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초청작
김기덕감독의 연출부 출신인 전재홍의 장편데뷔작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김기덕의 그늘을 느끼긴 했다. - 여성을 다분히 폭력적으로 대하는 것하며 말이다.
난 영화를 보는 동안 약간 불편했다. 영화이야기가 나에게 그렇게 와 닿지 않았다.
아름답다는 이유로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를 강간하고 그걸 단지 당신이 아름답기 때문에 강간했다고
이야길해야 하나? 사실 좀 더 다른 시각으로 보면 남자들의 질투는 사실 여자의 그것보다 더하면 더하지
절대로 못하지 않다는 점에서는 동의하는 바이다. - 나의 경우만 봐도 말이다. 시간이 지나면 그게 집착인지
아님 사랑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그게 동일시되어 버리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
차수연(은영)이나 이천희(은철), 두 배우의 연기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나았지만 나에겐 전달이
잘 되지 않은 것 같다. 단지 가능성이 보였을 뿐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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