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05 공연..다시 기다린다. 놀라운 점은 세상엔 너무나 많은 음악이 있고 매주마다 많은 음반이 나오고 난 그것을 다 듣고 싶지만 그것은 불가능하다. 그것이다..바로. 2008. 12. 4. 과속과 유턴, 돌아가기 사람의 감정에서 과속은 절대 금물이다. 유턴은 상당히 힘들수 밖에 없는 것이다. 유턴을 해서 지금 돌아가야 한다. 그런데, 유턴할 곳이 어디인지 잘 모르겠다. 급가속을 해서 지나와버려서 어디서 유턴을 해야할 것인지 잊어버렸다. 돌아가서 스피드를 조절해야 한다. 그런데..왜 난 미쳐서 과속을 해버린 것일까? 미쳐버린 놈처럼 말이다. 2008. 12. 4. 최근에 본 영화들 - 렛 미인, 비카인드 리와인드, 해피 고 럭키, 달콤한 거짓말 렛 미 인 감독 토마스 알프레드슨 (2008 / 스웨덴) 출연 카레 헤데브란트, 리나 레안데르손, 페르 라그나르, 헨릭 달 상세보기 이 영화는 뱀파이어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뱀파이어 영화들이 보여주는 오락성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북유럽특유의 백색화면들을 배경으로 한 소년과 뱀파이어 소녀(?)와의 이야기를 그린 것이다.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기존의 뱀파이어 영화와는 달리 드라마적인 면이 훨씬 강하다. 기존의 대부분의 뱀파이어 영화들이 오락성에 중점을 두던 것에 비한다면 말이다. 비카인드 리와인드 감독 미셸 공드리 (2008 / 미국) 출연 잭 블랙, 모스 데프, 대니 글로버, 미아 패로우 상세보기 미쉘 공드리 영화는 다분이 유머러스하다는 점을 다들 공감할 것이다. 더구나 여기에 잭블랙까지 나온다면 더.. 2008. 12. 4. 13th 부산국제 영화제 영화제는 끝났지만 나의 영화보기는 계속된다. 2008. 11. 30. 마음과 행함. 마음이 있고 행이 있으면 모든 부처님과 같도다. - 금강경중에서.. 2008. 11. 30. 속도감 나는 서있지만 그들은 빠르게 지나간다. 2008. 11. 30. 스카이 크롤러(The Sky Crawlers, 2008) - 오시이 마모루 스카이 크롤러 감독 오시이 마모루 (2008 / 일본) 출연 카세 료, 키쿠치 린코, 쿠리야마 치아키, 다니하라 쇼스케 상세보기 개인적으로 오시이 마모루의 영화를 몇편보았다.. 전작들인 인랑/이노센스/공각기동대들이 그것이다. 책(야수들의 밤)도 읽었었다. 전체적으로 마음에 든다고 할 수 있는 데,...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 오시이 마모루 지음, 황상훈 옮김/황금가지 사실 개인적으로 이번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제일 기대했고 꼭 안놓칠려고 했던 것이 이 작품이었다. 오시이 마모루의 4년만의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만화보기를 좋아하는 개인적 취향도 작용했슴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줄거리는 모든 전쟁이 끝나고, 단지 전쟁의 무서움을 알려주기 위하여 두 개의 전쟁 대리회사가 프로펠러기로 공중전을 하고 그것을.. 2008. 11. 13. 수치(2008, Disgrace,부산국제영화제) - 스티브 제이콥스 수치 감독 스티브 제이콥스 (2008 / 오스트레일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연 존 말코비치, 에릭 에보니, 제시카 하인즈, 스콧 쿠퍼 상세보기 이번에 보았던 부산영화제에서의 영화 몇편중에서 기억에 남는 작품이다. 호주와 남아공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며, Piff의 영화정보를 보니 2003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쿠체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 국내엔 추락으로 출간되었다고 한다. 이 영화는 데이비드가 자신의 교수라는 권력을 이용하여 학생과 성관계를 가지게 되고 이것이 문제가 되어서 딸이 있는 남아프리카로 가서 지내게 되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딸이 있는 곳은 외진 곳의 농장이었는 데 이 곳에서 딸은 흑인들의 폭력적인 상황을 맞이하고 있었고 자신도 그러한 상황에 노출된다.. 외진 곳의 농장에 올.. 2008. 11. 13. 사과(2008) - 강이관 사과 감독 강이관 (2008 / 한국) 출연 문소리, 김태우, 이선균, 강래연 상세보기 한 여자가 두 명의 남자와 사랑했던 이야기. 그런데, 이 여자도 그렇고 남자둘도 그렇고 정말 열심히 사랑했던 건지는 알 수 없는 이야기. 오랜동안 사귄 남자가 어느 순간 헤어지자고 하고, 다른 남자를 만나서 결혼해서 애도 낳았는데 옛 애인이 다소 찾아와서 사귀다가 다시 돌아가는 이야기. 그 속에서 난 내가 느끼는 감정이입속에서 나도 저들처럼 저랬던 거 같다는 생각과 난 정말 열심히 한 때 사랑을 했을 까하는 의구심을 발동하게 만드는 그런 이야기. 난 정말 그 때 열심히 사랑했을까? 정말? 아니 그것이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사과해야겠다는 생각이 불쑥든다. 2008. 11. 12.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5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