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바라기별 - 황석영 지음/문학동네 |
황석영..이 이름은 우리 시대의 작가중에서 다섯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작가임에 분명하다.
개밥바라기별은 바로 그의 자전적인 소설이다. 그가 돌아다녔던 ..세상을 느꼈던 그 느낌을 적어놓은 것이다.
사춘기에 나선 한 사람이 세상에 대해서 고민하고 나아갈 바를 느끼는 그런 것에 대해서 적은 것이다.아시다시피 원래 네이버에 연재되었던 것을 책으로 묶어서 낸 것이다.
이 소설이 출간되고 얼마후에 그가 무릎팍에 나와서 이런 요지의 말을 했다.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곳에서 젊은이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인터넷 연재소설을 쓰기로 했다"고 말이다.
이 소설에 느끼는 것은 내가 아래의 두 소설을 읽으면서 느끼었던 것과 비슷하다.
젊은 날의 초상 - 이문열 지음/민음사 |
살아남은 자의 슬픔 - 박일문 지음/민음사 |
당신의 젊은 날에 대해서 고민하고 그것을 간직하였으면 한다.
젊음은 소비되는 것이 아닌 그것에 대해서 고민하고 채워나가는 것이다.
그러면 그것이 언제인가 당신을 보다 더 단단하고 강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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