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을 위한 행진곡1 타는 목마름으로...임을 위한 행진곡 문득 인터넷으로 신문을 보면서 이 노래를 다시 부르게 될 날이 오리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그날을 생각해본다. 대학교에 들어가서 알게되었던 두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과 타는 목마름으로- 내가 입학했던 대학의 구호였으며 커다른 걸개그림에 그려져 있던 그 말을 잊지 못한다...그냥 난 그 시절에 부모님께 용돈타서 쓰는 평범한 지방대생이었고 소극적동조는 했지만 결국은 방관자였다. 세상이 때론 불공평하다고 생각했지만 스스로에 대한 고민만 했을 뿐 세상에 대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고민하진 않았던 것이다. 그런 내가 이 노래를 지금 신문에서 보게 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것은 참혹한 일이다..참으로 일반 노사 분규가 아닌 일반 시민들이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은 세상이 아직도 변화하고 변화해야만 하는 세상이.. 2008. 5.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