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40 에로스의 종말 -한병철 에로스의 종말 | 한병철한국에 소개되는 재독 철학자 한병철의 여섯번째 책. 오늘날의 세계에서 진정한 사랑이 왜 위기에 처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을 펼쳐나가며, 우리에게 오늘날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www.aladin.co.kr 책은 일단 사서 집에 두는 게 좋은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책이 아닐까? 피로사회를 읽고 저자의 다른 책도 읽어보려고 사서 책장에 아주 오랫동안 고이 모셔두었던 책을 이찬혁의 멸종위기 사랑을 듣고 나서 문득 이 책을 읽어야겠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같이 사시는 분은 오래전에 이미 읽으시고 이 책에 좋은 글귀에 밑줄을 그어놓아서 좋았다. 자유경제 혹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우리는 모든 것이 돈이라는 것으로 동일시되고 과도한 긍정성을 부여받아서 사회생활을 한다. 그.. 2025. 12. 5.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 - 아고타 크리스토프 http://aladin.kr/p/mfv52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양장) | 아고타 크리스토프전쟁과 혁명의 혼란, 그리고 그 안에서 파괴되는 인간성을 도발적으로 다룬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대표작. 작가는 서로 모순되는 현상들과 인물들을 서로 뒤얽어서 이미지를 조작한다. 이 과정www.aladin.co.kr 이 책은 얼마 전에 꼭 읽어보길 권하신 분이 있어서 읽게 되었다. 책은 3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다. 비밀노트/타인의 증거/50년간의 고독이라는 3개의 장이다. 책을 읽기 전에 들은 이야기는 원래 각각 발표되었던 것이 나중에 연결되어서 한 권으로 나오게 된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처음 책을 보고서 두께에 좀 놀랐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책 안의 활자크기와 몰입감이 있어서 금방 잘 읽히는 그런 소설이다... 2025. 12. 3. 헤비메탈 계보도 - 사은국 도서관에 책을 한 권 빌리러 가서 그 옆에 자리를 잡고 있던 이 책을 같이 데리고 와서 원래 빌려서 읽으려던 책 보다 이 책을 먼저 읽게 되었다. 술술 넘어가서 금방 읽게 되었는데, 책의 내용은 연대순으로 1960년대부터 시작해서 비교적 최근까지 정리를 해오고 있다. 헤비메탈 계보도 | 사은국 | 도서출판11 - 교보ebook 일단 개인이 이렇게까지 그 시작부터 끝까지 자료를 모으고 정리를 해서 책으로까지 낸 부분에 대해서 멋지다는 표현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저자의 입장에서는 그나마 대중적인 밴드들 위주로 적은 것이라고 생각되는 데, 대중에게 이 록음악 중에서도 헤비메탈이라는 장르를 보다 많은 사람에게 알려주고픈 마음에 그렇게 정리한 것이라 보인다. - 개인적으로는 주로 얼터너티브 록을 먼저 듣기.. 2025. 8. 8. 다시 읽는 데미안 - 헤르만 헤세 데미안현실에 대결하는 영혼의 발전을 담은 헤르만 헤세의 걸작 『데미안』. 독일 문학의 거장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이다. 1차 세계대전 직후인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발표했던 작품으로, 열 살 소년이 스무 살 청년이 되기까지 고독하고 힘든 성장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불안과 좌절에 사로잡힌 청춘의 내면을 다룬 이 작품은 지금까지 수많은 청년세대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목사인 부친과 선교사의 딸인 모친 사이저자헤르만 헤세출판민음사출판일2009.01.20 데미안(동아리글모음 7)-저자헤르만 헤세출판덕우출판사출판일1990.02.01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책을 꺼내서 다시 읽었다. 그리고 민음사판으로 다시 읽었다. 번역은 일부분 다르고 문장의 구조가 내가 이.. 2025. 4. 9. 걷는 사람, 하정우 - 하정우 우린 어쩌면 걷기 위해서 만들어진 존재일지도 모른다.오래전에 스리랑카의 고승으로 기억되는 데 그가 수도에 필요한 것은 15미터정도의 복도였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방에서 생각을 하다가 그 복도로 걸어 나와서 15미터내외의 그 길을 천천히 잘 풀리지 않는 생각들에 대해서 풀어나가곤 했다고 한다.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생각하면 생각들이 몸안에 갇혀서 나오지 못하는 존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최근에 자주 했다. 몸을 어느정도 굴리지 않으면 생각은 그안에서 소멸해버린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다. 그것은 내가 나이 먹어가면서 육체가 몸을 지탱하여 주던 조금은 젊은 시절의 내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면서 부터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게 된 것은 더 가지려고 하지 않고 일상의 루틴을 잘 지켜나가려고 노력하고 있.. 2019. 3. 23. 미야모토 테루 - 풀꽃들의 조용한 맹세, 환상의 빛 풀꽃들의 조용한 맹세 - 미야모토 테루 지음, 송태욱 옮김/알에이치코리아(RHK) 최근에 본 영화들에중에서 기억에 남는 영화의 감독이 바로 고레에다 히로카즈이다. 서점에 들렸다가 내가 보지 못한 그의 영화중에서 환상의 빛 이라는 영화의 원작이라는 소설을 알게 되었다. 이 소설을 먼저 읽게 되었는데 머랄까 아득해지는 그런 느낌이었다.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왜 그런 선태을 했는지 알지 못하지만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상황을 그 소설을 읽고 나면 알게 되는 그런 느낌이었다. 소설을 읽는 독자의 입장에서 나는 그런 느낌이 좋았다. 한편으로는 일본 소설이 주는 그런 묘한 느낌이 정서적으로 좀 가깝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렇다고 내가 오래전에 읽었던 위화의 소설들 - 허삼과매혈기-도 멀게 느껴진 것.. 2018. 5. 13. 사진가의 우울한 전성시대 - 박평종 사진가의 우울한 전성시대 - 박평종 지음/달콤한책 기술의 발전에 최근 들어서 가장 많이 사람들이 가지게 된 것이 아마도 가전제품들과 PC,스마트폰, 사진기일 것이다. 이 책은 사진에 대한 이야기인데 크게 보면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주목할만한 몇몇의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적고 있으며 이후에 한국에서의 사진에 대한 역사, 마지막으로 몇 가지 이슈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1. 사진가의 시선, 작가의 윤리즐거운 환영: 한성필 ‘빛그림’으로 환생한 오브제 식물: 구성수 생명주권을 빼앗긴 야생인류의 생태학: 노순택 무기력한 국가의 가련한 초상: 강용석 에서 까지기호의 경연(競演): 노상익 아름다움에 관한 어두운 진실: 김규식 에서 까지‘우연’이 인도해준 세계의 입구: 최봉림 2. 우리 사진의 .. 2013. 12. 28. 발전소는 어떻게 미술관이 되었는가? - 김정후 발전소는 어떻게 미술관이 되었는가 - 김정후 지음/돌베개 이 책은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저자가 유럽에서 기존의 오래된 건물들을 부수거나 하지 않고 보존하면서 그 역할을 변경하는 프로젝트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프롬나드 플랑테_멈춘 철로 위에 일상이 펼쳐지다 | 파리, 프랑스트루먼 브루어리_예술가 마을로 변신한 양조장 | 런던, 영국가소메터 시티_가스 저장고 안에 새로운 도시를 세우다 | 빈, 오스트리아카를스루에 미디어아트센터_전쟁의 상흔 위에 탄생한 미디어아트의 메카 | 카를스루에, 독일카타야노카 호텔_감옥이 변하여 호텔이 되다 | 헬싱키, 핀란드카이샤 포럼_발전소 변신의 신화를 이어가다 | 마드리드, 스페인와핑 프로젝트_수력발전소에서 유쾌한 상상력의 아지트로 | 런던, 영국뒤스부르크 환경공원_시.. 2013. 12. 22. "섹스, 폭탄, 그리고 햄버거 - 피터 노왁"을 읽고 나서. 섹스, 폭탄 그리고 햄버거 - 피터 노왁 지음, 이은진 옮김/문학동네이 책의 띠지에는 이 책이 총균쇠에게 필적하는 책인 것처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와 이 책을 비교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온당치 않아 보인다. 그 연구의 기간과 이야기들의 전개가 내가 보기엔 훨씬 더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그것이 월등하다고 난 보인다. 이 책은 근대 문명에 대해서 제러드의 책이 생각할 시사점을 찾아 준 것이라고 한다면 이 책은 현대 문명에서의 전환점이 될만한 것에 대해서 시사점을 찾아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목차에서 알 수 있듯이 현대 사회에서 여러 가지 전환점이 있을 수 있다. 그것은 개인별로 판단하는 편차가 있을 수 있다. 내 생각엔 20세기는 거의 전쟁의 시대였다.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 2013. 1. 20.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