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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힘 - 강상중 고민하는 힘 - 강상중 지음, 이경덕 옮김/사계절출판사 이 책은 어떻게 보면 그저 그런 책이다 그럼에도 내가 이책을 선택한 이유중의 하는 저자때문이다. 재일교포면서 귀화하지 않고 도쿄대 교수된 저자때문이다. 사실 난 제목도 그렇지만 목차들이 마음에 들었다 1. 나는 누구인가? 2. 돈이 세계의 전부인가? 3. 제대로 안다는 것이 무엇일까? 4. 청춘은 아름다운가? 5. 믿는 사람은 구원받을 수 있을까? 6.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가? 7.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을까? 8. 왜 죽어서는 안 되는 것일까? 9. 늙어서 '최강'이 되라 이 책은 해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실 저러한 주제들에 답이라는 것도 없다. 있을 수도 없고 말이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이런 주제들에 대해서 고민하라고, 생각하라고 말.. 2009. 5. 15.
박쥐(Thirst, 2009) - 박찬욱 박찬욱의 영화는 사실 보는 사람에게 불편하다. 그것은 그가 상당히 폭력적인 장면들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복수는 나의 것에서 아킬레스 건을 끊는 장면이나 올드보이에서의 혀를 자르는 장면등은 그가 폭력적인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그의 영화들은 복수, 폭력, 파국 등으로 대표되어진다. 영화가 끝난 이후에 난 박쥐라는 제목보다 영어제목인 Thirst가 더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였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사제가 흡혈귀가 되고 인간의 피를 마시게 되는데 그 와중에 한 여자가 촉매가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 깊게 보았던 것은 금기시되는 것을 온통 행하는 신부의 행동이다. 신부가 흡혈귀가 되고 사람의 피를 마시고 - 처음엔 자살하는 사람의 피를 마시거나 의식불명의 환자 피를 마시고 - 그것을.. 2009. 5. 15.
2009 PentaportRock 1차라인업 Deftones가 온다고...이제 드디어 시작인건가. 그런데 갈수 있을런지 모르겠다.정말 간만의 7 words...아드레날린 앨범만 있는데..이게 젤 나은듯..다른 거 들어봐도 별로 안땡기고 말이야. 가면 엔진넘버 9이랑 bored 부를려나.. 2009. 5. 11.
클림트전과 카쉬전 클림트전을 보고 왔다. 카쉬전은 1시간반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결국 포기했다. 그냥 난 유디트를 보러갔을 뿐이다. 그것으로 만족이다. 그것으로 아참..전시관에 들어가자 마자 영화 클림트에서 보았던 그 작업복도 보았고..존 말코비치가 문득 생각보다 그 영화에서 연기를 잘했단 생각이 든다. 클림트 감독 라울 루이즈 (2006 /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영국) 출연 존 말코비치, 베로니카 페레스, 섀프론 버로즈, 스티븐 딜레인 상세보기 영화의 스토리 라인 자체가 좀 산만하긴 했지만 말이다.그래도 기억이 났었다. 2009. 5. 9.
하루동안의 여행 2009. 5. 9.
소백산 산행 2009. 5. 9.
5월의 기대작.. 터미네이터...전편보다는 낫지 않을까? 2009. 5. 4.
슈퍼자본주의 - 로버트 라이시 슈퍼자본주의 - 로버트 라이시 지음, 형선호 옮김/김영사 클린턴 정부의 노동부 장관이 자본주의에 대해서 이야길했다는 사실 자체가 흥미로웠다. 사실 이 책은 내가 한달에 한번씩 나가는 독서모임에서 4월의 책으로 선정하여 책을 읽고 토론한 책이다. 사족을 잠깐 달자면 독서모임에서 한달에 한권씩 책읽기를 해서 책읽기의 깊이는 모르지만 넓이는 상당히 넓어지고 있다는 느낌이다. 그러나, 자기 계발서는 아직도 혐오중이다.ㅋㅋ 자본주의의 기업들이 얼마나 정치적으로 행동하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책이다.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각종 로비스트들을 고용하여 정치권에 공세를 해대고 있는 현실과 그 해결책에 대해서 언급을 한 것이다.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이 있는 가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다분하다. 저자는 기업은 사회적 .. 2009. 4. 21.
똥파리(Breathless, 2009) - 양익준 똥파리 감독 양익준 (2008 / 한국) 출연 양익준, 김꽃비, 이환, 박정순 상세보기 주말에 이 영화를 보러 아침일찍 일어나서 조조를 보러 갔었습니다. 역시나 생각보다 이 영화 보는 사람들이 적었습니다. 하긴 이른 아침 9시20분에 인디영화보러 오는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영화는 폭력적인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한 여자를 건달인 듯한 남자가 마구 패는 장면으로 시작을 합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감독이자 각본, 배우인 양익준의 자전적인 경험이 담긴 영화라고 알고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난 아주 조금은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어제 전화로 그에게 영화를 보는 동안 불편했다고, 아주 오래만에 불편함을 느끼었다고 말했더니 그럼 그전에 .. 2009.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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