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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4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 김영하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 김영하 지음/문학동네 내가 김영하의 소설을 읽은 것은 상당히 오래전이었다. 그 소설이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라는 소설이었다. 그러면서 김영하의 소설을 상당히 좋아하고 많이 읽었던 편에 속한다. 이 책은 선물받아서 읽은 책이었다. 단지 책 제목이 좋아서 사서 읽고 주셨다는 데 먼저 읽고 주신 분이 이 책이 생각보다 별로인거 같다고 이야기를 했다. 개인적으로 그래도 김영하인데..라고 생각을 책을 읽었지만 왠지 예전의 그에게서 느껴지던 감각적이고 탁월하다고 느껴지던 그런 부분들이 적어진 느낌을 받았다. 그냥 드는 생각이 좀 더 생각하고 정제되어서 나온 것이 아닌 마구 갈겨진 그런 느낌을 받았다면 작가에게는 미안한 이야기겠지만 그래도 난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렇지만 작.. 2010. 8. 24.
김영하의 소설 - 퀴즈쇼, 빛의 제국 김영하의 소설을 읽기 시작한 것은 상당히 오래전부터입니다. 10여년전 그의 문학동네 당선작부터이죠. 아시겠지만 그 소설이 바로 " 나를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입니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 김영하 지음/문학동네 이 소설은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보신 분이 그렇게 많지는 않으리라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전 보았습니다. 원작의 느낌보다 아무래도 영화의 느낌이 저에게 크게 와닿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김영하의 초기 소설을 읽으면 상당히 감각적이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아시는 분은 통속적이라고 표현을 하더군요. 하지만, 저에게는 어느 정도 잘 맞는 소설이었습니다. 검은 꽃이라는 그의 다른 소설을 읽은 분이 계시겠지만 그 소설에는 구한말의 남미이주에 대한 무게감있는 소설을 쓰기도 했.. 2008. 7. 19.
전수일 -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검은 땅의 소녀와.. 전수일의 작품두편을 봤다. 부산에 기반을 두고 지방에서 영화작업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은 아니다. 더구나 한국에서는 인적 인프라면이나 정보적인 측면에서 열세이다. - 따라서 개나 소나 다 서울로 가는 것이다. 그런점에서 이 부분은 충분히 인정받아야할 부분이 아닌가 한다. 물론 부산이 영화 인프라가 타도시보단 그래도 낫기는 하겠지만 말이다. 1.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 김영하 지음/문학동네 김영하의 1회 문학동네공모전 수상작(1996)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유명한 프랑스와즈 사강의 자기변론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에서 모티브를 가지고 와서 작업을 한 그 소설이다. 97년도에 난 읽은 기억이 난다. 그 당시에는 자살보조업자라는 직업의 주인공을 등장.. 2007. 12. 30.
김영하 - 검은 꽃 개인적으로는 김영하의 소설을 좋아한다.그런데 이 소설은 머랄까 좀 색다르다. 그간에 김영하는 조금은 감각적인 소설을 써왔다. 외도도 좀 하구 - 라디오 DJ였던가...책소개하는 프로그램이었지만... 조금은 감각적인 소설이라는 것을 정정하겠다. 상당히 전개가 빠른 소설이고, 젊은 감성에 맞는 소설을 썼다. 단편들은 현대적인 시공을 배경으로 해서 대부분 쓰여졌으며, - 아랑의 이야기는 제외하고 - 약간은 가벼운 듯한 느낌을 주는 소설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이 소설은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좀 다르다. 사전 조사를 했다는 것도 의외고..멕시코에서 작업을 했다는 사실도 의외다. 소설은 역사적인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영화화되기도 했던 애니깽은 멕시코 이민을 배경으로 한다. 통상적으로 이.. 2006.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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