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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2

박쥐(Thirst, 2009) - 박찬욱 박찬욱의 영화는 사실 보는 사람에게 불편하다. 그것은 그가 상당히 폭력적인 장면들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복수는 나의 것에서 아킬레스 건을 끊는 장면이나 올드보이에서의 혀를 자르는 장면등은 그가 폭력적인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그의 영화들은 복수, 폭력, 파국 등으로 대표되어진다. 영화가 끝난 이후에 난 박쥐라는 제목보다 영어제목인 Thirst가 더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였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사제가 흡혈귀가 되고 인간의 피를 마시게 되는데 그 와중에 한 여자가 촉매가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 깊게 보았던 것은 금기시되는 것을 온통 행하는 신부의 행동이다. 신부가 흡혈귀가 되고 사람의 피를 마시고 - 처음엔 자살하는 사람의 피를 마시거나 의식불명의 환자 피를 마시고 - 그것을.. 2009. 5. 15.
김지운 - 좋은 놈, 나쁜놈, 이상한 놈 (2008)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감독 : 김지운 출연 : 송강호, 이병헌, 더보기 한 장의 지도! 세 명의 추적자! 이긴 놈이 다 가진다! 1930년대, 다양한 인종이 뒤엉키고 총칼이 난무하는 무법천.. 더보기오늘 밤에 요즘 흥행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김지운 감독의 영화를 보았습니다. 사실은 사전에 블로그들의 글을 좀 읽고서 약간의 기대를 버리고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의 서사구조가 문제가 있다는 글들에 대해서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최근에 제가 본 외화인 원티드보자는 훨씬 더 잘 만들어진 수작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영화이기때문에 서사구조를 문제삼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실제로 원티드의 서사구조에 대해서 문제삼은 글들을 세놈에 비해서 그렇게 많이 접하지 않았습니다. 약간의 문제가 될만한 부분.. 2008.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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