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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45

맘마미아(Mamma Mia, 2008) - 필립다 로이드 맘마미아는 스웨덴 그룹 아바의 노래을 뮤지컬로 재구성한 것을 다시 영화로 만든 것이다. 뮤지컬을 보지 못했고 내가 아바의 노래들을 집중적으로 들을 시기가 아니었기에 사실 아바라는 그룹에 대해 잘알지 못한다. 기껏해야 베스트 음반이나 라디오를 통해서 들었던 음악들이 다이기에 절대적으로 내가 공감대를 형성하기에는 부족했다고 보여진다. 영화를 보기 위해서 극장에 들어갈 때, 의외로 아바의 노래를 들으셨을 법한 연배의 분들이 상당히 많이 극장에 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특히나 아주머니분들께서.. "우리 이거보고 노래방가자"라는 멘트는 압권이었다. 그것만큼 난 그들보다 공감대 형성이 덜 된 것이라고 보여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와 노래는 잘 매칭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성공적이었다고 보여진다. 영화의.. 2008. 9. 8.
천국의 가장자리(The Edge of Heaven,2007) - 파티 아킨 천국의 가장자리는 파티 아킨의 작품으로 2007년도 칸에서 각본상을 받은 작품이다. 사실 그의 작품은 이번에 처음 보는 것이며 이 영화를 보고 난 이후에 그의 전작들도 봐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알고 계시다시피 독일이 전후 복구를 위하여 인접국가들에게서 인력을 대거 수입하여 노동력을 팽창시켜서 현재의 독일에 이르렀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것이 바로 라인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것인데, 이 유입된 노동력중에서 가장 많이 유입된 것이 바로 내가 알기에는 터키국민이었다. 현재도 독일내 재외국민의 상당수가 터키계로 알고 있다. - 아시는 분이 프랑크푸르트에서 환승하려는 데 터키로 가는 비행기가 그렇게 많을 수 없었다고 하였다. 독일내의 터키계 교수인 네자트는 자신의 아버지가 여생을 보낼.. 2008. 9. 2.
다찌마와 리 - 류승완(2008) 개인적으로 류승완의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그는 자신의 스타일이 명확하게 살아 있는 편이다. 어쩡쩡하게 중간을 안가는 스타일이라는 것이다. 그의 장편 첫 영화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지금은 없어진 종로의 코아아트홀에서 보았다. 그런데, 그 영화는 머랄까 스타일이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난 이걸 보여주고 싶었어 라는 그런 느낌말이다. 그의 동생인 류승범은 이 영화로 데뷔를 한다. 양아치연기로 말이다. - 나 이 영화 포스터 가지고 있다. 카하하하. 그후로도 피도 눈물도 없이, 짝패, 주먹이 운다 등을 보았다. 그런데 아라한 장풍대작전은 안봤다. 왜냐면 그 영화는 왠지 좀 약간 오버스러운 느낌이라서 말이다. 이 영화의 인터넷 버전은 내가 대학생일때 똥꼬 깊숙한 "딴지일보"(Http://ddanz.. 2008. 8. 18.
Wall E. 월-E 감독 : 앤드류 스탠튼 출연 : 벤 버트, 프레드 윌러드, 더보기 로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감독 겸 각본가 앤드류 스탠튼과, , , 를 탄생시킨 픽사 애니메이.. 더보기 픽사와 드림웍스의 치열한 경쟁.. 그러나, 드림웍스가 최근엔 약간 앞선 듯한 느낌, 그러나, 동양적인 느낌은 아직 없다. 드림웍스가 조금씩 그것을 알아가고 있다. 실사에 가까운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는 긍정적이지만, 기대보다는 못 미친.. 2008. 8. 12.
카운터페이터 개인적으로 역사속에서 한 사람이 짊어지고 단지 살아남기 위해서 이런 일을 했다는 사실에 다소간의 동정을 할 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살기 위해서 독일 나치의 포로수용소에서 파운드화와 달러화를 위조한 주인공에 대해서는 인간적인 동정을 해줄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합니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는 ..어쩌면 가장 인간적인 이유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타인을 괴롭히고 타인에겐 죽음을 선사한다면 그것은 정말 비인간적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러니를 이 영화는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이것이 실화라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다음은 네이버에서 가지고 온 자료입니다. 어마어마한 지폐 뭉치 (Tons of Money)’! 지금도 오스트리아 토플리츠 호수에 숨겨져있는 위조지폐, 그 믿기 어려운 진실! .. 2008. 7. 9.
I'm Not There 예고편 ' 드디어 이번 주 개봉이다. 몇몇 극장에 걸렸고 반드시 볼것이다. 영화관에서.. 2008. 5. 28.
Control 예고편 - 극장에서 봐야할 영화. 자살한 조이 디비전의 이안 커티스에 대한 영화. 2008. 4. 17.
전수일 -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검은 땅의 소녀와.. 전수일의 작품두편을 봤다. 부산에 기반을 두고 지방에서 영화작업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은 아니다. 더구나 한국에서는 인적 인프라면이나 정보적인 측면에서 열세이다. - 따라서 개나 소나 다 서울로 가는 것이다. 그런점에서 이 부분은 충분히 인정받아야할 부분이 아닌가 한다. 물론 부산이 영화 인프라가 타도시보단 그래도 낫기는 하겠지만 말이다. 1.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 김영하 지음/문학동네 김영하의 1회 문학동네공모전 수상작(1996)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유명한 프랑스와즈 사강의 자기변론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에서 모티브를 가지고 와서 작업을 한 그 소설이다. 97년도에 난 읽은 기억이 난다. 그 당시에는 자살보조업자라는 직업의 주인공을 등장.. 2007. 12. 30.
밴드 Blondie의 데보라해리, 김아중의 마리아, Club CBGB 출장을 와 있는데 같이 방을 쓰시는 분이 갑자기 블론디의 마리아를 틀었다. 얼마전에 유명했던 김아중이 불렀던 마리아의 원곡이었던 그곡말이다. 그래서 생각이 좀 나서 포스트를 적는다. 예전에 영화 나없는 내인생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데보라 해리가 엔딩크레딧에 올라온거다. 주인공 여자의 엄마역으로 늙어서 말이다. 나이가 들었으니깐 어쩔수없지만 잘 매치가 안되어서 혼란스러웠다. 1976년에 데보라 해리가 속한 블론디가 데뷔앨범을 냈으니깐 머 할머니가 되었대도 놀랄일은 아니지만 말이다. 그래도 놀랐다. 블론디는 2006년에 내한공연도 했다. 난 안갔지만 서도 말이다. 데뷔는 그 유명한 펑크록 클럽인 CBGB에서 한것으로 알고 있다. 사진을 내가 멀리서 찍어서 잘 안보이긴 한다. 중앙의 흰색간판에 붉은색 글자가.. 2007.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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