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에 기타를 샀다. 이펙터도 하나 구했고 한동안 열심히 혼자서 연습하다가
해외출장으로 많이 나가 있었다.
핑계라고 보여지지만, 어찌되었던 간에 그것과 나는 아주 오랜동안 멀어져 있었다.
그래서 다시 난 돌아가려고 한다.
25살로 돌아가면 난 음악을 하고 싶다. 하지만 난 너무 먼 길을 지나온 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이젠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려고 한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나도 모르겠다
아마도 아주 오래 걸려서 내가 죽을 때까지 그 시간을 소모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난 이런 과정이 더 좋다. 결과보다는 과정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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