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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그만의 정원 - 사이라 샤 파그만의 정원 사이라 샤 지음, 유은영 옮김/한겨레출판 [잃어버린 나의 조국,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가다] 사이라 샤는 아프가니스탄이 조국인 여성이다. 그러나, 소련의 침공이후 지금까지 아프간은 전쟁중이다. 소련이 물러나고 그 자리를 내전의 소용돌이가 차지한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아프간을 탈출했다. 망명자의 가족인 것이다. 제 3국에서 자라고 조국인 아프간을 바라보는 심정은 어떠한 것일까? 저자는 아버지에게 들은 이야길 바탕으로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겪은 이야기를 엮은 자전적인 이야기이다. 막연하게 탈레반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이야길 들었던 것을 거기서 보고 느낀 사람들의 글을 보면 다시금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기전에 탈레반이 불상을 파괴한단 이야길 들은 적이 있다. 이들은 초기 발생시에는.. 2007. 7. 22.
인도 첸나이 사진 방마다 달려있던 선풍기.. 자기전에 한번씩 돌려주면 시원해진다. 무척이나 요긴한 선풍기다. 요렇게 마구마구 돌려주어야만 한다. 기온이 35도 전후라서 밤이라도 덥다 숙소 앞에 있던 야자수의 모습이다. 숙소 옥상에서 첸나이 다른 방향으로 찍어본 사진 역시 다른 방향으로 찍어본.. 주택가라서 건물들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다. 반대편 멀리에 좀 높은 아파트들이 보이긴 해서 광학줌으로 당겨서 찍어보았다. 내가 머물렀던 게스트하우스. 한국인 출장자들이 다수 머물고 있다. 요넘이 바로 오토릭샤다. 삼발이 오토바이인데. 운전자가 앞에 타고 바로 뒤에 세명이 탈 수 있다. 숙소앞의 집인데, 주소가 저렇게 커다랗게 적혀져 있다. 상당히 오래된 건물인듯 여자분 한분이 걸어가길래 몰래 찍었다. 이른바 도촬인가.? 여기와서.. 2007. 7. 18.
인도에서 -2 인도 Chennai에 온지 이제 며칠이 지난 거 같다. 그 동안 한 일이라고는 숙소와 회사를 통근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곳에 가보질 못했다. 사실 가보고 싶어도 그럴 시간적인 여유도 그렇게 없고 말이다. 업무를 하면서 인도인들과 이야길해보면 의외로 이 사람들이 상당히 Smart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단지, 이 곳의 환경적인 요인들이 그렇게 좋지 않다는 점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인프라적인 측면에서 보면 다음의 사항들이 좀 아쉽다. 먼저 도로다. 도로 인프라가 너무 열악하다. 내가 있는 이곳이 인도의 4번째 거대도시라는 데 그런 느낌을 받기에는 좀 도로인프라가 열악하다. 오토릭샤라고 불리는 오토바이를 개조한 듯한 삼발 운송수단은 여기저기서 빵빵댄다 – 그 경적소리가 은근히 스트레스를 준다. 공사를.. 2007. 7. 14.
Google Apps와 MS Custom Domain 서비스는? 본격적으로 블로깅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상태인지라 이거 저거 마구 건드려보다가 실수도 하고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되었다. 최근에 웹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서비스가 있는 데 먼저 이 서비스에 대해서 이야길했으면 한다.아직도 많은 분들이 이 서비스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쓰는 용도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말이다. 구글앱스와 MS 커스텀 도메인 서비스는 도메인만 가지고 있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서비스이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작은 SOHO 나 블로거들에게 광고등을 노출시켜서 그 수익을 창출시키고 서비스 받는 입장에서는 해당 서비스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그럼, 이 서비스는 어떤 기능을 제공할까? 예를 들어서 나처럼 blueweiv.net이라는 도메인을 가진 사용자가.. 2007. 7. 9.
서울의 한카페에서. 2007. 7. 8.
인도이야기 - 1 인도라는 곳에 와서 느낀 점은 첫번째로 낙후되었다는 점이었다 국제공항이라는 곳에 내려씀에도 불구하고 몇분들께서 살포시 한구석에 누워계시고 있었고, 무덥고 마치 시골 시외버스 터미널의 혼잡함을 느끼게 해주는 분위기였다. 그 다음 좀 놀란점은 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 차들이 마치 곡예를 한다는 점이다. 사이드 미러를 접고 날아다니는 듯이 운전을 해대니..양발에 힘이 꾸욱 들어간다. 숙소에서 자고 일어나서 회사로 이동하기 위해서 1시간동안 차로 이동을 했는 데, 이때도 여전히 장난 아니게 다들 운전을 해대는 거다. 도대체 왜 깜박이를 달고서 사용하지 않고 경적을 울려댈까.. sound Horn..이라는 말이 트럭이나 버스 뒤에 다 적혀져 있다. 경찰도 신호 안지키는 것에 대해서 별로 제재를 하지 않는다. 이동.. 2007. 7. 7.
두번째 사랑 - 김진아 개봉전부터 아는 사람에게서 이야길 듣고 보고 싶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전에 팜플렛등을 구해서 미리 좀 시놉은 이야길 들은 터였다. 더구나, 최근 좀 인디계열에서 뜨고 있는 하정우 - 요즘 김기덕영화에 자주 출몰하는 -가 나오는 영화였다. 그것도 여성감독에게서... 여성감독이 다루는 일탈이라는 소재는 특이할 만 하다. 어메리칸 드림을 완성하여 한국계변호사인 남편과 사는 백인 금발인 소피와 불법체류자인 지하의 이야기이다 소피는 남편과의 사이에서 불임이고, 남편은 그 와중에 그 것에 대해서 자살을 시도하기 까지 한다. 소피는 결국은 불임클리닉에서 정자를 팔려는 지하를 만나서 300불/회수, 임신시에 3만불을 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섹스를 하게 된다. 결국 임신을 하게 되고, 불법체류자의 신분이 들통나 출국.. 2007. 6. 25.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 나가시마 테츠야 제목은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인데, 시작은 주인공인 마츠코가 죽으면서 시작을 한다. 그의 조카가 그녀의 방을 치우면서 듣게 되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네이버에서 가져온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다. 도쿄에서 백수 생활을 하던 쇼(에이타)는 고향의 아버지(카가와 테루유키)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행방불명 되었던 고모 마츠코(나카타니 미키)가 사체로 발견되었으니 유품을 정리하라는 것. 다 허물어져가는 아파트에서 이웃들에게 '혐오스런 마츠코' 라고 불리며 살던 그녀의 물건을 정리하며 쇼는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마츠코의 일생을 접하게 된다. 중학교 교사로 일하며 모든 이에게 사랑받던 마츠코에게 지난 25년간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 제자가 일으킨 절도사건으로 해고 당한 마츠코는 가출을 .. 2007. 6. 24.
바닷가의 소녀 2007.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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