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즈 사강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프랑수아즈 사강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민음사 책 제목을 먼저 보면 특이하게도 이 것이 질문인지 아닌지 모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번역자의 후기 부분에서 작가가 의도적으로 그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슴에도 불구하고 이 모호함은 끝나지 않는다. 이 소설은 39살의 폴과 그녀의 연인인 로제, 그리고 새롭게 다가오는 25살의 시몽이 주요 인물들이다. 폴은 로제와 연인으로 지내지만 로제는 구속당하기 싫어서 다른 여자와도 만난다. 시몽은 폴에게 다가와서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우연히 알게된 것인데 브람스는 슈만의 그녀인 클라라와는 14살차이였다는 점에서 제목과도 매칭이 된다. 사실 이런 약간의 순수문학과 연애소설의 갈림길에 선듯한 느낌의 소설은 인간관계간의 심리변화에 따른 묘사가 적.. 2011. 3.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