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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소와 오종2

리키 – 프랑소와 오종 프랑소와 오종의 영화는 내 기억으로는 스위밍 풀을 케이블에서 본 기억이 있을 뿐이다. 프랑스 영화들은 묘한 느낌과 묘한 소재들을 내 뿜는 경우가 있다. 아주 오래전에 보았던 "소년, 소녀를 만나다" 라든가 카소비츠의 "증오"라든가 하는 영화가 그랬다. – 그래봤자 내 기억으로 프랑스 영화를 본 기억이 거의 없다. 결과적으로 난 아주 오랜만에 프랑스 감독의 영화를 본 셈이다. 영화의 이야기는 싱글맘에게 직장동료인 남자가 연인으로 다가오고 아기가 생기는 데 이 아기에게 좀 문제가 생긴 것이다. 좀 더 이야길하면 스포일러성 이야기가 되므로 전체적인 흐름에서 이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 까 싶다. 그런데, 전체적인 흐름에서 보면 이 아이가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 일깨우는 것처럼 나온다. 그러나, 나에게 그 녀석 참 .. 2010. 2. 7.
Time To Leave 몇주를 벼르다가 기회가 닿아서 부산가서 본 영화다. 영화평도 좋았고, 그래서 꼭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영화 스토리는 죽음을 앞둔 자의 마지막 정리과정이다. 일부는 나도 생각해보았던 문제들이기에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다. 누구는 오종의 그전 영화들에 비해서 별로라고는 하지만, 나로선 헐리우드식영화에서 탈피해서 본 새로운 영화였다. 죽음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준 영화인 것이다. 죽기전에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나라면 하나도 남기지 않고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조차 나를 지워버리고 픈 욕망이 있다. 타임 투 리브 (Le Temps Qui Reste)제작년도 : 2005제작국가 : 프랑스관련인물 : 멜비 푸포 부산 국도극장 2006/6/18 2006.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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