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1 고백 난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그리고 난 상처가 있다. 그것이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크게 만들었다. 분명히 내가 잘못한 것이지만 나또한 나에게 내재된 부분에 대해서 놀랐고 그것으로 인해서 스스로 상처를 받았다. 두려움은 곧 관계의 회피이거나 자신감 결여로 이어졌다. 난 아직도 두려운 것이다. 다시 시작하겠단 생각은 있지만 때론 이 상황에서 도피하고픈 욕구도 있다. 그것이 나를 다시금 혼란에 빠뜨린다. 누구나 다 상처가 있다. 나에게도 가족사적인 상처도 있고, 25살의 내가 겪었던 죽고만 싶었던 상처도 있다. 때론 내가 육체적으로 힘들고 고통받을 때..난 스스로 생각한다. " 내가 아직 살아있구나"라고 말이다. 고통은 때론 나에게 살아있다는 신호인 것이다. 예전의 나는 그 고통을 느끼려 일부러 나를 학대.. 2009. 6.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