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 일상의 복구 무엇인가를 하려고 할 때, 이것이 과연 나에게 좋은 것인가 혹은 도움이 되는 것일까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사실 그것들은 내가 잘 모르겠다고 느끼는 불안감에서 오는 것들이 아닐까 문득 생각이 들었다. 미래를 담보 삼아서 현재에서 그 모든 것을 중지시키고 하지 않는 방향으로 살아왔다. - 미래가 나아질 거라는 기대감? 시간이 지날수록 관계에 대한 어려움만 커져가고 고민은 많아지며 육체는 그것을 실행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커지는 것이다. 현실에 대한 하나의 고민이 증폭되면 그 외의 고민들까지 커지는 그런 상황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것들을 고민하는 사이에 나의 일상은 조금씩 무너지고 어떻게 할지 모르는 상황으로 점점 바뀌어져 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태지의 "환상속의 그대"에 나오는 노래 가사처럼 방구.. 2020. 4.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