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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곳이 풍기이고 자란 곳은 영주인지라 가끔씩 부석사에 가고 했습니다.
처음 부석사에 간 것은 아마도 초등학교 5학년때일겁니다. 어머니가 불공을 드리러 가려고 가시는 것에 따라 나선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부석사에 주자창도 없고 버스도 잘 안다녀서 한참을 기다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람도 거의 없었구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어라는 책 덕분에 이 곳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부석사는 계단식으로 쭈우욱 올라가도록 절의 배치가 되어져 있습니다.
부석사 무량수전의 불상은 측면에 있습니다. 그래서 스님이나 신도들이 정문으로 출입이 됩니다. 보통은 신도들은 좌우 측면의 문을 통해서만 대웅전을 드나들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담인데, 양산의 통도사 대웅전에는 불상이 없습니다. 대웅전 뒷편의 부처님 진신사리가 있기 때문에 불상이 없다고 합니다. 가끔 보면 절의 배치등도 재밌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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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가보신 분들은 한번쯤 짬을 내서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산사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서울에서 가시는 분들은 하루에도 왕복이 가능할겁니다.
동서울에서 영주까지 2시반이면 되고, 부석사가는 버스는 시내서 30-40분이면 가니깐요.
정보가 더 필요하시거나 카달로그 이런거 필요하시면 댓글주시면 동생에게 부탁해서 보내드릴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동생이 시청공무원이라서요...하핫..
PS. 무량수전 옆길로 조금 더 가면 조사당있습니다. 여기 가보시길 바랍니다. 의상대사의 지팡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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