는 것이다.

이 사람이 부르는 노래들은 편안하다. 내게..

그러나, 난 아직도 왜 죽음을 택하였는지 모르겠다.
- 동생이 김광석을 상당히 좋아하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지금도 그럴런지도 모르지만.

한 명의 음악가가 죽으면 그걸 이용해서 돈 버는 인간들은 그의 주변에 살아남은 자들이다. 원하던 원하지 않던.

작년에 그의 베스트 음반을 샀지만 결국에 느끼는 것은 이 사람을 돈벌이로 이용한다는 느낌이 든다.
몇 번이나 그의 베스트 음반같은것들이 나왔던 것을 기억해보라.
대충 훑어도 이정도나 된다.

김광석 - 김광석 Best - 10점
김광석 노래/이엠아이(EMI)

김광석 - Best - 6점
김광석 노래/만월당
김광석 - 노래이야기 + 인생이야기 - 6점
김광석 노래/만월당
김광석 Collection : My Way 1964-1996 - 10점
김광석 노래/만월당

- 죽어버린 사람이나  해체된 밴드의 음원수입중 최근에 가장 많은 것을 벌어들이는 사람이 커트 코베인이다.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돈벌이로 활용된다는 점을 말이다.

난 그냥 음악을 듣는 사람으로 존재하지만 말이다.
죽어버린 자를 추억으로 간직하고 그의 음악을 다시 듣는 것은 좋지만 그가 돈벌이로 활용되는 것은
좋지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만만하지가 않다는 점에서 대략난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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