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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 - 마음 마음 - 나쓰메 소세키 지음, 김성기 옮김/이레 이 책은 선생님이라는 사람이 스스로 죽음을 택하게 되는 상황을 그리고 있다. 이것은 그가 자신의 친구를 저버리고 그를 간접적으로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자책감에 스스로 괴로워하다가 결국은 죽음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마음은 가장 인간적인 것이다. 스스로를 괴로워하고 외로워하면서 나아가서 인간 자신에 대한 고민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우린 과연 스스로를 얼마나 부끄러워하고 고민하면서 살고 있는가? PS. 나쓰메의 다른 소설들을 더 읽어볼 요량으로 있다. 2009. 6. 21.
화폐전쟁 화폐전쟁 - 쑹훙빙 지음, 차혜정 옮김, 박한진 감수/랜덤하우스코리아 한달에 한권씩 책을 읽는 독서모임에서 선정한 책이다. 개인적으로 경제서적과 자기계발서를 좀 읽기 싫어하는 편인데, 이 책은 아주 재밌게 보았던 책이다. 책의 주내용은 이것이다. - 미 연방준비은행은 정부가 아닌 민간소유은행이다. - 금리 조정을 미정부가 아닌 민간에서 한다. - 각종 경제기구 뒤에는 금융재벌들이 있다. 아주 놀라운 사실들을 이 책은 이야기한다. 연방준비은행이 미정부소유가 아니라고?말이다. 이 금융재벌들은 국제 경제 기구들을 장악하고 경제 거품을 일으킨 이후에 해당 국가의 경제거품을 일거에 걷어내면서 해당 국가의 자산들을 잠식하기 시작하면서 돈을 번다. 간단한 예로 97년의 우리 IMF 사태가 그것이다. 또한, 그 시점의.. 2009. 6. 7.
마더 (mother, 2009) - 봉준호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낀 것은 박찬욱이 파격적 소재를 선택하고 그것에 대해서 잘 풀어나간다는 느낌에 반하여 봉준호는 일상에서 뽑아낸 소재를 가지고 그것을 잘 풀어나간다는 점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박쥐와 마더를 선택하라는 측면에서 보면 내 취향은 마더를 선택할 것이다. 사실 이 영화의 줄거리를 이야기하고 좀 더 진도를 나가버리면 스포일러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농후하다. 그냥 김혜자가 왜 봉준호의 작품을 선택했는지를 보여준다고 할까나.. 기존의 틀과 그 속에서 벗어난 파격을 보여준다. 그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 문득 들은 생각은 한국의 여자들이 남자보다 더 낫다는 것이다. 어쩌면 그것은 분명한 사실일것이다. 내가 보기엔 어머니도 위대하지만 여자란 존재도 위대하다. 남자보다 훨씬 말.. 2009. 6. 7.
Terminator 4 -미래 전쟁의 시작 ..Youc Could be mine Guns and Roses의 You could be mine.. 크리스찬 베일이 모터 터미네이터를 잡을 때 나오던 음악. 실은 2에서 에드워드 펄롱이 모터사이클로 도망갈 때 나오던 그 음악이었다. 이번 미래 전쟁의 시작이 별로라는 의견이 많은 데..사실 시리즈는 이제 시작이다. 전쟁의 시작.. 2009. 6. 7.
굴소년의 우울한 죽음 굴 소년의 우울한 죽음 - 팀 버튼 지음, 윤태영 옮김/새터 굴소년은 우울하게 그 아버지에게 잡아먹혔다. 팀 버튼의 우울함과 괴기스러움이 이 책에 잘 스며있다. 제일 마지막 장에 있던 굴 소년 이야기. 할로윈 데이에 인간인척하는 이야기.. 어느 것이 인간다운 것이고 어느 것이 인간답지 않은 것인가? 2009. 5. 20.
개밥바라기별 - 황석영 개밥바라기별 - 황석영 지음/문학동네 황석영..이 이름은 우리 시대의 작가중에서 다섯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작가임에 분명하다. 개밥바라기별은 바로 그의 자전적인 소설이다. 그가 돌아다녔던 ..세상을 느꼈던 그 느낌을 적어놓은 것이다. 사춘기에 나선 한 사람이 세상에 대해서 고민하고 나아갈 바를 느끼는 그런 것에 대해서 적은 것이다.아시다시피 원래 네이버에 연재되었던 것을 책으로 묶어서 낸 것이다. 이 소설이 출간되고 얼마후에 그가 무릎팍에 나와서 이런 요지의 말을 했다.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곳에서 젊은이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인터넷 연재소설을 쓰기로 했다"고 말이다. 이 소설에 느끼는 것은 내가 아래의 두 소설을 읽으면서 느끼었던 것과 비슷하다. 젊은 날의 초상 - 이문열 지음/민음사 살아남은 자의 슬픔.. 2009. 5. 18.
김씨 표류기 - 이해준 신용불량자인 김씨 한명이 자살하려고 한강에 뛰어든다. 그런데 눈 떠보니간 한강밤섬이다. 아래 서강대교 밑이 밤섬이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차들만 신나게 다니는 다리밑의 섬인데 어떻게 막상 살다보니깐 그럭저럭 살만하다는 것이다. 사실 머 사람들이 제일 걸리적대는 것은 어디가나 마찬가지 이다. 밭도 일구고 오리배도 하나 구해서 거기서 살면서 먹고 살만해진 것이다. 그런데 카메라에 망원줌 달고 지내던 히키코모리 김모양(싸이명 돌로레스 - 설마 크랜베리스의?)이 집에서 보다가 밤섬의 사람을 보고 희망을 가지게 된다는 머 그런 다소 희극적인 영화가 되겠다. 그런데 난 다시 묻고 싶은 것이 있다. 표류한 김씨는 태풍때문에 밤섬청소하러온 사람들과 마주쳐서 다시 육지로 나오는데 현실적에.. 2009. 5. 17.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세프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셰프 - 다닐 알렉산드로비치 그라닌 지음, 이상원.조금선 옮김/황소자리 시간을 정복한 남자란 제목에 혹해서 주문한 책이다. 반값으로다가 말이다. 일반적인 자기 계발서들이 가지는 상세한 가이드 노릇도 이 책에서는 거의 하지 않고 저자는 류비셰프가 자기시간을 잘 활용한 사례라고 설명을 해 놓은 것이다. 놀라운 점은 류비셰프가 철저하게 자기 시간을 통계내었다는 점이다. 보통의 일반적인 것은 시간을 어떻게 소비하는 가에 대해서 고민하지만 이 사람은 소비한 것에 대해서 어떠한 결과가 나왔는지에 대해서 기록하고 분석하고 통계내어서 그것을 계속 개선시켜나갔다는 점이다. 프랭클린 플래너같은 플래너 유저들이 잘 하는 것이 계획을 세워서 그것을 잘 지켜내려 노력하지만 그 결과와 그것을 통계내고 분석.. 2009. 5. 17.
의미를 향한 소리없는 절규 - 빅터 E 프랭클 의미를 향한 소리없는 절규 - 빅터 E. 프랭클 지음, 오승훈 옮김, 이시형 감수/청아출판사 왜사냐고 물으면 웃을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런지 모르겠지만 난 그렇게 웃을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사실 그렇게 웃음이 나오지도 않는다. 살아간다는 것은 고통을 느끼며 그것으로 존재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사실 이 책을 읽고 나서도 그런 생각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그것보단 내가 하나의 다른 길을 볼 수도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인 프랭클은 아우슈비츠에서 살아남은 유태인이다. 결국은 언제 가스실로 갈지 모르는 상태에서 살아남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러한 저자가 정신과 의사가 되어서 여러사람에게 이야길 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로고스 테라피 즉 의미를 가지고 살아가도록 하는 방법을 통하여 .. 2009.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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