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노(Juno)는 16살의 소녀가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맺은 2달 이후에 임신한 사실을 알게되고
그 이후에 출산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영화다.
첫 장면에서 의자와 주노(주노는 여자주인공 이름이다, 엘렌 페이지가 연기한)가 오렌지
주스를 마시면서 회상하는 장면이다. 그 장면에서 난 주노가 마시는 것이 술종류일것으로
조금의 착각을 하고 있었다.
그 뒷장면에서 SunnyD라는 오렌지 음료인 것을 알았지만 말이다. 그런데 이 음료를
마시는 이유는 바로 임신테스트를 하기 위하여 소변을 보기 위해서 마시는 것이다.
10대의 배우가 이런 연기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테지만 문난하게 잘 해내었다는
생각이 든다.다만 내가 놀라웠던 점은 "저 임신했어요"라는 말에 부모가 놀라긴
했지만 이후의 방향에 대해서 대처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우리나라같으면 어땠을까하는 ...
문화적인 차이에서 이런 것들이 차이가 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구나 임신한 소녀가 스스로 입양을 결정하고 주변의 사람들이 그 결정을 다
존중하는 것은우리와는 큰 차이가 아닐 수 없다.
입양자의 어머니로 제니퍼 가너가 나오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마이너적인
영화임은 분명하다.
마지막으로 문화적 차이를 느끼게 해준 것은 사실이지만 나에게 그렇게 많이 와닿는
영화는 아니었다는 점이다. 그것은 내가 남자이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고 실제로
저럴까하는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영화시작전에 극장의 한분이 들어오셔서 한국영화인 "제니주노"와의 연관
관계에 대해서 언급도 하셨다시피 표절시비도 좀 있었다..
표절의 대상으로 알려진 제니주노의 감독이 직접 아니라고 했으니 더 이상 할말은
없게 되었다.
http://star.moneytoday.co.kr/view/star_view.php?type=1&gisano=2008021208471361133
아래는 엔딩에 나오는 영화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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