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127 만약 고교야구 여자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 다면 - 이와시키 나쓰미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 이와사키 나쓰미 지음, 권일영 옮김/동아일보사 이 책은 소설형식으로 쓴 경영학 서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피터 드러커의 매니지먼트 책을 참고하여 가상으로 쓴 부분이다. 일본 고등학교의 그저 그런 야구부를 고시엔 대회에 진출하게 하는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야기다. 갑자원 대회 정보 - Link 결론적으로 말하면 최근의 나에게는 경영학 서적은 사실 그저 그런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도 그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든다. 읽는 사람의 몫이겠지만 조직원들의 Needs를 듣고 동기부여를 통해서 그들이 하고자 하는 일들에 대해서 적절히 배부하고 일을 끌고 나가는 것이 관리자의 일이라는 것이다. 내가 부정적인 관점으로 이야기를 하고 .. 2011. 8. 13. 신화의 힘 - 조셉 캠벨/빌 모이어스 : 신화가 가지는 의미와 역할에 대한 이야기 신화의 힘 - 조셉 캠벨 & 빌 모이어스 지음, 이윤기 옮김/이끌리오 이 책은 다른 책을 읽다가 저자를 알게 되어서 읽게된 책이다. 저자인 신화학자 조셉 캠벨에 대해서 구본형의 깊은 인생에서 언급을 해서 이 학자에 대해서 궁금하여 읽게 된 책이다. 조셉 캠벨은 학위 취득후 유럽에서 공부하고 돌아와서 5년여동안 책을 읽고 사색하고 공부한 이후에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쳤다. 역자인 이윤기는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이윤기가 맞다. 근대 신화학자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분중의 하나가 이 캠벨이라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았으니 내가 그동안 얼마나 무식했는 지를 다시금 확인하는 셈이라고 할 수 있을 지경이다. 이 책은 한 명의 신화학자와 한명의 저널리스트가 대담형태로 각 장별로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2011. 8. 4. 마켓 3.0 - 필립 코틀러: 새로운 시장 3.0이 열린다. 마켓 3.0 - 필립 코틀러 지음, 안진환 옮김/타임비즈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나 경영학 서적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자기 계발서들은 그렇다. 그러나, 시장의 상황에 대한 흐름에 대해서 읽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경영학 서적은 흐름의 파악을 위해서 읽어보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은 시장의 구조가 어떻게 흘러가는 지에 대해서 잘 설명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1.0 - 제품 중심 2.0 - 소비자 중심 3.0 - 가치 중심 처음에 기업은 제품을 만들면 팔렸다. 왜인고하니 그 때는 기업이라는 자체가 얼마 없었기 때문이다. 그 상황에서는 당연히 제품중심의 시장이 형성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기업이 많아지니 이젠 상황이 역전되어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것은 소비자 중심으로 시장이.. 2011. 7. 30. 농부철학자 피에르 라비 : 필요한 만큼만 대지를 생각하면서 농사를 지어라 농부 철학자 피에르 라비 - 장 피에르 카르티에.라셀 카르티에 지음, 길잡이 늑대 옮김/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알제리의 오아시스에서 태어나 프랑스인으로서 교육받은 피에르 라비의 농업에 대한 이야기이다. 라비는 오아시스에 어린 시절 자라서 프랑스인에게 입양되어서 자란 것이다. 후에 알제리와 프랑스의 전쟁으로 독립하여 결혼하고 농부 생활을 하게 된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그가 전형적인 농부라는 것이다. 이 말은 즉 대지를 먼저 생각한다는 것이다. 고전적인 방식으로 농사를 짓는 것이다. 필요한 만큼만 농사를 짓는 것이다. 서양의 교육을 받은 우리들은 과도한 소비 성향이 있다. 그것은 무조건 일단 많이 만들어서 팔고 최대한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과도한 욕망으로 인.. 2011. 7. 18. 낯익은 세상 - 황석영 낯익은 세상 - 황석영 지음/문학동네 황석영이라는 작가에 대한 기대로 사실 이 책을 집어 들었다고 해도 될 것이다. 전에 읽었던 그의 최근 전작들에 대해서 좋았기 때문이다. 바리데기.손님. 개밥바라기 별들이 나에겐 좋았다. 난지도를 배경으로 쓴 이 소설은 우리가 산업화면서 잃어버린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데, 너무나 오래전이라서 기억조차도 나지 않는 그런 상황을 이야기한다. 개인적으로 난지도에 대한 이야기는 오로지 사진과 TV에서만 보았다. 꽃섬이라는 옛이름은 간데없었고 난지도는 서울의 쓰레기섬이었다는 사실 정도만 알고 있었고 어린 시절 보았던 드라마에선 그 곳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고 메탄가스 폭발로 죽어나가는 것도 나왔다. 난지도에 대한 사실? - 위키피디아 지금도 그렇지만 난 .. 2011. 7. 17. 분노하라 - 스테판 에셀 : 시민의식과 연대를 통한 불의에 대한 저항 분노하라 - 스테판 에셀 지음, 임희근 옮김/돌베개 이 책은 얇다. 그런데 이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사회적 불의에 대햇 분노하라고 이야기한다. 책의 저자는 사회의 지성인들이 불의를 보고 분노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문제라고 이야기한다. 타인이 분노하여 일구어낸 결과에 무임승차하는 그런 자들이이야말로 단테의 신곡에 나온 말처럼 지옥의 가장 뜨거운 곳에 가게 될 것이다. 기실 우리는 사회적 변혁기에 소시민으로 살고 있고 그렇게 살았다. 불의를 보고 나서지 못함을 어쩌면 우리 스스로가 정당하게 하기 위하여 소시민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는 것이다. 레지스탕스 출신인 에셀은 말한다. 저항하고 분노하라고. 그렇게 하는 것이 진정한 사회를 위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국제인권선언 작업에도 참여했던 저자와 그의 동료들이.. 2011. 6. 18. 클라우드 혁명 - 찰스 밥콕 클라우드 혁명 - 찰스 밥콕 지음, 최윤희 옮김, 서정식 감수/한빛비즈 책의 목차 PART 1 클라우드 혁명 클라우드란 무엇인가 사용자에게 권력을 이양하다 PART 2 신축성이 클라우드를 이끌다 마이클 잭슨의 죽음이 클라우드를 깨우다 신축적 클라우드 센터의 구축 방식 클라우드 센터는 무엇이 다른가 클라우드 진입을 가로막는 난관 구글 클라우드의 사례 PART 3 가상화가 모든 것을 바꾼다 가상화란 무엇인가 가상머신의 관리 방법 애플리케이션과 하드웨어 간의 결속을 깨다 클라우드를 위한 맞춤 형식 PART 4 프라이빗 클라우드 절충안으로 탄생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위한 하드웨어 품목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가는 길 PART 5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과다 설비를 줄이는 방법 클라우드 서비스의 폭발적.. 2011. 5. 29. 클라우드 컴퓨팅 (당신이 알고 있는 컴퓨터의 시대는 끝났다) - 크리스토퍼 버냇 클라우드 컴퓨팅 - 크리스토퍼 버냇 지음, 윤성호.이경환 옮김/미래의창 먼저 우리는 변환기에 살고 있다. IT관련일을 하시는 분들은 무슨 말인지 알겠지만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서 언제나 우린 네트워킹이 되어 있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사실 말이 좋아서 스마트 워크지 그냥 쭈욱 일하게 만드는 것이 스마트워크가 아닌 가 하는 의심을 하고 있다. 이야기가 약간 어긋났지만 내가 이 책을 읽기로 마음먹은 것은 지금의 내가 하는 일과는 조금 거리감이 있지만 개념을 잡기 위해서 읽게 되었다는 점이다. 네트워크와 서버에 관심있는 사람은 다들 요즘 이말을 알고 있다. 클라우드..CLOUD 다들 클라우드를 외치고 있으며 각종 클라우드 서비스 광고들이 난무하고 서버 가상화/클라이언트 가상화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 2011. 5. 11. 7 년의 밤 - 정유정 (2011) 7년의 밤 - 정유정 지음/은행나무 7년의 밤이라는 소설 제목이 트위터에서 간간히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나중에 읽어봐야지 하다가 읽어보게 되었는 데 이 소설은 내가 아주 군대에서 읽었던 채영주의 크레파스와 느낌이 매우 비슷하다. 비슷하다는 것은 마침 소설을 읽는 동안에 영상들이 머리속에서 그려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소설을 읽는 내내 든 생각은 " 아, 이 소설 영화로 만들면 좋을 거 같은 데"였다. 그래서 좀 나중에 영화로 만들어지 않을 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의 구조는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타이틀을 쓴 채 7년을 보낸 소년 최서원과 그의 아버지 살인자 최현수, 어머니 강은주, 그리고 그들과 악연으로 얽힌 오영제라는 인물, 서원가족과 연결을 해서 그들을 보호하는 안승환이라는 인물들이 .. 2011. 5. 8. 이전 1 ··· 4 5 6 7 8 9 10 ···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