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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렇게 큰 기대를 안하고 갔다. 나에겐 짐캐리의 에이스 벤추라와 마스크가 강했고 그걸 트루먼쇼가 좀 상쇄시켜준 듯하였다.
이 영화는 그냥 정말 그 시간동안에는 정말 재밌게 볼 수 있다. 아주 즐겁게 말이다. 웃으면서 ...
사실 코미디 영화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한 것이 아닌가 한다.
노먼이라는 그 직장 상사 캐릭터도 무척이나 맘에 들었고, 극중 짐 캐리의 여자친구로 나오는 록밴드를 하고, 사진을 찍고, 아침에 조깅을 하는 주이 디샤넬도 좋았다.
사실 극중 이 여자 캐릭터에 좀 꽂혔었다. 여배우가 눈이 이쁘다는 생각이 든 건 두 번째 사랑에서 베라 파미가 이후 두 번째 아닌가 싶다. 동양인들이 가지지 못한 눈동자색이라서 더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즐겁게 그 시간에 웃고 싶다면 이 영화 정말 볼만하다고 감히 이야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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