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여행1 자전거 여행 - 김훈 김훈의 글을 읽었다고 기억이 드는 것은 그 흔한 칼의 노래나 남한 산성이 아니라 이상문학상 수상집에 있던 화장이라는 단편과 강산무진이라는 책이었다. 사실 그때에는 이야기의 구성이 단단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주 잘 짜여진 그런 글 말이다. 너무나 꽉 짜여진 그런 느낌의 글을 읽으면서 내가 받은 느낌은 여기서 만약 조금만 어긋나면 이 글들은 왠지 어그러질 그런 느낌이었다. 그러나 김훈의 자전거 여행이라는 책을 읽으면서는 김훈이라는 작가의 문장에 대해서 감탄을 했다. 이런 생각마저 들었다. "도대체 이런 문학적인 재능은 누가 주는 것인가? 화가 난다" 자전거 여행 - 김훈 지음, 이강빈 사진/생각의나무 작년인가 레이몬드 카버의 대성당이라는 단편집을 읽으면서 그의 글속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그냥 뒤로 .. 2010. 7.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