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상카셀1 블랙스완 - 대런 아로노프스키(2010) : 억압받은 욕망의 두 얼굴 일단 멀티플렉스에 가면 조조나 심야를 선호한다. 그것은 그 시간대에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아서 영화에 몰입하기가 좋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제 밤에 본 블랙스완은 주말임을 고려해도 야간 시간대에 극장안이 꽉 들어차 있었다. 그래서 약간 늦게 들어가서 빈자리 좋은 자리 아무거나 골라야지 하던 나의 목표는 부서져버렸다. 감독인 대런 아로노프스키는 내가 전에 보았던 더 레슬러를 감독했던 감독이다. 이 감독이 블랙스완을 15년전인가부터 구상을 했었다고 하는 데 그 열정이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많이 알려진 소재를 선택하는 것에 대한 부담을 당연히 가질 수 밖에 없고 배우들도 그러한 부분에서 부담을 가질 것인데 그것을 상쇄시킬 정도로 잘 만들어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먼저 보신 몇분에게 좋아요? 괜찮아요?라고.. 2011. 2.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