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제천영화제1 Once - 존 카니(2006) 2007년도 제천영화제의 개막작이었으며, 선댄스에서 관객상을 받았던 그 영화다. 원래 모던락 혹은 인디락에 약간의 관심이 있던 나에게 음악에 관한 영화는 아주 좋은 느낌을 준다. 그것이 더구나 음악과 삶을 연결짓는 것이라면 더더욱 말이다. - 과거 라디오스타와 괴물을 보고 라디오스타가 더 낫다고 생각한 적도 있다. 원스는 아일랜드 더블린을 배경으로 하여 청소기 수리공이면서 길거리 악사인 남자와 동유럽이주자인 여자의 이야기이다. 음악을 매개로 한 두 사람의 미묘한 느낌이나 서로의 사람에 대한 감정같은 것이 잘 드러나 있다. 결정적으로 두 사람이 실제로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고, 전문배우가 아니기 때문에 약간은 어설픈 느낌도 있지만 그보단 더 사실적으로 음악을 표출하여 준다. 남자배우인 한사드와 존 카니는 실.. 2007. 9.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