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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머 주차를 하느라고 가이 피어스가 나오는 장면을 초반에 약간 놓치기도 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평론가들이 이 영화에 대해서 호평을 하고 상을 받았는 지에 대해서 알수 있겠되었다고 할까요?
일단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상당한 밀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가 가지는 밀도감이란 보는 이에게 그 영화를 보면서 느끼는 긴박감 혹은 흥미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 장면들이 저에게 상당한 긴박감같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캐서린 비글로우라는 영화 감독이 제가 알고 있던 영화 폭풍속으로나 줄리엣 루이스가 광적으로 노래부르는 장면이 기억나는 스트레인지 데이즈라는 영화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감독 꼭 액션위주의 감독이라고 볼 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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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인지 데이즈는 제가 보기엔 액션물은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하여간 이 감독의 스펙트럼이 액션물에 좀 더 집중되어져 있었던 것은 사실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좋았지만 좀 아쉬웠던 점은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분명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폭발물 해체반을 등장시켜서 긴장감을 조성한 것은 좋았지만 그것으로 이라크 전쟁의 문제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고 그렇다고 그들이 겪는 갈등도 잘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이건 제 생각일 뿐인데요. 결국은 액션물과 전달하려는 이야기가 중간에 뒤섞인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별점으로 이야길하자면 3개반 정도라고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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