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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3

책읽기 요즘 문득 드는 생각이 무라카미 하루끼가 쓴 책의 주인공인 와타나베가 다니던 대학의 선배가 하던 말이 생각난다. 그것은 바로 "죽은지가 30년은 지난 작가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약간 부정확할 수도 있다.) 요즘 들어서 이 말에 대해서 참 공감하고 있다. 그것은 작가가 글을 쓰고 난 후에 그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그 것이 효용가치가 인정받을려면 30년은 걸려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또한, 30년간은 읽히었다는 다른 의미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결론을 분명히 말하자면 고전읽기를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현재의 트렌드를 따라가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균형잡힌 책읽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달에 한번 나가는 모임에서는 대부분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지만 난 소설이.. 2010. 2. 5.
책읽기의 달인, 호모부커스-인문학 인생역전 프로젝트 5 (이권우, 2008, 그린비) 이 책은 그린비 출판사의 이벤트에 운좋게 당첨이 되어서 받은 책이다. (http://greenbee.co.kr/blog/349) 동생에게 이 출판사를 아냐고 물어보았더니 이렇게 말했다. " 알지, 저주받은 출판사" " 응? 왜?" " 좋은 책은 많이 만드는 데 안팔리지. 아는 사람만 살걸. 나같은 애들말이야." 아는 사람에게 이 이야길 했더니 웃더라. 공짜로 받은 책이고 해서 빨리 느낌을 써주어야 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책은 빨리 읽었슴에도 이렇게 글은 꼭 늦게 올리게 되더라. 이 책의 구성은 크게 두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져 있다."왜 읽는가"와 "어떻게 읽는가" 이다. 개인적으로 왜라는 질문에는 쉽게 대답을 할 수 있지만 어떻게라는 것에는 쉽게 대답을 못하겠다. 그것은 내가 왜 읽는가에 대해서는.. 2008. 9. 30.
책읽기에 대한 생각 사실 책읽기에 대해서 어느 독서 모임에 나가면서부터 고민을 하게 되었다. 책을 잘 보지 않는 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었지만 그 모임에 나가서 다른 분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책읽기에 대해서 들으면서 내가 참 어려도 한참 어리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때론 나와 생각이 맞지 않거나 전혀 반대쪽의 의견도 나오는 데 거기에 대해서 좀 더 진지하게 내가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되는 것이 난 무척이나 좋다. 예전에 책읽기에 대한 고민을 할때 읽었던 책이 다치바나 다카시의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이다.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이언숙 옮김/청어람미디어 거기에 보면 다치바나가 책읽기에 대한 나름의 기준을 제시한다. 1. 책을 사는 데 돈을 아끼지 말라. 책이 많이 비싸졌다고 하지만 기본.. 2008.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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