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1 트루맛 쇼(2011) - 김재환 스토리는 아주 사회고발적이라고 해야하는 건가? 아니다.방송사의 시스템을 아주 비웃는 것이고 좀 더 보면 이 다큐는 시청자들을 엿먹여버리는 것 같다. 재밌게 말이다. 대한민국 방송에서 맛은 맛이 갔다. 아니 방송이 맛이 갔다. 시청자가 뭘 보든 소비자가 뭘 먹든 아무 상관없다. 우리에게 를 강요하는 빅브라더는 누구인가? 2010년 발표된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엔 하루 515개의 식당이 창업하고 474개가 폐업하는 서바이벌 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살벌한 정글에서 생존하기 위한 식당들의 처절한 투쟁에 맛의 순수함은 사라져버렸고 미디어와 식당의 부적절한 관계가 시작됐다. 2010년 3월 셋째 주 지상파 TV에 나온 식당은 177개. 1년으로 환산하면 무려 9,229개다. 이 중 협찬의 탈을 쓴, 사실상의.. 2011. 9.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