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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군 2007.02.07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한 것이죠. 그런데 더 근본적으로 시대의 흐름을 왜 읽어야 하느냐는 것이죠. 다시말해서 꼭 "경쟁력 키우기"라는 페러다임을 받아들어서 "침략한 사람(열강)"들과 같은 마인드가 되어야 하는가하는 문제인 것이죠. 그래서 "침략"이라는 사건에 있어서 "침략" 당한 쪽에게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경쟁력을 키우지 못했다고 하는 것은 '너희는 왜 침략자 같은 마인드를 갖지 못했니?'라고 묻는 것이라는 거죠. 굳이 시대의 흐름을 쫓아야 하나요? 잘못된 것은 시대의 흐름을 쫓지 못한 약소국을 침략하는 제국주의의 문제인거지, 침략당한 쪽에 책임을 묻는 건 문제가 있죠.
정군 2007.02.08 1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주체의 문제로 넘어왔네요. 지배계급은 그때나 지금이나, 억압적인 권력으로 다가오지요. 제 주장은 그겁니다. 조선인을 탓하는데 있어서, "우리 조상"이라는 말로 계급적인 차이가 지워지는 걸 막아야 한다는 것이고, 두번째, 그것이 지배계급의 탓이라고 하더라도, 정말로 시대의 흐름을 읽어가며 살아야 하는가 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비판의 화살은 당대의 조선인들에게 돌아가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제국주의자들에게 돌아가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국민들 피 안보게, 무정부주의적으로 살도록 지원해주는 지배계급은 없죠. 자신의 삶을 방식을 능동적으로 구성해 가야 하는 거라고 봅니다. 즉 주체는 인민이지 지배계급이 아니라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위정자와 제국주의자는 명찰만 다를뿐 동일한 속성을 가졌다고 보는 것이죠.
정군 2007.02.08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게 이제 국가의 성격규정을 어떻게 하는가하는 문제인거죠.
조선이라는 사회체제에서 국가는 봉건국가죠. 봉건국가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권력이 혈연에 의해 세속된다는 점인 것이구요. 제국주의 권력과 봉건권력이 속성상 차이를 갖지 않는다고 한 것(분명 지배방식의 차이는 있지만)은 계급을 온전히 지속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권력이라는 점이죠. 그에 대한 대안이 사회주의다 공산주의다하는 것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요약하면, 국가라는 단체에 있으면 억압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구요, 왜냐하면 국가는 지배계급의 착취를 온전히 지속시키기 위한 하나의 도구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그렇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하는 문제가 남는데, 그것은 국민이라고 표현하신 사회의 피억압계급이 무언가를 해야하겠죠. 대안을 만드는 반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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