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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minator 4 -미래 전쟁의 시작 ..Youc Could be mine Guns and Roses의 You could be mine.. 크리스찬 베일이 모터 터미네이터를 잡을 때 나오던 음악. 실은 2에서 에드워드 펄롱이 모터사이클로 도망갈 때 나오던 그 음악이었다. 이번 미래 전쟁의 시작이 별로라는 의견이 많은 데..사실 시리즈는 이제 시작이다. 전쟁의 시작.. 2009. 6. 7.
죽음 살아가야 할 자는 스스로 죽음을 택했고 죽음을 선택하게끔 내몰고 죽어도 마땅한 자들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를 위해서 위선의 눈물을 흘리며 이 땅에 발 디디고 서있다. 난 말하고 싶다. 이렇게 말이다. 이런 개새끼들.. 2009. 5. 24.
굴소년의 우울한 죽음 굴 소년의 우울한 죽음 - 팀 버튼 지음, 윤태영 옮김/새터 굴소년은 우울하게 그 아버지에게 잡아먹혔다. 팀 버튼의 우울함과 괴기스러움이 이 책에 잘 스며있다. 제일 마지막 장에 있던 굴 소년 이야기. 할로윈 데이에 인간인척하는 이야기.. 어느 것이 인간다운 것이고 어느 것이 인간답지 않은 것인가? 2009. 5. 20.
개밥바라기별 - 황석영 개밥바라기별 - 황석영 지음/문학동네 황석영..이 이름은 우리 시대의 작가중에서 다섯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작가임에 분명하다. 개밥바라기별은 바로 그의 자전적인 소설이다. 그가 돌아다녔던 ..세상을 느꼈던 그 느낌을 적어놓은 것이다. 사춘기에 나선 한 사람이 세상에 대해서 고민하고 나아갈 바를 느끼는 그런 것에 대해서 적은 것이다.아시다시피 원래 네이버에 연재되었던 것을 책으로 묶어서 낸 것이다. 이 소설이 출간되고 얼마후에 그가 무릎팍에 나와서 이런 요지의 말을 했다.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곳에서 젊은이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인터넷 연재소설을 쓰기로 했다"고 말이다. 이 소설에 느끼는 것은 내가 아래의 두 소설을 읽으면서 느끼었던 것과 비슷하다. 젊은 날의 초상 - 이문열 지음/민음사 살아남은 자의 슬픔.. 2009. 5. 18.
김씨 표류기 - 이해준 신용불량자인 김씨 한명이 자살하려고 한강에 뛰어든다. 그런데 눈 떠보니간 한강밤섬이다. 아래 서강대교 밑이 밤섬이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차들만 신나게 다니는 다리밑의 섬인데 어떻게 막상 살다보니깐 그럭저럭 살만하다는 것이다. 사실 머 사람들이 제일 걸리적대는 것은 어디가나 마찬가지 이다. 밭도 일구고 오리배도 하나 구해서 거기서 살면서 먹고 살만해진 것이다. 그런데 카메라에 망원줌 달고 지내던 히키코모리 김모양(싸이명 돌로레스 - 설마 크랜베리스의?)이 집에서 보다가 밤섬의 사람을 보고 희망을 가지게 된다는 머 그런 다소 희극적인 영화가 되겠다. 그런데 난 다시 묻고 싶은 것이 있다. 표류한 김씨는 태풍때문에 밤섬청소하러온 사람들과 마주쳐서 다시 육지로 나오는데 현실적에.. 2009. 5. 17.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세프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셰프 - 다닐 알렉산드로비치 그라닌 지음, 이상원.조금선 옮김/황소자리 시간을 정복한 남자란 제목에 혹해서 주문한 책이다. 반값으로다가 말이다. 일반적인 자기 계발서들이 가지는 상세한 가이드 노릇도 이 책에서는 거의 하지 않고 저자는 류비셰프가 자기시간을 잘 활용한 사례라고 설명을 해 놓은 것이다. 놀라운 점은 류비셰프가 철저하게 자기 시간을 통계내었다는 점이다. 보통의 일반적인 것은 시간을 어떻게 소비하는 가에 대해서 고민하지만 이 사람은 소비한 것에 대해서 어떠한 결과가 나왔는지에 대해서 기록하고 분석하고 통계내어서 그것을 계속 개선시켜나갔다는 점이다. 프랭클린 플래너같은 플래너 유저들이 잘 하는 것이 계획을 세워서 그것을 잘 지켜내려 노력하지만 그 결과와 그것을 통계내고 분석.. 2009. 5. 17.
의미를 향한 소리없는 절규 - 빅터 E 프랭클 의미를 향한 소리없는 절규 - 빅터 E. 프랭클 지음, 오승훈 옮김, 이시형 감수/청아출판사 왜사냐고 물으면 웃을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런지 모르겠지만 난 그렇게 웃을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사실 그렇게 웃음이 나오지도 않는다. 살아간다는 것은 고통을 느끼며 그것으로 존재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사실 이 책을 읽고 나서도 그런 생각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그것보단 내가 하나의 다른 길을 볼 수도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인 프랭클은 아우슈비츠에서 살아남은 유태인이다. 결국은 언제 가스실로 갈지 모르는 상태에서 살아남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러한 저자가 정신과 의사가 되어서 여러사람에게 이야길 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로고스 테라피 즉 의미를 가지고 살아가도록 하는 방법을 통하여 .. 2009. 5. 17.
고민하는 힘 - 강상중 고민하는 힘 - 강상중 지음, 이경덕 옮김/사계절출판사 이 책은 어떻게 보면 그저 그런 책이다 그럼에도 내가 이책을 선택한 이유중의 하는 저자때문이다. 재일교포면서 귀화하지 않고 도쿄대 교수된 저자때문이다. 사실 난 제목도 그렇지만 목차들이 마음에 들었다 1. 나는 누구인가? 2. 돈이 세계의 전부인가? 3. 제대로 안다는 것이 무엇일까? 4. 청춘은 아름다운가? 5. 믿는 사람은 구원받을 수 있을까? 6.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가? 7.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을까? 8. 왜 죽어서는 안 되는 것일까? 9. 늙어서 '최강'이 되라 이 책은 해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실 저러한 주제들에 답이라는 것도 없다. 있을 수도 없고 말이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이런 주제들에 대해서 고민하라고, 생각하라고 말.. 2009. 5. 15.
박쥐(Thirst, 2009) - 박찬욱 박찬욱의 영화는 사실 보는 사람에게 불편하다. 그것은 그가 상당히 폭력적인 장면들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복수는 나의 것에서 아킬레스 건을 끊는 장면이나 올드보이에서의 혀를 자르는 장면등은 그가 폭력적인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그의 영화들은 복수, 폭력, 파국 등으로 대표되어진다. 영화가 끝난 이후에 난 박쥐라는 제목보다 영어제목인 Thirst가 더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였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사제가 흡혈귀가 되고 인간의 피를 마시게 되는데 그 와중에 한 여자가 촉매가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 깊게 보았던 것은 금기시되는 것을 온통 행하는 신부의 행동이다. 신부가 흡혈귀가 되고 사람의 피를 마시고 - 처음엔 자살하는 사람의 피를 마시거나 의식불명의 환자 피를 마시고 - 그것을.. 2009.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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