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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홍의 독서향기 - 다이애나 홍 매월마다 정기적인 독서모임에 나가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런데, 2월 발제하신 분이 추천하신 도서가 바로 이 책이다. 다이에나 홍의 독서향기 - 다이애나 홍 지음/모아북스 이 책에는 몇 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서 읽을만한 책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결국은 이 책은 책을 소개하고 그 책의 중요한 내용들을 요약한 것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나의 개인적인 독서 취향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책들이다. 아무래도 실린 책들이 기업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목적으로 했던 책들의 성격이 강해서인지 문학관련은 없고, 깊은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는 책이라기보다는 경제/경영에 많이 치우쳐있다는 점이 아쉽다. 하지만, 이것은 나의 다분히 개인적이 취향이므로 경제/경영 부분에 대해서 읽을만한 책을 찾고자하는 사람은 나름의 가이드 역할.. 2010. 1. 31.
The Smiths - The Sound of Smith 사실 내가 스미스를 알게 된 것은 아주 우연찮은 일이었다. 학생일 때에 CD를 사고 싶었고 그것이 영국밴드라면 더 좋겠단 생각에 레코드점에 들어가서 시디를 고르는 데 금전적인 문제로 스미스의 Queen is Dead 앨범을 잘 모르면서 살게 되었다. 저렴한 가격에 말이다. (표지의 사진은 그 유명한 알랭 드롱의 사진이다.) The Queen Is Dead - The Smiths/Warner Music 그런데, 집에 돌아와서 음악을 듣는 데 이상하게도 음악이 말랑말랑하게 귀에 잘 감기는 느낌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른 분에게도 이 음악을 들었으면 해서 시디를 주었다. 그후로 오랜동안 잊고 지내고 있긴 했지만, 유투브에서는 모리세이의 영상을 가끔 보기도 했다. 드는 생각이 왜 이 밴드는 해체를 했을 까.. 2010. 1. 31.
전우치 - 최동훈 전우치 감독 최동훈 (2009 / 한국) 출연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유해진 상세보기 우리의 설화중의 하나인 전우치전을 모티브로 하여 이 영화는 만들어졌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내가 예전에 전우치전을 읽은 것은 확실한 데 정확한 것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런데, 영화를 보는 내내 생각보다 기대했던거 보다는 좋았다. 그것은 왠지 모르게 내가 아주 오래전에 기대했던 우리의 전설 혹은 신화를 현대와 믹스시켰던 것이었기 때문일런지도 모르겠다. 배우들의 연기도 전체적으로 잘 맞아들어갔던 거 같고 액션물로서는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가서 괜찮았다고 생각이 든다.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쯤에서 갑자기 장자의 꿈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꿈에 나비가 되어서 날았는 데, 내가 나비인지, 날고 있는 나비가 나를 꿈꾸고 .. 2010. 1. 19.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감독 테리 길리엄 (2009 / 프랑스, 캐나다, 영국) 출연 히스 레저, 조니 뎁, 주드 로, 콜린 패럴 상세보기 스토리 라인에서 보면 이 영화는 정말 기묘한 이야기이다. 히스 레저가 죽은 지 오래되었슴에도 불구하고 등장한다는 사실에도 놀랍고, 주드 로가 갑자기 나오는 것도 놀랍고, 조니 뎁, 콜린 패렐이 나오는 것도 놀랍다. 악마라고 보여지는 인물과의 내기에서 진 도인(?)이 속세에서 죽지못해서 사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데 결과적으로 보면 출연진과 내가 느낀 기대감에 미치지 못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이야기자체는 상당히 기묘하다고 보여지는 데 그 보다는 이 이야기가 가지는 기묘한 상상이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내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 더 당황스럽다는 것이.. 2010. 1. 19.
만들어진 신.. 한 명이 불특정 대상에 미치면 그건 정신병이고 집단이 그것에 미치면 종교가 된다. 만들어진 신 - 리처드 도킨스 지음, 이한음 옮김/김영사 2009. 11. 15.
....... 지쳐가고 힘들어진 상황에서 결국은 혼자라는 생각이 든다. 극복해야 하지만 이것을 극복한다고 해서 마음 편해지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계속 숨가쁘게 달려가야 한다. 그것이 난 싫다 조금의 여유조차도 허용하지 않는 이 삶이란 것이 말이다. 이야길 나누고 그러면서 조금은 무엇인가를 느꼈던 시간들.. 2009. 10. 29.
인도여행 1일차 - 아그라 성 아그라 성은 타지마할을 만든 샤자 한이 그 근교에 만든 성이다. 이 성은 주변에 해자를 파서 코끼리를 이용한 공격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이중삼중으로 성곽구조를 만들어 놓았으며 안쪽에는 정원처럼 만들어 놓았다. 2009. 10. 20.
일본 영화 박치기..임진강 일본 영화 박치기를 본 사람들은 임진강이란 노래가 기억날 것이다. 내 기억으로는 포크크루세더즈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 데 이 가수 자살을 했단다.야후에서 기사를 보다가 알게 되었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09101814350776798&linkid=63&newssetid=487&nav=1 그 영화가 다시금 보고 싶어진다.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지한 면들이 있어서 그 영화를 나름 좋아했었던 기억이 난다.일본의 문근영이라고 불려졌던 사와지리 에리카도 이 영화에선 재일동포로 나온다. 박치기! 감독 이즈츠 카즈유키 (2004 / 일본) 출연 시오야 슌, 타카오카 소스케, 사와지리 에리카, 마츠나가 쿄코 상세보기 2009. 10. 19.
인도여행 1일차 - 타지 마할 스크롤압박 있습니다. 첸나이에서 우여곡절끝에 델리로 도착해서 잔 이후에 숙소에서 예약해준 렌트카를 타고서 타지마할이 있는 아고라로 이동을 하기로 했다. 숙소에 계신 분에게 물어보니 대략4시간정도 걸린다는 이야길 들었고, 가면 100루피정도를 주고 가이드를 쓰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는 이야길 들었다. 아침 7시반에 숙소 밖으로 나가니 렌트카가 있었다. 차종은 도요타의 INNOVA SUV다. 생각보다 안은 훨씬 넓고 편안해서 장거리 이동에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그런 차이다. 인도는 영국영향으로 우측통행이다. 즉, 운전석이 우측에 있다. 따라서, 한국사람은 운전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서 보통은 드라이버를 고용한다. 렌트가 업체에서는 드라이버를 포함해서 대여를 해준다.물론 팁은 알아서 대략 주라고 하는 데 4.. 2009.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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