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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갑 갤러리 두모악2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내가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을 간 것은 지금까지 두번이다. 사실 두 번의 제주 여행에서 여기를 다 간 것이다. 그런데, 첫번째의 그가 사진에서 이야기하던 제주의 오름을 먼저 두번째에서는 먼저 가고 나서 두모악에 간 것이다. 오름이라고 하면 잘 이해가 안될 수도 있지만 그냥 내가 생각하기엔 완만한 작은 언덕들이다. 그런데 이런 오름들에 올라가서 보면 아주 강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그 바람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삼다도라고 불리우는 이 섬의 특징을 아주 잘 느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오름에서는 제주의 풍광을 정말 잘 느낄 수 있다. 그점이 바로 이 김영갑이라는 사진작가를 그리로 이끈 것이 아닌가 한다. 두모악을 가려면 네비게이션에서 두모악을 찾거나 아니면 동일주 버스 노선을 이용하면 된다. 동일주 노선을 .. 2012. 1. 14.
그 섬에 내가 있었네 - 김영갑 : 김영갑갤러리 두모악과 제주의 사진 그 섬에 내가 있었네 (반양장) - 김영갑 지음/휴먼앤북스(Human&Books) 이 책은 김영갑 갤러리를 만들고 죽은 김영갑의 병중일기라고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에서 김영갑은 20여년간 육지의 사람으로서 제주도에 살면서 그 제주도의 사진을 찍었다. 그는 자신이 루게릭병으로 진단을 받고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난 이후에 그 이전에 배를 굶으면서 필름을 사서 찍고 인화했던 것들을 한 폐교를 임대하여 개조후 사진 갤러리를 만들었다. 그 갤러리의 이름이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이다. - 두모악은 한라산의 옛이름이라고 한다. 이 책은 그가 병을 얻고 나서 제주에서의 지난 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그의 사진들로 꾸며져 있는 책이다. 책에 있는 사진들을 보거나 하면 마치 바람이나 구름을 보거나 바다를 보고 있는 .. 2011.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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