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

아름답다 - 2008 전재홍

by 판단중지 2008. 2. 25.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년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초청작

김기덕감독의 연출부 출신인 전재홍의 장편데뷔작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김기덕의 그늘을 느끼긴 했다. - 여성을 다분히 폭력적으로 대하는 것하며 말이다.

난 영화를 보는 동안 약간 불편했다. 영화이야기가 나에게 그렇게 와 닿지 않았다.

아름답다는 이유로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를 강간하고 그걸 단지 당신이 아름답기 때문에 강간했다고

이야길해야 하나?  사실 좀 더 다른 시각으로 보면 남자들의 질투는 사실 여자의 그것보다 더하면 더하지

절대로 못하지 않다는 점에서는 동의하는 바이다. - 나의 경우만 봐도 말이다. 시간이 지나면 그게 집착인지

아님 사랑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그게 동일시되어 버리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

차수연(은영)이나 이천희(은철), 두 배우의 연기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나았지만  나에겐 전달이

잘 되지 않은 것 같다.  단지 가능성이 보였을 뿐이라고 생각된다.
반응형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수종과 나비  (0) 2008.02.25
명장 (2008) - 진가신  (0) 2008.02.03
에반게리온 서  (1) 2008.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